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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239

군립 청송야송미술관 관람 (2024.4.6일) 외씨버선길 4길(장게향디미방길)을 걷고 나서 청송군 진보면에 있는 군립 청송야송미술관을 찾았습니다. 폐교된 신촌초등학교를 개조하여 2005년에 개관하였고, 청량대운도를 그린 야송 이원좌 화백의 호를 따라 야송미술관으로 칭하였다고 합니다. 청량대운도전시관에는 실경산수화인 청량대운도가 전시되어 있는데, 길이 46m, 높이 6.7m의 대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건물의 대전시실에는 이원좌화백의 대표적인 작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전시하고 있고, 중소전시실에는 지역 예술인에게 기획전 및 초대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 군립 청송야송미술관 ▼ 청량대운도전시관 ▼ 청량대운도 ▼ 군립 청송야송미술관 ▼ 1층 복도 ▼ 소전시실 ▼ 중전시실 ▼ 2층 복도 ▼ 대전시실 ▼ 미술관 외부전경 2024. 4. 8.
창녕 나들이 ② (창녕박물관, 계성 고분 이전복원관 ) - 2024.1.25일 창녕 신라 진흥왕 행차길을 걷다가들렀던 창녕박물관 내부와 주변 사진을 별도로 개시합니다. ▼ 어린이 박물관으로... ▼ 어린이 박물관 ▼ 박물관 옆 안내판 ▼ 계성 고분 이전 복원관 ▼ 박물관 뒤편 야외전시장 2024. 1. 29.
창녕 나들이 ① (신라 진흥왕 행차길, 교동고분군) - 2024.1.25일 창녕은 국내 최대의 원시 자연늪인 우포늪이 있고, 가야 소국이었던 비화가야의 세력을 펼쳤던 곳이라 '제2의 경주'로 불릴 정도로 유적, 유물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간 몇 번 가보았던 창녕의 화왕산과 우포늪을 제외하고, 오늘은 신라 진흥왕 행차길과 송현이길 일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신라 진흥왕행차길과 송현이길은 창녕 도심의 문화유적을 따라 걷는 역사탐방과 같은 트레킹 코스입니다. ※ 창녕군청 홈피에서 발췌 ▶ 신라 진흥왕행차길 : 가야정벌과 신라부흥이라는 큰 꿈과 불교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가졌던 진흥왕을 따라 그의 업적을 둘러보고 창녕 속의 불교를 만나는 문화탐방로 ▶ 송현이길 : 창녕이 가진 가야와 신라의 전통이 숨 쉬는 유물을 통해 그 시대의 우리 민중의 삶을 돌이켜보고 그 속의 순장소녀 송현이의 .. 2024. 1. 29.
불기 2567 사월초파일 희양산 봉암사 (2023.5.27일) 희양산 봉암사는 1년에 한 번 사월초파일에만 개방하는 사찰입니다. 3년 전 희양산에 올랐다가 하산길에 들른 적이 있었는데, 옆지기와 동서 부부는 한 번도 와 본 적이 없어 오늘 같이 왔습니다. 봉암사 들어가는데 차량이 제법 정체될 거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도 더 정체가 심하였습니다. 그래서 봉암사에서 5Km 떨어진 하괴마을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안개비가 내리는 상괴마을과 원북마을을 거쳐 봉암사까지 걸어갔습니다. 봉암사에 도착하여 공양간에서 예상하지 못한 자장밥을 공양하였는데 참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내를 구경하고 다시 5Km 내려왔는데... 다들 지친 표정이라 다소 미안하더군요... ☞ 봉암사 - by 다음백과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신라 구산선문의 하나인 희양산파의 .. 2023. 5. 28.
[산청 나들이 2] 정취암, 수선사, 남사예담촌 (2023.5.22일) 동의보감촌을 둘러보고 산등선의 굽이진 길이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드라이브하기 좋고 기암절벽을 품은 정취암, 연못과 정원이 아름다운 사찰 수선사, 그리고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남사예담촌을 차례대로 구경하였습니다. 대성산정의 절벽에 자리한 정취암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정취암 탱화가 유명한 절이다. 기암절벽에 매달린 정취암은 옛 단성현(丹城縣) 북방 40리에 위치한 대성산(大聖山)의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한 절로 그 상서로운 기운이 가히 금강에 버금간다 하여 옛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일컬었다. 신라 신문왕 6년에 동해에서 아미타불이 솟아올라 두 줄기 서광을 비추니 한 줄기는 금강산을 비추고 또 한 줄기는 대성산을 비추었다. 이때 의상대사께서 두 줄기 서광을.. 2023. 5. 23.
