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리아둘레길/외씨버선길4

외씨버선길 4길 (장계향디미방길) [청송] 고현지 ~ [영양] 선바위관광지 (2024.4.6일) 제법 오래전에 군립 청송야송미술관을 알게 되었지만, 관람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은 외씨버선길 4길만 걷고 야송미술관을 관람하기 위해 일찍 서둘러서 집을 나섰습니다. 외씨버선길 4길은 지경리재를 경계로 청송군에서 영양군으로 넘어가게 되며, 영양군의 석보면과 입암면을 거쳐 선바위관광지까지 18.8Km를 걷는 코스입니다. 외씨버선길 4길은 장계향디미방길이라는데... 이 길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 영남일보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 경북 영양군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여중군자로 불리는 장계향 선생이다. 장계향 선생의 일생에 대한 향취는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 있는 '언덕 위 마을'이란 뜻의 두들마을에 남아 있다. 장계향 선생이 남긴 최초의 한글요리책 '음식디미방'과 관련한 체험관과 고즈넉한 고택의 풍경을 .. 2024. 4. 8.
외씨버선길 3길 (김주영객주길) [청송] 신기리느티나무 ~ 고현저수지(2024.3.30일, 오후) 외씨버선길 2길에 이어서 3길을 연속해서 걷습니다. 2길에서 징검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우회한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평지는 빠른 걸음으로 걷습니다. 외씨버선길 3길은 주로 산길을 많이 걷는 난이도 중간급의 코스입니다. 이 코스 중에는 감곡저수지의 왕버들 군락지도 구경하고 가요 황성옛터 작사의 유래도 알게 되며, 마묻골저수지 · 너븐사거리 · 시릿골 등 정겨운 지명을 가진 곳도 지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매산과 비봉산 갈림길의 오르막도 올라야 하는 등 다소 힘든 구간도 있었지만, 시량리 사과밭에서 일하는 젊은 농부가 건네준 커피 한 잔에 피로가 확 풀리는 경험도 하였습니다. ▼ 오전 11시 25분, 파천면 신기1리 안내판에서 외씨버선길 3길 출발 ▼ 밀양 박씨 효부각 ▼ 신기옹점길을 따라서... ▼ 감곡교를 .. 2024. 4. 2.
외씨버선길 2길 (슬로시티길) [청송] 소헌공원 ~ 신기리느티나무 (2024.3.30일, 오전) 외씨버선길 3길는 난이도가 중인 반면에 2길는 난이도가 낮은 짧은 코스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걸을 요량으로 새벽에 직접 차를 몰고 청송 소헌공원에 갔습니다. 부산에서 청송까지 대략 2시간 30분 소요, 소원공원 근처 강변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8시 15분부터 외씨버선길 2길(슬로시티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외씨버선길 2길은 별동산과 소망의 돌탑을 오르는 코스를 제외하면 비교적 쉬운 코스이며, 덕천마을에서 송소고택 등 전통가옥을 구경할 수 있었고 종점의 신기리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신기리느티나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코스 중간쯤에 용전천을 건너는 징검다리를 있는데, 어제 내린 비로 징검다리가 물에 잠겨있고 거센 물살 때문에 건너지 못하여 약 3Km를 다시 돌아 우회해야 했습니다... 외씨버선길을 관리하는.. 2024. 4. 2.
외씨버선길 1길 (주왕산, 달기약수탕길)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상의탐방안내소 ~ 소헌공원 (2024.3.16일)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청송, 영양, 봉화, 영월 4개군이 모여 만든 4색(色) 길 246Km를 합치면,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과 같다 하여 불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부산에서 외씨버선길을 찾았던 산악회가 더러 있었는데, 올해는 눈여겨 찾아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날씨도 따뜻하다는 예보를 믿고 홀로 외씨버선길 1길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역(06:01분)에서 KTX로 동대구역(06:54분)으로 이동 → 동대구환승터미널(07:20분)에서 청송행 시외버스(2시간 20분 소요)를 타고 소헌공원 버스정류장(09:40분경)에서 하차 → 곧바로 도착한 마을버스에 환승하여 주왕산버스정류장에 도착(약 10:10분경)하여 주왕산국립공원 상의탐방안내소에서 외씨버선길 1길를 걸었습니다.. 202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