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83코스 [당진] 복운리나눔숲 ~ 인주공단교차로 (2024.8.28일~9.4일))
서해랑길 83코스는 충청남도 예산군 복운리나눔숲에서 출발하여 당진시 인주공단교차로까지 이르는 총 14.9km의 구간으로, 서해안의 산업과 자연, 그리고 해양문화의 흔적을 두루 체감할 수 있는 길입니다. 이 구간을 8월 28일과 9월 4일, 두 차례에 나누어 완주하였습니다. 8월 28일에는 복운리나눔숲에서 맷돌포선착장까지, 9월 4일에는 맷돌포선착장에서 인주공단교차로까지 걸었습니다.
초반 구간에서는 북부산업로를 따라 이동하며 서해안고속도로의 상징인 서해대교와 인근의 행담도를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었고, 드넓은 갯벌 위에 자리한 음섬포구와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풍경이 어우러진 매산해안공원의 카페들도 인상 깊었습니다.
중반부에 이르면,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맷돌포선착장을 지나게 되며, 이어지는 삽교천함상공원에서는 다양한 해군 장비와 퇴역 군함들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해양 안보와 관련한 교육적 가치도 지닌 곳으로, 볼거리와 함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지난 5월 8일 서해랑길 지선 6코스의 종점에서 마주했던 나무패널 표지를 이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 순간은 짧은 재회이자, 긴 여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주는 연결점처럼 느껴져 각별한 감회를 안겨주었습니다.
☞ 주요 지점,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주요 지점>
복운리나눔숲~ 2.1Km ~ 음섬포구 ~ 3.5Km ~ 맷돌포선착장 ~ 5.8Km ~ 삽교천방조제 ~ 3.5Km ~ 인주공단교차로 : 길이 14.9km
<코스개요>
- 서해바다 첫머리에 자리 잡은 삽교호 일대를 걷는 길
- 함상공원, 해양테마 과학관 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한 코스
<관광포인트>
- 서해안 갯벌과 삽교호를 감상하며 나는 스릴이 있는 '삽교호짚트랙'
- 함상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삽교호함상공원'
- 해양생태의 체험학습시설로 수족관, 갯벌체험관 등이 있는 '해양테마과학관'
- 대관람차와 미니 바이킹 등의 놀이기구가 있는 '삽교호놀이동산'
<여행정보(주의사항)>
- 시점: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 복운리나눔숲
교통편) 당진버스터미널에서 일반 202, 210, 213번 버스 승차 '이주단지'정류장 하차 후 도보이동 10분
- 종점: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 인주공단교차로
- 삽교호짚트택 내부에서 카페를 운영 중임
<2024.8.28일, 서해랑길 83코스, 복운리 나눔숲 ~ 맷돌포선착장 기록>
<서해랑길 82~83코스 멧돌포선착장까지 3D 궤적 동영상>
▼ 오후 3시, 복운리나눔숲 입구의 서해랑길 안내판에서 83코스 출발
▼ 북부산업로를 따라서..
▼ 삽교호 쪽으로...
▼ 행담도와 서해대교가 보입니다.
▼ 서해대교와 팽택항이 보입니다.
▼ 음섬포구
▼ 매산해안공원 쪽으로...
▼ 매산해안공원
▼ 매산해안공원 옆 카페
▼ 행담도와 서해대교
▼ 해변길을 따라서...
▼ 선착장도 지나고...
▼ 맷돌포선착장이 보입니다...
▼오후 4시 30, 분 맷돌포선착장에서 서해랑길 83코스 전반부 걷기 종료
<2024.9.4일, 서해랑길 83코스 맷돌포선착장 ~ 인주공단교차로 기록>
<3D 궤적 동영상>
▼ 9월 4일, 오전 10시 36분, 맷돌포선착장에서 83코스 후반부 걷기 시작
▼ 맷돌포선착장을 둘러보고...
▼ 삽교호 해안탐방로 안내판
▼ 서해대교 안내판
▼ 맷돌포선착장을 뒤돌아보고...
▼ 맷돌포길을 따라서...
▼ 삽교호관광지 쪽으로...
▼ 탑방로의 조형물을 구경하고...
▼ 삽교호 함상공원이 보입니다...
▼ 당진해양캠핑공원 통과
▼ 삽교호 함상공원이 가까이 보입니다.
▼ 삽교호 함상공원의 조형물들을 구경하고...
▼ 군함을 개조한 함상카페도 지나고...
▼ 즐비한 함상공원의 음식점들...
▼ 삽교호 관리사무소
▼ 함상카페
▼ 서해대교와 평택항을 당겨보고...
▼ 삽교천 유역 농업개발 기념탑
▼ 삽교천 배수갑문
▼ 삽교호 함상공원 내 서해랑길 지선 64-6코스 종점 나무패널
▼ 삽교호 배수갑문을 지나서...
▼ 아산 쪽으로...
▼ 삽교천 방조제를 지나며...
▼ 서해랑길 지선 64-6코스의 삽교호와 고압선이 보입니다...
▼ 갯벌을 바라보고...
▼ 팽택항 쪽...
▼ 맷돌포 쪽을 뒤돌아보고...
▼ 삽교천 함상공원 쪽...
▼ 이제 아산시 인주면으로 접어듭니다...
▼ 삽교천 방조제를 거의 다 넘어왔습니다...
▼ 뒤돌아보고...
▼ 방조제를 넘어와서 평상에서 점심을 먹고...
▼ 귀여운 강아지들...
▼ 서해로를 따라서 인주공단 쪽으로...
▼ 문방 3교와...
▼ 걸매지하통로1을 스쳐 지나서...
▼ 오후 12시 55분, 인주공단 교차로 버스정류장 옆 서해랑길 안내판에서 83코스 걷기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