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종단 트레킹 숲길 (2023.3.19일)
아침저녁으로 꽃샘추위가 찾아와 다소 쌀쌀했지만, 봄의 향기가 가득한 부산 서구 종단 트레킹 숲길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출발지는 구덕 꽃마을과 구덕문화공원 입구로, 이곳에서부터 감천문화마을과 천마산 조각공원을 거쳐 암남공원 입구까지 약 10km 구간을 걸었습니다.
걷는 내내 큰 어려움 없이 잘 정비된 숲 속 둘레길을 따라 봄바람과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대티고개와 까치고개를 넘을 때는 오랜 세월 이 지역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서려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알록달록한 집들과 예술 작품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문화경관을 자랑합니다. 천마산 조각공원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암남공원 입구까지 이어지는 이 트레킹 코스는 부산 서구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소중한 길이었으며, 봄기운을 느끼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서구 종단 트레킹 숲길 기록>
▼ 구덕문화공원 입구의 서구 종단 트레킹 숲길 입구
▼ 숲 사이로 남항대교가 보입니다... 미세먼지로 선명하지는 않은 날입니다...
▼ 서구민방위교육장 분기점
▼ 양지바른 곳엔 진달래와...
▼ 현호색도 피었습니다...
▼ 생강나무 꽃도 피었습니다...
▼ 안내판도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 초소를 지나서...
▼ 대신 롯데캐슬아파트와 천마산을 바라보고...
▼ 여기는 개나리가 가득 피었습니다...
▼ 명품길입니다...
▼ 대티고개를 가로지르는 다리도 보이고요...
▼ 대티고개를 건너며...
▼ 민주공원의 탑과 보수동 산복도로 쪽의 집들도 보입니다...
▼ 대티배수지
▼ 까치고개를 가로질러서...
▼ 감천문화마을로...
▼ 서구 종단 트레킹 코스 안내 벽화...
▼ 수령 100년의 아미동 마을 수호수(팽나무)
▼ 아미동 고가도로 주변의 주택들...
▼ 아미동 신축 아파트 사이로 용두산공원 타워가 보입니다...
▼ 벚꽃도 만개하였습니다...
▼ 감천문화마을에 도착...
▼ 감천문화마을을 지나며...
▼ 문화마을 아미성당을 지나서...
▼ 천마산 10리 길을 따라서 조각공원으로...
▼ 천마산 전망대에서 부산항을 내려다보고...
▼ 천마산 조각공원으로...
▼ 천마산 조각공원은 현재 공사 중이더군요...
▼ 해광사 입구를 지나서...
▼ 송도와 감천 일대를 바라보고...
▼ 남항대교, 영도 흰여울마을과 태종대도 보입니다...
▼ 천해로를 가로질러...
▼ 알로이시오기지 1968 통과
▼ 마리아수녀회
▼ 감천로를 가로질러...
▼ 암남공원으로...
▼ 감천배수지 통과
▼ 송도 일대를 뒤돌아 보고...
▼ 남항대교 앞 묘박지...
▼ 장군산/진정산 숲길을 따라서...
▼ 암남공원으로...
▼ 안남공원 후문 쪽 감천항 냉동공장...
▼ 진불사 갈림길...
▼ 암남공원 정문 쪽으로...
▼ 두도전망대는 생략하고 암남공원 버스 정류장에서 트레킹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