[산청 나들이 1] 생초국제조각공원, 가락국 양왕덕양전, 구형왕릉, 동의보감촌 (2023.5.22일) 매주 혼자만 서해랑길을 다니는 미안함도 있고 해서 오랜만에 옆지기와 함께 경남 산청의 관광지를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먼 생초국제조각공원부터 시작하여 구형왕릉과 인근의 가락국 양왕덕양전을 구경하고 동의보감촌도 둘러보았습니다. 동의보감촌은 월요일이 휴관이라 주변만 둘러보았습니다. - by 대한민국 구석구석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생초고분군과 어외산성에 연접한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최근에 발굴한 가야시대 고분군 2기와 국내외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울려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이곳에 설치된 조각품들은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만든 작품이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생초면 면소재지와 고읍뜰, 경호강을 한눈에 조망할.. 2023. 5. 23.
비슬산 천왕봉~월광봉~조화봉~석검봉(구구봉)~관기봉 종주(2023.4.22일) 지난주에 비슬산 참꽃 축제는 끝났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비슬산을 올랐습니다. 2008년 4월 30일에 당시 다니던 직장 동료들과 비슬산 등산을 한 이후, 15년 만에 **산악회에 동참하여 비슬산을 다시 오른 셈입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산은 항상 그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습니다만, 사람들이 약간 변화시킨 것들이 보이네요. 당시 대견사지에는 삼층석탑만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대견사 절이 지어져 있었고,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는 전기자동차로 대견사 근처까지 운행하여 편하게 관광할 수 있게 변하였더군요. 바람직한 변화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유가사 주차장에서 비슬산 천왕봉으로 출발 ▼ 비슬산 유가사 일주문 ▼ 유가사 경내를 지나서... ▼ 경내를 벗어나 돌탑길로... ▼ 본격적인 산행.. 2023. 4. 24.
진달래 만개한 천주산(2023.4.4일) 일기예보에 의하면 수요일과 목요일 중에 비 소식이 있어 올해 끝물일 수도 있는 천주산 진달래를 보기 위해 천주산을 찾았습니다. 예상대로 산 아래쪽에는 진달래가 지는 중이었고, 산허리 이상과 정상부에는 만개한 상태였습니다. 평일임에도 진달래를 보러 온 등산객들이 많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지 못하고 남해안 고속도로 아래 길가에 주차하고 등산하였습니다. 진달래가 만개한 천주산 주변에는 등산객들이 몰려 있는 반면에 천주봉 주변에는 등산객이 없어 호젓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달천공원 근처 남해고속도로 주변에 주차를 하고 천주산으로... ▼ 달천공원 주차장 ▼ 공원 안내소 ▼ 꼬마들이 숲체험 왔네요^^ ▼ 차단기 통과 ▼ 비석도 지나고... ▼ 천주산 종합안내도... ▼ 완연한 초록입니다... ▼ 누리길 .. 2023. 4. 5.
우리나라의 3대 누각의 하나인 영남루와 무봉사(2023.3.10일) 밀양 영남루와 무봉사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영남루와 무봉사에서 보는 밀양의 경치가 멋있습니다. 밀양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뛰어난 조각미가 조화를 이뤄 우리나라 전통 누각의 진수를 보여준다.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3대 누각으로 꼽힌다. 정면 8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기둥 사이를 넓게 잡고 굵은 기둥으로 누마루를 높여 웅장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영남제일루라는 이름에 걸맞다. 좌우 부속 건물로 능파각과 침류각을 날개처럼 거느리고 있다. 영남루라는 이름은 고려 말인 1365년 지밀성군사 김주가 영남사가 있던 절터에 새 누각을 지으면서 붙였다. 조선시대에는 객사 부속 건물로 쓰였다. 현재의 건물은 1844년 밀양 부사 이인재가 새로 지었다. 유명한 문인들의 시와 글을 새긴 현판.. 2023. 3. 11.
