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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부산 갈맷길(완보)22

갈맷길 9코스 2구간(이곡마을~기장군청) 2022.1.23일 이곡마을에서 갈맷길 9-1구간 걷기를 종료하고, 갈맷길 9-2구간을 연속해서 걸었습니다 갈맷길 9-2구간은 이곡마을에서 출발하여 부산 순환고속도로를 지나면서 임도길을 걷게 되는데, 이 임도는 아홉산과 일광산 임도와 연결되어 기장군 만화리까지 연결되는 제법 긴 임도길을 걷게 됩니다. 임도에서 벗어나면 반송로와 기장시장을 지나서 기장군청에서 구간이 종료됩니다. 지난해 10월 26일부터 시작한 갈맷길 21구간 263Km를 17회에 걸쳐 무사히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옆지기 덕분에 예상보다 일찍 완주하게 된 것 같습니다. ★ 구간안내 ☞ 73번 시내버스 종점이 있는 이곡마을 삼백 살 느티나무에서 기장 테마임도가 전개된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공인된 MTB 코스이기도 한 길은 굽이굽이 사행하며 일광산 자락을 휘감아.. 2022. 1. 24.
갈맷길 9코스 1구간(상현마을~이곡마을) 2022.1.23일 옆지기와 함께 지난해 10월 26일부터 걷기 시작한 부산 갈맷길 21구간을 오늘 마감하려고 상현마을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은 9코스 2개 구간을 연속해서 걸었습니다. 9코스 1구간은 상현마을에서 시작하여 정겹고 고느적한 철마천을 따라 걷으며, 철마 얼음썰매장과 철마 한우음식점들을 구경하고 삼백살 넘는 느티나무가 있는 이곡 마을회관 앞에서 걷기를 마감하였습니다. ★ 구간안내 ☞ 철마천과 이곡천을 따라가다 아홉산과 일광산 허리를 휘감아 걷는 길이다. 들머리는 회동수원지 거점 마을인 선동 상현마을이며 철마천이 수원지로 들기 전 만나는 진명교에서 바라보는 구골창의 풍광은 정겹고도 고즈넉한 맛이다. 사람의 간섭이 크게 없었던 곳이라 원앙들도 나래를 접고 쉰다. 지나는 사람 누구나 걸음을 멈추고 풍경과 하나가 되고 .. 2022. 1. 24.
갈맷길 8코스 2구간(동천교 ~ 민락교 ~ 광안리해수욕장) 2022.1.15일 동천교(석대다리)에서 8코스 1구간 걷기를 종료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8코스 2구간을 이어서 걸었습니다. 갈맷길 8-2구간은 수영강변을 따라 민락동 입구의 민락교까지 걷는 구간으로 다소 단조롭게 느낄 수도 있는 구간이지만 수영강변의 고층빌딩을 보면 부산의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고, 잘 가꾸어진 수영강변에서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을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 구간안내 ☞ 동천교를 따라 길을 계속 걷다 보면, 한쪽에는 수영강을 끼고, 반대쪽엔 APEC 나루공원, 영화의 전당, 센텀시티를 볼 수 있다. ★ 스탬프 찍는 장소 ☞ 시작점 : 동천교 아래(석대다리: 해운대 쪽) ☞ 중간점 : 과정교 아래 ☞ 종 점 : 민락교(우동삼거리 통과 요트경기장 방향) ★ 주변 관광지 ☞ 영화의 전당 : 뛰어.. 2022. 1. 17.
