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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지역 둘레길13

영동의 아름다운 월류봉 둘레길 (2024.3.8일) 그동안 주로 서해랑길을 걷다 보니 계곡이나 숲 속을 걷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바닷가를 벗어나 내륙 깊숙한 곳에 있는 영동 황간의 월류봉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옆지기와 처형 부부간 4명이 부산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황간역에서 내려 역 근처 맛집에서 다슬기(올갱이)국밥을 먹고 본격적으로 월류봉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월류봉 둘레길은 월류봉 광장에서 시작하여 여울소리길(2.7Km), 산새소리길(3.2Km), 풍경소리길(2.5Km)을 지나서 반야사에 이르는 길입니다. 아쉽게도 당일에는 가장 아름답다는 산새소리길이 보수공사 중이어서 대체길을 걸었습니다. 월류봉 광장의 풍경과 석천을 따라 걷는 둘레길의 풍광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 무궁화호, 부산역(08:51분) → 황간역(11:44분)에 도착 ▼ 둘레길.. 2024. 3. 18.
낙동강 하구 생태길 4코스(을숙도 생태공원) - 2023.11.17일 낙동강 하구 생태길은 크게 4구간(22.3Km)으로 나뉘어 있는데 1코스는 구포역 ~삼락생태공원 파크골프장( (5.14Km) 2코스는 삼락생태공원 파크골프장 ~ 서낙동강을 건너 맥도생태공원 (5.33Km) 3코스는 맥도생태공원 ~ 을숙도 낙도정 주차장 (5.87Km) 4코스는 을숙도 낙도정 주차장 ~ 에코센터 (7.61Km)까지이다. 1코스에서 3코스는 갈맷길을 걸을 때나 벚꽃이 필 때 주로 걸어봤던 코스이지만 4코스는 걸은 적이 없어 오늘 옆지기와 함께 산책 겸해서 4코스를 걸었습니다. 코스 초반에 안내가 정확하지 않아 불편하였지만 이후에는 큰 무리 없이 을숙도 생태공원을 한 바퀴 돌 수 있었습니다. 을숙도에서는 곳곳에 보이는 갈대숲 사이의 철새와 군무를 펼치는 철새는 물론이고 김해공항에 착륙하는 비행.. 2023. 11. 18.
경북 천년숲정원과 보문호반길(23023.11.6일) 경주 보문단지 내 보문호반길을 걷기 위해 경주에 갔었습니다. 보문단지 가기 전에 경북수목원과 천년숲정원을 먼저 들렀는데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고 있더군요 ▼ 경북 천년숲정원의 외나무다리 -- 요즘 핫한 장소로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자가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 중간에 쉬고, 커피도 마셨습니다. ▼ 보문호반길 ※ 사진 설명은 생략합니다 😊 2023. 11. 7.
밀양 아리랑길 1코스(2023.11.5일) 밀양 아리랑길은 밀양시가 관광지와 역사문화유적지를 연계 조성한 총연장 15㎞의 길을 3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올해 1월 2일에 2코스를 걸었었고, 오늘은 1코스를 걸었습니다. 아리랑길 1코스는 삼문동 외곽의 밀양강변을 한 바퀴 돌고 밀양루와 밀양읍성을 둘러보는 약 7 ~8Km의 코스로 밀양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 밀양관아 주차장에서 아리랑길 1코스 출발... ▼ 관아를 둘러보고... ▼ 중앙로를 따라서... ▼ 밀양 아리랑시장 ▼ 영남루 입구 통과 ▼ 밀양교를 건너며... ▼ 밀양강 둔치 ▼ 밀양강을 건너서 영남루를 바라보고... ▼ 영남루와 반영도 보고... ▼ 밀양교를 바라보고... ▼ 밀양강을 헤엄치는 오리들... ▼ 의문의 조각상 ▼ 영남루와 무봉사가 보입니다... 2023. 11. 7.
마산 봉암수원지 둘레길 (2023.10.22일) 부산 인근에 걸을만한 곳을 찾다가 우연히 마산에 봉암수원지 둘레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등산객들은 주로 마산 돌탑공원과 팔용산을 연계하여 산행을 하는 코스인데, 가볍게 봉암수원지만 돌고 왔습니다. 길지 않고 평탄하며, 중간중간에 휴식공간도 있어 휴일 오후 늦은 시간쯤에 다녀오기에 부담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봉암수원지(유원지) 초입 ▼ 해병대 벽암지 교육대 ▼ 둘레길 곳곳에 시가 있습니다.. ▼ 봉암유원지 어린이놀이터 ▼ 오늘 팔용산 걷기 대회가 있는 날이네요 ▼ 팔룡공원 소망길 안내도 ▼ 저수지 댐부터 본격적으로 둘레길을 걷게 됩니다. ▼ 봉암수원지 안내판 ▼ 댐 위에서 본 수원지 ▼ 둘레길 곳곳에 팔용산 등산로 갈림길이 보입니다. ▼ .. 2023. 11. 5.
