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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239

마산 저도 연륙교(콰이강의 다리)와 비치로드 트레킹(2020.3.6일) (2020.3.6일) 오늘은 마산 저도에 갔다 왔습니다. 하포마을 주차장에서부터 2구간 코스로 정상인 용두산을 올랐고,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바닷가 1구간을 걸었습니다. 저도에서 나오면서 일명 콰이어강의 다리로 널리 알려진 저도 연륙교 스카이워크에 들렀는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시 휴장 중이어서 다리를 건너지 못해 아쉽더군요. ▼ 트레킹 기록 ▼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진달래가 붉게 피었더군요 ▼ 정상 아래 갈림길 ▼ 정상의 지명이 용두산입니다. ▼ 정상에서 본 연륙교와 풍경 ▼ 제비꽃 ▼ 노루귀 ▼ 진달래 ▼ 산수유 ▼ 남해 바다의 풍경 ▼ 저도 연륙교 스카이워크(콰이강의 다리) 2020. 3. 7.
합천 허굴산 아래 천불천탑 (2020.1.31일) (2020.1.31일) 경남 합천의 여행지를 검색하다가 가회면에 천불천탑이라는 곳이 있다 하여 옆지기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합천은 해인사와 가야산, 황매산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만, 오늘은 20여 년 만에 삼가면에서 한우를 먹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천불천탑에 들렀습니다. 천불천탑은 용탑스님이 돌탑 수행을 하고 있는 불교 성지라고 하며, 건축물로 지어진 번듯한 법당은 없었지만 천 개의 불상과 천 개의 돌탑이라 할 만큼 많은 돌탑이 세워져 있어 볼만 했습니다. ▼ 합천 가회면 허굴산 아래 천불천탑 ▼ 입구 안내판에서 300m 정도 올라야 됩니다. ▼ 천불천탑에는 건물 형태의 법당은 물론, 해우소나 주차장이 없습니다. ▼ 멀리 황매산에 눈이 쌓여있네요 ▼ 천불천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투박하지만..... 2020. 1. 31.
통영 금호리조트 워크숍(2019.10.18~19일) 직장생활 마지막 1박 2일 워크숍을 통영 금호리조트에서 가졌습니다. 금호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은 통영항을 구경하고 연대도까지 요트 투어를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다른 약속 때문에 요트 투어는 하지 못했지만 보람찬 워크숍을 보냈습니다. 2019. 11. 11.
가야산 만물상 구간(백운동지구~상아덤~칠불봉~우두봉) 산행(2019.10.12일) 오늘은 오랜만에 가야산 백운동 지구에서 만물상 구간을 거쳐 칠불봉과 우두봉(상왕봉)에 올랐습니다. 산행 내내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인지 바람은 많이 불어 걷기는 더없이 좋았습니다. 등로 초입 급경사 구간을 지나 본격적인 만물상 구간부터는 곳곳이 기암괴석으로 가득하였고, 서성재를 지나서 힘겹게 올랐던 정상 주변은 암릉과 함께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멋진 광경에 몸과 마음과 눈이 즐거웠습니다. ▼ 들머리 백운동 지구 ▼ 만물상 탐방로 출발... ▼ 뒤돌아 보며... ▼ 급경사 구간을 오르면 서서히 기암괴석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멀리 정상 주변이 보입니다. ▼ 둥근고 정겹게 생긴 암석도 지나고... ▼ 지나가야 할 구간들.. ▼ 지나온 곳을 뒤돌아도 보고.. ▼ 지나.. 2019. 10. 13.
지리산 거림~세석~촛대봉~삼신봉~연하봉~장터목~중산리(2019.9.5일) 여름에서 가을 넘어가는 시기에 거림~천왕봉~중산리 가는 **산악회에 동행하여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회원들은 대부분 중산리에서 하차하여 각자 좋아하는 코스로 출발하였고, 저는 거림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세석산장까지 힘들게 올랐고, 장터목산장까지는 비교적 한가하게 걸었습니다. 하산길에서 누군가 그러더군요 "왜 지리산이냐면 하산 코스가 지리하기 때문"이라더군요.ㅎㅎ.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 들머리인 거림탐방지원센터 ▼ 거림골을 힘들게 오릅니다... ▼ 지리산 남부 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곳까지 올라왔지만... ▼ 남부 능선은 보이지 않습니다. ▼ 이만큼 가을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 세석산장 ▼ 이 곳에서 홀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 촛대봉 ▼ 촛대봉에 올라서면 천왕봉이 조망됩니다. ▼ .. 2019. 10. 6.
경북 영천 돌할매공원(2019.10.3일) 소원 성취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천 돌할매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공원의 규모는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이었고, 늦은 오후라 찾는 이도 없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저도 소원을 빌어봅니다. 2019. 10. 6.
