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3코스 [해남] 영터버스정류장~산소버스정류장 (2023.3.22일 오전)
오늘은 서해랑길 3코스와 4코스를 연이어 걸었습니다. 부산 지하철 동래역에서 오전 6시 10분에 출발하여 서해랑길 3코스의 시작점인 해남군 화산면 영터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약 10시 10분이 되었습니다.
산악회 회장님께서 4코스의 도착지인 해남 문내면 산소버스정류장까지 오후 4시 30분까지 도착할 것을 당부하셔서, 두 구간을 쉬지 않고 걸으며 오후 4시경 무사히 종착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안내 산악회와 동행하는 덕분에 이동과 일정이 편리한 점이 있었으나, 개인적으로 여유롭게 산책하는 시간을 갖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서해랑길 3코스는 해남군 화산면에 위치한 영터버스정류장을 출발하여 명성임도와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을 지나 황산면 산소버스정류장까지 이어지는 약 14.7km의 비교적 수월한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관두산과 대월산의 임도를 따라 걸으며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해양 양식장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천암 방조제를 지날 때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갈대숲과 드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코스개요>
- 울창한 갈대숲과 비상하는 새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길
- 오천년 세월을 품고 있는 바다와 갯벌을 지나 돌담이 예쁜 마을길을 지나는 길
<관광포인트>
- 국내 최대의 갈대 군락지로 겨울 철새 떼가 장관을 이루는 '고천암철새도래지'
- 갯벌 체험, 통발체험 등 체험 운영과 숙박시설을 갖춘 '산소어촌체험마을'
- 용이 살고 있어 불을 내뿜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관두산'
<여행자 정보>
- 시점: 해남군 화산면 관동리 영터버스정류장
교통편) 해남종합터미널에서 관동 방향 농어촌 210번 버스 승차 '관동'정류장 하차
- 종점: 해남군 황산면 한자리 산소버스정류장
- 매년 겨울 해남 고천암에서는 가창오리들의 군무를 볼 수 있음
<서해랑길 3코스 기록>
<서해랑길 3코스 동영상>
▼ 해남 화산면 영터버스정류장에서 서해랑길 3코스 출발
▼ 관동방조제를 뒤돌아 보고...
▼ 관두산 임도로...
▼ 임도차단기도 지나서...
▼ 관두산 풍혈 안내판
▼ 바다와 양식장을 보면서 임도로 진행
▼ 명성마을 앞 증도
▼ 관동 임도의 서해랑 표지판
▼ 명성마을 앞 방조제가 보이네요
▼ 임도 차단기 통과
▼ 방조제에서 증도와 작은 섬을 바라보고...
▼ 방조제를 지나며...
▼ 명성마을 표지석 통과
▼ 다시 가좌~명성 임도로 진입...
▼ 뒤돌아 보고...
▼ 임도를 따라서...
▼ 증도가 발아래에...
▼ 가좌~명성 임도에서 내려와...
▼ 다시 해안가로...
▼ 태양광 패널 지역을 지나서...
▼ 가좌길을 따라서...
▼ 유난히 황토가 많은 가좌마을의 들판을 지나며...
▼ 광대나물과 냉이 군락지도 구경하고...
▼ 정겨운 꼬부랑길도 지나고...
▼ 고천암방조제가 보이는 해안가로...
▼ 고천암방조제에 도착
▼ 방조제 위를 지나며...
▼ 고천암철새도래지 안내판과...
▼ 황산면 안내판 통과
▼ 제방 위를 걷고 있는 일행들...
▼ 해남배수갑문에 도착
▼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을 지나...
▼ 나지막한 야산 아래 농로를 지나서...
▼ 제방길을 따라 산소어촌체험마을로...
▼ 저 멀리 3코스의 종착지인 산소마을이 보이네요
▼ 산소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서해랑길 3코스 걷기 종료
☞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산소마을 버스정류장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연이어 서해랑길 4코스를 걷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