서울 한양도성길 2 (배재학당 ~ 인왕산~ 북악산~흥인지문 ~ 광희문) 2023.5.15일 어제 흥인지문 구간 일부와 목면 구간, 숭례문 구간 일부를 걸은 후 나머지 서울도성길을 걷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호텔을 나섰습니다. 오늘 걷는 구간에는 인왕산과 백악산 정상에 올라 서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창의문과 숙정문, 혜화문과 흥인지문 등도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 담쟁이가 멋진 신아빌딩 ▼ 국립정동극장 ▼ 돈의문 터 ▼ 국립기상박물관 ▼ 교남동 행촌성곽마을 ▼ 월암근린공원... ▼ 홍남파 가옥 ▼ 권율장군 집터 ▼ 카페 딜쿠샤 ▼ 인왕산으로... ▼ 인왕산 등산로 초입 ▼ 사직근린공원 힐링숲 안내도 ▼ 선바위 쪽으로... ▼ 사직전망대 ▼ 인왕산 정상으로... ▼ 바위 아래 사찰을 당겨보고... ▼ 성곽길을 따라서... ▼ 뒤돌아보고... ▼ 범바위 ▼ 안산 아래 홍제동인 듯?.. 2023. 5. 18.
서울 한양도성길 1 (광희문~남산~숭례문~배재학당)~ 2023.5.14일 청와대를 관람한 후 오후 늦은 시간에 한양도성 역사 순례길을 걸었습니다. 한양도성은 사적 제10호로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한 성으로, 태조 5년(1396년)에 백악(북악산)~낙타(낙산)~목면(남산)~인왕의 내사산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고,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는 약 18.6km에 이르는 성으로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년) 도성의 기능을 수행하였다고 합니다. 한양 도성길은 총 6개 구간으로 나누는데, 창의문(자하문)에서 시작하여 혜화문까지 '백악 구간', 혜화문에서 흥인지문까지는 '낙산 구간, 흥인지문에서 장충체육관까지는 '흥인지문 구간', 장충체육관에서 숭례문까지는 '목면(남.. 2023. 5. 18.
영도 깡깡이마을 ~ 흰여울마을~ 봉래산 둘레길(2023.4.28일) 옛 직장동료와 함께 오랜만에 봉래산 둘레길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동료는 흰여울문화마을에 간 적이 없다고 하여 남포역에서 시작하여 영도다리를 건너 깡깡이마을과 흰여울마을을 구경하고 흰여울전망대를 지나서 백련사를 들머리로 봉래산 둘레길을 한 바퀴 걸었습니다. 부산에는 조망이 좋은 트레킹 코스가 많이 있지만, 봉래산 둘레길은 부산의 남항과 북항을 동시에 볼 수 있고 부산 서구 ~ 중구 등의 원도심 지역과 진구 ~ 남구 지역은 물론 부산의 상징 오륙도도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조망을 가진 둘레길입니다. 오르내림도 많지 않고 이정표도 잘되어 있어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곳이며, 주변 관광지도 많아 볼거리도 많습니다. 다 걷고 난 후 자갈치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의 회를 안주 삼아 하산주 한 잔 하면 그저 그만입.. 2023. 5. 1.
벚꽃 가득 핀 장유누리길(2023.3.27일) 4월 1일부터 율하천과 대청천 둘레길을 한 바퀴 도는 2023 장유누리길 걷기 축제가 열린다 하여 미리 다녀왔습니다. 장유3동 기적의 도서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율하천과 장유천을 지나서 롯*아울렛에 들러 간단히 쇼핑도 하고 다시 원점 회귀하였습니다. 율하천과 장유천 주변의 벚나무에는 벚꽃이 만개하였고, 생태천인 조만강 일대에는 청둥오리 등이 한가로이 놀고 있었고 쑥 캐는 사람들도 많이 보여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 근교에 이렇게 걷기 좋은 곳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 장유 3동 김해 기적의 도서관에서 출발 ▼ 만남교를 건너서... ▼ 만남교에서 본 율하천 풍경 ▼ 율하천변의 장유누리길 안내판 ▼ 벚꽃길을 따라서... ▼ 율하천 생태복원 사업 안내판 ▼ 율하천 덕정교 아래 문화의 숲 공간.. 2023. 3. 27.