갈맷길 8코스 1구간(상현마을 ~ 동천교) 2022.1.15일 오늘은 특별히 지인들과 함께 갈맷길 8코스 1~2구간을 동시에 걸었습니다. 회동저수지길에서 시작하여 1구간과 2구간을 걷고 나서 이어서 광안리해수욕장까지 걸었습니다. 회동저수지와 수영강변에는 토요일이어서인지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더군요. ★ 구간안내 ☞ 회동수원지길은 2009년 부산 갈맷길 축제 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길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을 만큼 평탄하고 쉬운 길인 동시에 수영강과 회동호의 수변이 제공하는 경관이 뛰어나다. 특히 장전구곡가의 1 경인 오륜대를 비롯하여 부엉산(175m) 정상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다. 땅뫼산에서 윤산 자락을 휘감아 돌며 명장정수사업소까지 이어지는 수변길은 아홉산 줄기가 회동호에 병풍처럼 서 있고 물새들이 한가로워 소상팔경을 연상케 한다. 회동수원.. 2022. 1. 17.
갈맷길 7-2코스(남문 산성고개~상현마을) 2022.1.19일 갈맷길 7-2구간 초반에는 산성고개에서 시작하여 금정산성 동문을 지나서 금정산 능선길을 걸어서 북문에 이르게 되는데, 오늘은 미세먼지 탓인지 조망이 별로여서 광안리와 해운대가 희미하게 보여 다소 아쉬웠습니다. 금정산성 북문에서 범어사까지는 돌계단 많은 내리막 코스를 지났고, 이후 범어사로를 따라 금정산에서 내려와 노포역과 수영강변을 지나서 회동수원지 입구의 상현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7-2구간 중 범어사와 금정산성 구간은 평소에 많이 다니던 곳이라 별 새로움이 없었지만, 회동수원지 상류지역의 수영강변은 처음가 보는 곳이라 새로움이 있더군요 ★ 구간안내 ☞ 산성고개에서 동문을 지나 부채바위, 제4망루, 원효봉, 북문에 이르는 능선길은 부산 전체를 조망하는 시원한 길이다. 금정산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2022. 1. 17.
갈맷길 7코스 1구간(남문 산성고개 ~ 어린이대공원) 2022.1.13일 갈맷길 7-1구간은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시작하여 금정산성 동문에 다다르는 구간입니다. 오늘은 갈맷길 6-3구간을 산성고개에서 종료하고 연이어서 걸어야 하니 부득이 7-1구간은 역방향으로 걷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산성고개까지는 평소에도 자주 걷는 코스이기 때문에 특별히 달라진 광경은 없었습니다. 다만 날씨가 싸늘한 때문인지 평소에 다니는 사람보다는 숫자가 훨씬 적다는 느낌이었습니다. ★ 구간안내 ☞ 성지곡 수원지 삼나무와 편백 숲길이 들머리다. 백양산 갈림길에서 한국산 개구리 보호지역 쇠미산 습지를 지나 송전탑이 있는 능선을 따라 만덕고개로 향한다. 금강공원으로 오르는 길에서 뒤돌아보면 사행하면서 흐르는 온천천과 동래구 일원의 도시경관을 볼 수 있다. 금정산성 제2망루 가는 길까지는 다소 숨이 차나, .. 2022. 1. 14.
갈맷길 6코스 3구간 (구포역 ~ 남문 산성고개) 2022.1.13일 갈맷길 6-3구간은 도시철도 구포역에서 시작하여 낙동강변을 따라 화명생태공원을 지나서 대천천변과 산성로를 거슬러 올라 금정산성 동문까지 걷는 구간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쌀쌀하고 바람도 제법 불어오는 다소 추운 날씨였으며, 점심은 산성마을 아래 서문국수집의 나무장작 난로 옆에서 따뜻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갈맷길 6-3구간의 걷기를 산성고개에서 종료하고, 연속해서 갈맷길 7-1구간을 역방향으로 걸었습니다. ★ 구간안내 ☞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생태길 그리고 산길을 지나 부산의 북구를 조망하며 걸어가는 구간이다. ★ 스탬프 찍는 장소 ☞ 시작점 : 지하철역 3번 출구 육교 쪽 종합안내판 옆 ☞ 중간점 : 화명수목원 나무 데크 ☞ 종 점 : 금정산성 동문 옆 구포역 - 화명생태공원 - 대천천 - 화명수.. 2022. 1. 14.
