강원, 충청권/충청

충남 보령 오서산 산행(2022.5.6일)

요다애비 2022. 5. 18. 09:57

이른 아침, 블랙야크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충남 보령의 오서산을 올랐습니다. 오서산은 해발 791미터로, 서해안에서는 드물게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산입니다. 특히 가을이면 산 전체가 은빛 억새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사방으로 탁 트인 조망 덕분에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저는 오서산 자연휴양림에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왼쪽 방향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이른 아침의 신선한 공기와 함께 숲의 고요함이 온몸을 감싸주었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억새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정상에 오르자 사방팔방으로 펼쳐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서해 바다와 보령 시내, 그리고 멀리 속리산 줄기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 오서산이 왜 명산으로 불리는지 새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산은 오른쪽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을 택했습니다. 내려오는 길목에는 봄꽃이 만발한 월정사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월정사는 오서산 자락에 아담하게 자리한 사찰로, 경내와 주변이 각종 야생화와 꽃들로 가득 차 더욱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고즈넉한 산사와 활짝 핀 꽃들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잠시 쉬어가니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서산 산행 기록>

 

 

 

 

<오서산 산행 비디오>

 

 

 

 

▼ 오서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산행 출발

 

 

 

▼ 임도를 따라 등산로로...

 

 

 

이곳부터는 임도를 버리고 등산로로 진입

 

 

 

병꽃도 구경하고...

 

 

 

능선에 올라서서...

 

 

 

바위 지역도 지나고...

 

 

 

 첫 번째 조망쉼터

 

 

 

연이어 정상이 보이는 주능선에 도착

 

 

 

주변을 둘러보고...

 

 

 

오서산 정상으로...

 

 

 

오서산 정상석

 

 

 

뒤돌아 보고...

 

 

 

주변을 조망

 

 

 

헬기장을 지나서 중계탑으로...

 

 

 

 중계탑

 

 

 

뒤돌아 보고...

 

 

 

중계탑 주변 풍경

 

 

 

 

철계단을 지나서...

 

 

 

임도에 합류

 

 

 

월정사로...

 

 

 

봄꽃 만발한 월정사...

 

 

 

오솔길을 지나서...

 

 

 

오서산 자연휴양림 상단부에 도착

 

 

 

꽃길을 지나서...

 

 

 

주차장입구에서 오서산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