부산 서구 종단 트레킹 숲길 (2023.3.19일) 아침 저녁으로 꽃샘추위가 시샘하지만, 봄 향기 가득한 서구 종단 트레킹 숲길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구덕 꽃마을 구덕문화공원 입구에서 출발하여 감천문화마을과 천마산 조각공원을 거쳐 암남공원 입구까지 약 10Km를 걸었습니다. 힘든 구간 없이 아주 잘 가꾸어진 숲 속 둘레길을 걸으며 봄의 향기도 느꼈고, 대티고개와 까치고개를 넘으며 서민들의 삶을 엿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감천문화마을과 천마산 조각공원 등 볼거리도 많아 아주 즐거운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 구덕문화공원 입구의 서구 종단 트레킹 숲길 입구 ▼ 숲 사이로 남항대교가 보입니다... 미세먼지로 선명하지는 않은 날입니다... ▼ 서구민방위교육장 분기점 ▼ 양지바른 곳엔 진달래와... ▼ 현호색도 피었습니다..... 2023. 3. 20.
밀양 아리랑길 3코스(2023.1.2일) 오늘은 동서 부부와 함께 밀양 아리랑길 3코스를 걸었습니다. 밀양 아리랑길 3코스는 일반적으로 용두목에서 시작하지만, 오늘은 금시당 유원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밀양 아리랑길 3코스를 걸었습니다. 아리랑길 3코스는 나지막한 추화산 둘레길도 걷고, 밀양강 철교와 월연정과 금시당 등도 볼 수 있으며, 용두산 허리 길을 걸으면서 밀양강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 금시당 유원지에서 활성교를 건너서... ▼ 장선나루 ▼ 넘어온 활성교 ▼ 차로 건너 용호정 ▼ 밀양강 ▼ 활성유원지 안내판 ▼ 용평터널 ▼ 월연정 안내판 ▼ 월연정... 문이 닫혀 있네요... ▼ 추화산 봉수대 쪽으로... ▼ 밀양 아리랑길 표식 ▼ 섬벌마을로... ▼ 자연보호 간판을 지나서.. 2023. 1. 4.
황령산(금련산) 둘레길 (2022.12.30일) 오늘은 황령산 둘레길을 옆지기와 함께 걸었습니다. 문현동 황령산유원지 생태숲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시계방향으로 황령산과 금련산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황령산과 금련산은 부산진구와 수영구 등 부산의 중심을 도는 코스이기 때문에 걸으면서 부산 시가지를 두루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제법 쌀쌀하여 찾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볼거리가 많았고 둘레길도 대체로 잘 가꾸어져 있어 걷기 좋았습니다. 특히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전망대에서 보이는 광안대교는 일품이었습니다. ▼ 황령산유원지 생태숲에서 황령산 둘레길 출발 ▼ 황령산 정상 오르는 갈림길을 벗어나서... ▼ 걷기 좋은 숲길을 따라... ▼ 홍제사 분기점 ▼ 서면 주변과 백양산을 바라보고... ▼ 돌탑... ▼ 금련암으로... ▼.. 2023. 1. 4.
백양산 둘레길 완주(2022.11.3일) 평소에 백양산 정상 쪽 능선의 봉우리만 산행하다가, 오늘은 백양산 둘레길을 완주하였습니다. 집에서부터 출발하여 전체 걸었던 거리는 23.9Km였지만, 실제 둘레길 만의 거리는 대략 21Km 정도인 것 같습니다. 오르내림도 있고 임도와 숲길을 번갈아 걷기도 하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을 구경하는 것이 둘레길 걷기의 또 다른 묘미인 것 같습니다. ▼ 집에서 반도보라아파트 뒤 임도까지 올라와서 백양산둘레길 트레킹 출발 ▼ 산악마라톤 4Km 지점 통과 ▼ 등나무 약수터 ▼ 신라대 갈림길 ▼ 백양산 상설 마라톤 8.3Km 지점 ▼ 한효아파트 갈림길 ▼ 보훈병원 갈림길 ▼ 건강공원 ▼ 건강약수터 갈림길 ▼ 신라대 갈림길 ▼ 청룡암 ▼ 신라대 갈림길 ▼ 사상 신바람 누리길 ▼ 사상전망대 갈림길 ▼ 백양터널 갈림길 .. 2022.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