가을 물든 경북산림환경연구원(경북천년숲공원)(2022.11.11일)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은 주변에 나무와 풀들이 우거져 있고, 특히 메타스퀘어 가득한 숲은 맑고 싱그러운 공기로 안락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입구 반대쪽에는 경상북도 지방정원인 경북천년숲정원이 있는데, 이곳은 2018년 10월부터 경북산림원 동편지역에 공사를 시작하여, 2022.11월 1일에 임시개장하였다고 합니다. 천년숲공원은 외나무다리 포토존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022. 11. 12.
노란 은행나무의 명소, 경주 운곡서원(2022.11.11일) 경주 운곡서원은 가을 노란 은행나무가 있는 명소입니다. 운곡서원은 안동권씨 시조인 고려 공신 태사 권행과 조선시대 참판 권산해, 군수 권덕린을 배향하기 위해 정조 8년(1784년)에 건립된 사원이며, 수령 300여 년의 높이 30m, 둘레 5.3m로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있어 유명합니다. 찾아간 날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진사와 관광객들이 운곡서원을 찾아왔더군요. 노란 은행을 보고 싶으면 한 번쯤 찾아볼만한 곳입니다... 2022. 11. 12.
의령 화정면 나루마루 둑방 양귀비 꽃길(2022.5.19일) 의령 화정면 나루마루 둑방길 양귀비 축제가 5월 22일 열린다고 하여 미리 구경하러 갔습니다. 축제 준비 중인 기간이라 구경하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가로이 둑방길 양귀비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2022. 5. 21.
의령 수암사(2022.5.19일) 옆지기와 함께 의령 화정면 누리마루 둑방길 양귀비도 구경할 겸 인근에 있는 수암사에도 들러 경내를 둘러보고 관세음보살길도 걸어봅니다. 의령 벽화산 기슭에 있는 수암사는 사찰에 이르는 진입로 600m에 관세음보살상 333개를 양쪽으로 배치한 관세음보살길이 있는 특색 있는 사찰로 1997년 9월에 창종 된 사찰이며, 2012년 '용궁사'에서 수암사로 이름이 바뀐 사찰이라고 합니다 ▼ 수암사 경내 ▼ 관세음보살길 ▼ 관세음보살길 입구 ▼ 관세음보살길 입구에 있는 보천사지 삼층석탑 2022. 5. 21.
거창 창포원(2022.5.8일) 서울 갔다 오는 길에 잠깐 쉴 겸 2021.5월에 개장한 경상남도 제1호 지방공원인 거창 창포원에 들렀습니다. 방문자센터를 비롯하여 열대식물원과 38만 5천㎡ 넓이의 수변생태정원에서 창포뿐만 아니라 각종 봄꽃들이 곳곳에 피어 있어 감상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 거창 창포원 홈피에서 퍼옴 거창창포원은 남상면 월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1988년도 합천댐을 조성할 때 수몰지역에 해당된 곳으로, 그동안 농민들이 벼를 재배해 왔던 곳입니다. 거창군에서는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정원을 조성하여 영농오염원을 줄여 하천수질도 보호하고,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거창창포원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창포는 수질을 정화시키는 식물로 단옷날 머리를 감는 전통적인 풍속과 .. 2022. 5. 18.
봄이 오는 통영 미륵산(2022.3.6일) 통영 미륵산에 변산바람꽃과 노루귀가 피었다는 소식이 있어 미륵산에 갔습니다. 도솔암 뒤쪽 산비탈에서 노루귀와 피어나려는 얼레지를 보았지만 변산바람꽃은 찾지 못했습니다. 봄꽃 대신에 남쪽 바다에 풍기는 봄내음과 봄바람으로 충분한 하루였습니다. ▼ 용화사 광장 주차장에서 출발 ▼ 관음사 쪽으로... ▼ 관음사 ▼ 도솔암으로... ▼ 도솔암 ▼ 미륵산으로... ▼ 노루귀 ▼ 얼레지 새순 ▼ 현금산 고개에 도착 ▼ 미륵산 정상 반대쪽 능선으로... ▼ 현금산 정상 ▼ 현금산에서 본 통영시 ▼ 미륵산을 조망하고... ▼ 다시 현금산 고개로 되돌아와... 미륵산 정상으로... ▼ 미륵치 ▼ 미륵산 정상 아래 갈림길 ▼ 돌 많은 산길을 올라... ▼ 전망대에서 주변을 조망하고... ▼ 지나온 능선도 뒤돌아보고... .. 2022.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