갈맷길 6코스 2구간(시가 있는 지혜의 숲 길) 2022.1.8일 갈맷길 6코스 2구간 중 사상구 쪽의 백양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시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마 사상구에서 "시가 있는 지혜의 숲길"을 조성한 것 같습니다. 자칫하면 단조로울 수도 있는 둘레길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어 좋습니다... 2022. 1. 10.
갈맷길 6코스 2구간(구포역~어린이대공원) 2022.1.8일 갈맷길 6-2구간은 구포역에서 출발하여 백양산둘레길과 성지곡수원지를 지나서 어린이대공원까지 걷는 구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구간은 평소에 많이 걷는 구간이라 특별하게 새로운 느낌은 없는 구간입니다. 다만, 이 구간은 걷는 중에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점심 대용으로 컵라면을 준비해서 옆지기와 함께 맛나게 먹어 좋았습니다. ★ 구간안내 ☞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2구간은 일부 급경사의 난도가 높은 코스다. 천년 고찰 운수사와 선암사 구간은 임도로 조성되어 있으며 바람고개를 넘어 백양대에서 조망하는 수원지 경관이 일품이다. 편백숲이 울창한 성지곡 수원지는 동천의 발원지로 조선의 지관 성지(聖知)가 발견한 명당으로 옛부터 한국의 명수로 이름난 데다 우리나라 최초의 돌붙임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집.. 2022. 1. 10.
갈맷길 6코스 1구간(낙동강 하구둑~구포교) 2022.1.4일 갈맷길 6코스 1구간은 고도의 높낮이 변화가 없고, 전 구간 낙동강변을 걷게 되어 지루하게 여겨지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걷다 보면 낙동강변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고, 잘 가꾸어진 삼락생태공원의 여러 가지 시설과 파크 골프를 즐기는 많은 사람도 구경할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 구간안내 ☞ 삼락둔치 갈대밭 사이를 걷는 비포장 들길이다. 어느 계절을 걸어도 운치가 있는데, 가을날 오후 엷은 햇살이 사방을 금빛으로 물들이는 때가 가장 좋다. ★ 스탬프 찍는 장소 ☞ 시작점 : 낙동강하구둑 다대포방향 150m 지점 종합안내판(4코스) 옆 ☞ 중간점 : 연꽃단지 쉼터(정자) 옆 ☞ 종 점 : 지하철역 3번 출구 육교 쪽 종합안내판 옆 ★ 주변관광지 ☞ 엄궁농산물도매시장 : 연.. 2022. 1. 5.
갈맷길 5코스 2구간(가덕도 천가교~연대봉~천가교) 2022.1.2일 갈맷길 구간 중 가장 난도가 높은 구간이 5코스 2구간입니다. 아침 10시 8분에 천가교를 출발하여 해발 460m의 가덕도 연대봉을 올랐고, 가덕도 해안가 약 24Km의 거리를 오르내려 오후 6시 8분에 다시 천가교로 돌아왔는데 쉬는 시간을 포함하여 8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비록 힘든 코스이긴 하나 연대봉에서 바라보는 거가대교와 푸른 바다, 모래가 쌓여 점점 커지는 진우도, 정겨운 눌차도의 정거생태마을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 구간안내 ☞ 녹산 해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위풍당당한 부산신항이 반긴다. 고향마을 같은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선창을 지나 천가동으로 들어서면 대원군척화비가 있는 천가초등학교가 있다. 연대봉에 올라서면 대마도가 지척이고 만경창파 남해가 시원하다. 육수장망 숭어잡이로 유명한 대항에서.. 2022. 1. 4.
