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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103코스 [강화] 창우항 ~ 강화평화전망대 (2024.12.4일) 본문

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완보)

서해랑길 103코스 [강화] 창우항 ~ 강화평화전망대 (2024.12.4일)

요다애비 2024. 12. 15. 19:54

오전 9시, 마침내 창후항에 도착하여 서해랑길의 마지막 여정인 103코스를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서해랑길 103코스는 창후항을 출발하여 양사면주민자치센터까지 평탄한 길을 따라 걷다가, 성덕산과 별악봉을 넘어 강화 평화전망대까지 이르는 총 12.6km의 여정입니다.
걷는 동안 곳곳에서 접경지역 특유의 철조망을 마주할 수 있었으며, 별악봉 정상에서는 탁 트인 시야로 북녘 땅을 한눈에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2023년 3월 1일, 해남 땅끝탑을 출발하여 시작한 긴 여정은, 82차례에 걸친 출정 끝에 2024년 12월 4일 오늘, 1,800km에 이르는 서해랑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해파랑길 750km, 남파랑길 1,470km에 이어 서해랑길 1,800km까지 완주함으로써, 저는 우리나라의 동해, 남해, 서해, 세 바다를 따라 이어진 해안길을 모두 걷는 뜻깊은 여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DMZ 평화의 길뿐. 그 길을 걸어 마치게 된다면, 우리나라 외곽을 완주하는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


 
☞ 주요 지점,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주요 지점>
창후항~ 3.4Km ~ 송산삼거리 ~ 3.8Km ~ 양사파출소 ~ 1.8Km ~ 별악봉 ~ 3.6Km ~ 강화평화전망대 : 길이 12.6km
 
<코스개요>
- 갈 수 없는 땅과 건너지 못하는 바다를 바라보며 분단의 아픔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코스
 
<관광포인트>
- 비무장지대인 강화 최북단의 작은 포구 '창후항'
-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강화평화전망대'
 
<여행정보(주의사항)>
- 시점: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 창후항
교통편) 강화여객자동차터미널 정류장에서 간선 32번 버스 승차 '창후리입구'정류장 하차
-종점: 강화통일전망대-서해랑길 종점&DMZ 평화의 길 시점
교통편) 강화여객자동차터미널 정류장에서 27, 28번 버스 이용 '평화전망대' 하차
- 민통선 지역으로 신분증 확인 및 출입신고서 작성 후 이용 가능함
 
 
< 3D 궤적 동영상 >
 
 

 
 
 
<서해랑길 103코스 기록>
 

 
 
 
▼ 창우항 서해랑길 안내판에서 103코스 걷기 시작
 

 
 
▼ 교동대교가 보이는 무태돈대를 지나서...
 

 
 
▼ 초소...
 

 
 
▼ 철조망과 철새들...
 

 
 
▼ 접근금지 안내판
 

 
 
▼ 접경지역은 촬영금지 구역이 많습니다...
 

 
 
▼ 인화리 수로를 따라서...
 

 
 
▼ 들판을 바라보며...
 

 
 
▼ 인화로를 가로질러 송산삼거리로...
 

 
 
▼ 성모상도 바라보고...
 

 
 
▼ 매제미고개를 넘어서...
 

 

 
 
▼ 여기는 서해랑길 103코스입니다...
 

 
 
▼ 송산마을 입구
 

 
 
▼ 문응규 정려문 안내판
 

 
 
▼ 서사체험학습장
 

 
 
▼ 평화전망대 쪽으로...
 

 
 
▼ 주민대피시설
 

 
 
▼ 샛마을 체육공원
 

 
 
▼ 교산리 마을회관
 

 
 
▼ 강화교산교회에 도착
 

 
 
▼ 선상세례
 

 
 
▼ 주변을 둘러보고...
 

 
 
▼교회 안 하랑터 카페에서 커피도 한 잔 타 먹고...
 

 
 
▼버스정류장마다 마을 주민이 모여 있네요, 일하고 계신답니다 ㅎㅎ
 

 
 
▼ 들판의 새무리도 구경하고...
 

 
 
▼ 양사면주민자치센터
 

 
 
▼ 성덕산 등산로 입구
 

 
 
▼ 등산로를 오르며...
 

 
 
▼ 선녀바위
 

 
 
▼ 해안을 바라보며...
 

 
 
▼ 장군바위
 

 
 
▼ 두꺼비바위 쪽으로...
 

 
 
▼ 성덕산 정상
 

 
 
▼ 성덕산 쉼터
 

 
 
▼ 별악봉 쪽으로...
 

 
 
▼ 급경사의 내리막 구간
 

 
 
▼ 두꺼비 바위
 

 
 
▼ 나무 사이로 별악봉이 보이네요
 

 
 
▼ 걷기 좋은 산길을 걷습니다...
 

 
 
▼ 별악봉으로 오르며...
 

 
 
▼ 마지막 철계단을 오릅니다...
 

 
 
▼ 철계단을 올라서 주변을 둘러보고...
 

 
 
▼ 별악봉 쪽으로...
 

 
 
▼ 정자 지붕이 보이는 곳이 별악봉입니다...
 

 
 
▼ 드디어 별악봉
 

 
 
▼ 별악봉에서 본 북녘땅
 
 

 
 
▼ 맨 눈으로 식별이 가능하네요... 주민은 보이지 않습니다...
 

 
 
▼ 평화전망대 쪽으로...
 

 
 
▼ 별악봉에서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랑길 리본을 바라보며...
 

 
 
▼ 칠산리와 바다 건너는 북녘땅 개풍군
 
 

 
 
▼ 전망대로를 따라서 평화전망대 쪽으로...
 

 
 
▼ 내년 3월에 걸을 예정인 DMZ 평화의 길 안내판
 

 
 
▼ 평화전망대 쪽으로...
 

 
 
▼ 그동안 수고한 산악회 버스가 대기 중이네요
 

 
 
▼ 남북 1.8 평화센터
 

 
 
▼ 오후 1시 18분, 남북 1.8 평화센터 주차장의 '서해랑길 103 - DMZ 평화의 길 01' 안내판에서 걷기 종료
 

 
 
▼ 강화 제적봉전망대 관람 후 부산으로 귀가
 

 
 
▼ 강화 제적봉전망대 광장의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
 

 
 
▼ 강화 제적봉전망대 광장의 망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