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5차> DMZ 평화의길 9코스 [파주] 율곡습지공원 ~ 리비교거점센터 (2025.5.6일)
DMZ 평화의길 8-1코스에 이어서 9코스를 걷습니다.
DMZ 평화의 길 9코스는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율곡습지공원에서 시작하여 리비교 거점센터까지 이어지는 약 8.5km의 비교적 짧은 코스입니다. 이 길은 대부분 임진강 변을 따라 걷게 되며, 코스 중간에 박석고개를 한번 오르게 되고, 그 외에는 특별한 오르막이나 험한 구간이 없는 평탄한 도보길이었습니다.
이 코스를 걷다 보면 ‘파평면’을 지나게 되는데, ‘파(坡)’는 비탈진 땅을, ‘평(平)’은 평평한 땅을 뜻합니다. 또한 파평면은 조선시대부터 유서 깊은 성씨인 파평 윤 씨(坡平 尹氏)의 본관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고려시대 명장 윤관, 조선 중기의 명신 윤두수, 그리고 문인으로 잘 알려진 윤선도 등이 있으며, 조선의 인조 임금의 계비이자 효종의 어머니이신 인열왕후 윤씨 또한 파평 윤씨 출신이라고 합니다.
코스의 종착지는 파평면 율곡리에 위치한 리비교(里比橋)입니다. 이 다리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미군에 의해 건설된 교량으로, 당시 군수 보급과 전략적 이동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설이었습니다. 이후 안전 문제로 철거되었다가 재가설되었으며, 현재는 스카이워크와 같은 관광 요소를 갖춘 평화 관광 명소로 다시 태어났다고 합니다.
리비교거점센터는 찾아보지 못하였고, 리비교 앞에 있는 DMZ 평화의길 안내판 앞에서 9코스 걷기를 종료하였습니다.
☞ 아래 DMZ 평화의길 소개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DMZ 평화의길 9코스 소개>
♧ 코스개요
- 율곡습지공원에서 리비교 거점센터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 조용한 마을과 농로를 따라 걷는 길이다.
- 임진강을 따라 철책길이 이어진다.
♧ 관광포인트
- 6ㆍ25 전쟁 당시 미군이 건설한 유일한 교량, 리비교
- 임진강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율곡습지공원
- 조선시대 대표적인 명의 허준과 부인 안동김씨의 쌍분 무덤인 허준 묘
♧ 여행정보(주의사항)
- 코스 중간 지점에 일부 갓길 없는 왕복 2차선 도로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임진강을 따라 조성된 철책길은 군시설이므로 훼손이나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 주요 지점
율곡습지공원~ 2.0Km ~ 두포교차로 ~ 2.8Km ~ 파평면사무소 ~ 3.7Km ~ 리비교거점센터 : 길이 8.5km

※ 9코스는 율곡습지공원에서 리비교 거점센터까지 연결됩니다. 리비교 거점센터는 2025년 완공 예정입니다.
< DMZ 평화의길 9코스 기록>

< DMZ 평화의길 9코스 3D 비디오>
▼ 오전 8시 25분, 율곡습지공원 내 평화의길 안내판에서 9코스 걷기 시작

▼ 율곡습지공원을 지나며...





▼ 학자의 숲
율곡 이이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학문과 자연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 율곡습지공원을 벗어나며...

▼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안내판
♧ 파주게스트하우스 쉼표
"인생은 여름방학처럼"이라는 가훈 아래 요리하는 남편과 정원 가꾸는 아내가 운영하는 가정식 민박입니다.
텃밭에서 직접 기른 재료로 아침상을 짓고, 게스트가 추천한 인생책을 헌책방에 비치합 니다. 매주 금요일밤에는 1층 로비에서 함께 영화를 보고, 매달 선룸과 마당에서 맥주 담기, 북콘서트, 사진전시회 등의 행사가 열립니다.
쉼표 앞마당에서 임진강으로 떨어지는 일몰을 당신과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파주게스트하우스 쉼표로 놀러 오세요.

▼ 향나무 버스정류장

▼ 율곡탐방로를 따라서...
파주 율곡탐방로는 조선 중기의 대학자이자 정치가인 율곡 이이 선생의 삶과 사상을 기리는 역사·생태 탐방로로,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일대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탐방로는 율곡 이이 선생의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 장남교 쪽으로...

▼ 평화누리 쉼터도 지나고...

▼ 임진강변의 철책도 보입니다...

▼ 오늘은 연천군에 진입하게 됩니다...

▼ 율곡로 아래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 가는 곳마다 애기똥풀이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 두포교파로 앞 교통안내판이 완전히 구부러져 있는데, 어떤 충격으로 저렇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두포교차로 쪽으로...

▼ 임진강에서 흘러드는 지류 쪽 구조물도 바라보고...

▼ 전진교 초입


▼ 리비교 거점센터 쪽으로...

▼ 율곡로 아래 통과

▼ 두포 3리 표석

▼ 도로 돌봄?... 요즘 땅 꺼짐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되는데, 도로도 돌봄이 필요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 좁은 논에 두 대의 트랙터가 들어와 있네요...

▼ 두포삼거리 통과

▼ 이곳이 우리가 알고 있는 파평 윤 씨와 관련이 있는 파평군이군요...

▼ 우리의 소원은 통일... 단양 우 씨 망향제당 입구 통과

▼ 잠깐 산길로 접어듭니다...


▼ 가장 높은 박석고개에 도착

▼ 산길에서 내려와서...

▼ 청송로에 합류

▼ 절개지를 지나서...

▼ 쥐오줌풀... 걷는 중에 각종 봄 꽃들이 많이 만났는데, 눈으로만 담고 갑니다...

▼ 숲길을 따라서 금파리를 지나고 있네요...

▼ 검단산을 바라보고... 오늘 가는 곳마다 검단산이 보이네요...


▼ 파평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착



▼ 청송로에서 파평삼거리 쪽으로....

▼ 도로변 구조물도 구경하고...


▼ 장남교 쪽으로...

▼ 금파교를 건너며...

▼ 눌노천

▼ 눌노천 둑방길을 잠깐 걷다가...

▼ 율곡로 아래 굴다리 통과

▼ 멀리 보이는 검단산...

▼ 아포삼거리 쪽으로....

▼ 철쭉길을 따라서...

▼ 금파취수장 통과




▼ 임진강변의 걷기 좋은 길을 따라 걷습니다...



▼ 리비교가 보이네요...

▼ 바쁘게 움직이는 트랙터를 구경하고...


▼ 인기척에 다른 쇠백로들은 날아갔는데, 이 애는 끝까지 날아가지 않네요...

▼ 리비사거리 쪽으로...

▼ 리비사거리 아래에 도착

▼ 리비사거리 안내판 건너편에 9코스의 종점인 DMZ 평화의길 안내판이 보입니다...
※ 리비교는 사진촬영 금지구역이라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 오전 10시 36분, 리비교 앞에 있는 DMZ 평화의길 안내판에서 9코스 걷기 종료

☞ DMZ 평화의길 10코스를 이어서 계속 걷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