갈맷길 5코스 1구간(을숙도 하구둑~가덕도 천가교) 2021.12.28일 갈맷길 5-1구간은 낙동강 하구둑에서 가덕도의 천가교까지이고, 약 22Km를 걸어야 하는 장거리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는 명지 신도시와 갯벌의 철새들, 그리고 가덕도 앞바다의 굴 양식장과 끊임없이 신항만으로 드나드는 컨테이너 트럭 등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인간의 힘으로 변화시킨 자연환경을 동시에 보고 느낄 수 있는 구간이라 참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구간안내 ☞ 동양최대의 철새도래지 낙동강하구 을숙도를 가로질러 사계사색 갈대 빛나는 명지 갯벌에 도래하는 겨울철새의 군무를 국내 그 어떤 곳보다도 가까이 볼 수 있다. 신호대교를 건너면 낙동강 하구의 진우도와 저 멀리 뒤편 가덕도의 풍광이 뛰어나 머물고 싶을 정도다. ★ 스탬프 찍는 장소 ☞ 시작점 : 낙동강하구둑 다대포.. 2021. 12. 29.
갈맷길 4코스 3구간(몰운대~낙동강 하구둑) 2021.12.22일 갈맷길 4코스 3구간은 몰운대 입구에서 시작하여 아미산 숲길을 지나 장림포구를 구경하고, 낙동강 둑길을 지나 하구언까지 걷게 됩니다. 이 구간은 곳곳에 볼거리가 많았는데, 잘 정비된 다대포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아미산 전망대에서 보는 낙동강 하구 모습과 장림포구의 정겨운 모습, 그리고 낙동강변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철새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구간이었습니다. ★ 구간안내 ☞ 해안지형의 백화점인 다대포에 낙동강과 남해가 반긴다. 부산시 전역에 산재해 있던 피혁 관련 산업의 공장들을 한곳에 집중시킨 장림피혁공단에서는 약 50개 업체에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의 피혁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 스탬프 찍는 장소 ☞ 시작점 : 다대포객사 앞 ☞ 중간점 : 응봉봉수대 진입 입구 스토리텔링안내판 옆, 화장실, 산불.. 2021. 12. 26.
갈맷길 4코스 2구간(감천항~몰운대) 2021.12.20일 갈맷길 4-2구간은 감천항에서 시작하여 두송반도와 다대포항을 지나서 몰운대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초반 구간은 감천항에서 두송반도까지는 구평동의 옛길을 걷게 되며, 중반에는 두송반도에서 내려와 다대포 지역을 걷게 됩니다. 하반부에는 다대포 몰운대를 걷게 되는데, 다른 구간과는 달리 좀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구간 중간중간 청소와 정비가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구간안내 ☞ 감천항은 예로부터 입항하는 선박들이 물을 받아가던 소중한 마을이었으며, 지리적으로 부산포와 가깝고 다대포로 가는 길목이었기 때문에 군사적 요충지였다. 일제강점기 때는 일본군 주둔지, 한국전쟁 때는 영국군, 국방경비대(국군의 전신)가 주둔했던 역사적인 곳이었다. 솔숲 두송반도를 일주하면 해안지형의 백화점인 다대포에 낙동강과 남.. 2021. 12. 21.
갈맷길 4코스 1구간(남항대교~감천항) 2021.12.8일 갈맷길 4-1구간은 남항대교를 벗어나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의 최남단인 두도전망대를 돌아 나와 감천항의 수산물 가공공장 등을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송도해수욕장은 어릴 적 유일하게 가봤던 해수욕장이며, 그 일대에는 케이블카 등이 건설되어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었고, 때 묻지 않은 암남공원의 산책로는 걷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 구간안내 ☞ 남항대교를 건너며 바라보는 원경의 스카이라인과 남항의 홍등대와 백등대 안쪽 원도심과 자갈치 인근의 근경은 남항대교가 제공하는 팁이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으로 한때 한국 최고의 피서지였다. 이웃한 암남공원까지는 바닷물이 출렁이는 해안 산책로를 통해 혈청소가 있는 모지포까지 연결되.. 2021.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