경북 영천 임고서원(2019.10.3일) 임고서원은 고려 말기의 충신 정몽주를 추모하기 위하여 1553년(명종 8)에 노수(盧遂), 김응생(金應生), 정윤량(鄭允良), 정거(鄭琚) 등 향내 유림들이 임고면 고천리 부래산(浮來山) 아래 창건을 시작하였다. 1554년(명종 9)에는 명종으로부터 사서오경과 많은 위전(位田)을 하사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최초의 사액서원인 백운동서원이사액 된 지 불과 5년 만에 사액되었으므로 초기 서원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 이때 역사가 깊은 이 서원이 훼철된 것은 개경에 있는 숭양서원(崧陽書院)에서 포은 선생을 향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919년 존영각을 건립하여 포은 선생의 영정만 모시고 향사를 지내오다 1965년에 다시 복원하여 위패를 모셨으며, 1980년에 보수 정화하였다. 이곳에 임고서원이 들어서게 된 .. 2019. 10. 6.
경북 영천 보현산 천문대 천수누림길(2019.10.3일) 보현산 천문대의 천수누림길이 걷기 좋게 잘 가꾸어져 있다 하여 보현산에 다녀왔습니다. 천문대까지 올라 갈 수 있는 도로가 개방되어 있어 쉽게 정산 근처의 천문대 입구까지 승용차로 올라갔습니다. 천문대 정문 옆으로 시루봉까지 약 1Km 보행자용 테크가 깔려있어 걷기가 좋았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보현산(1,124m)은 경북 대구와 포항 사이에 있는 영천시의 진산이나 다름없다. 이곳 정상에는 특별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들러볼 수 있는 보현산 천문대가 서 있다. 한국 천문연구원 소속으로 충북 단양의 소백산천문대, 대전의 대덕 전파천문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천문관측소 중 하나다. 천체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나들이 명소로 한 번쯤 찾아볼 만하다.. 2019. 10. 6.
경주 엑스포공원 내 솔거미술관(2019.9.29일) 솔거미술관에 갔지만, 다음 전시를 위해 휴관이라 겉모습만 보고 아쉽게 돌아왔습니다. ㅠㅠ 2019. 9. 30.
국내 최초의 석굴사원 경주 골굴사(2019.9.29일) 함월산 기슭의 골굴사는 광유선인 일행이 자연굴을 다듬어서 만든 국내 최초의 석굴사원이다. 조선 후기의 유명한 화가 정선은 이곳을 배경으로 유명한 '골굴석굴도'를 남겼다. 골굴사가 세워진 이곳은 오랜 옛날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진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암석은 비바람에 비교적 약해서 보다 쉽게 깎여 나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암석이 비바람에 깎여나갈 때 암석에 포함된 크고 작은 암석덩어리들이 빠져나간 자리가 수많은 구멍을 만들었고, 이 구멍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지게 된다. 이러한 구멍들이 수없이 발달한 것을 타포닌이라고 부른다. 골굴사는 이러한 타포니 동굴을 다듬어서 석실을 만들고 불상을 배치한 서굴이다. 이는 단단한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특이하며, 신라인들.. 2019. 9. 30.
추석날 오후 한적했던 김해 신어산(2019.9.13일) 추석날 오후 부모님 집에 있다가 한가한 시간에 김해 신어산에 올랐습니다. 늦은 성묘를 하는 사람들과 등산객은 아주 가끔 만났지만 대체로 한가했습니다. 직접 받는 햇볕은 뜨거웠지만, 그늘 속의 바람은 가을이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게 합니다. ▼ 김해 불암동 들머리 입구 안내판 ▼ 김해 방면 ▼ 서낙동강 ▼ 부산 화명동 쪽 ▼ 돗대산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 위령탑 ▼ 돗대산 정상 ▼ 돗대산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본 광경들 ▼ 오늘 목적지 신어산과 신어산 동봉 ▼ 금정산과 천성산도 보입니다. ▼ 돗대산 정상은 암릉지대입니다. ▼ 김해 쪽 ▼ 서낙동강에 작은 섬 중사도가 보입니다. ▼ 돗대산에서 내려와 뒤돌아 본 광경 ▼ 김해공항 할주로도 보입니다. ▼ 걷기 좋은 테크가 깔린 구간을 지나갑니다. ▼ 정상에 오르기.. 2019. 9. 14.
교통 요충지였던 삼강나루터와 삼강주막(2019.9.8일) 삼강나루터는 문경 주흘산맥과 안동 학가산맥, 대구 팔공산맥의 끝자락이 만나며,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는 수륙교통의 요지이다. 예로부터 서울로 장사하러 가는 배들이 낙동강을 오르내릴 때, 그리고 선비나 장꾼들이 문경새재를 넘어 서울로 갈 때 반드시 거쳐 가던 길목으로, 나루터 주변은 낙동강을 오르내리는 소금 배를 통한 농산물의 집산지였고, 대구와 서울을 연결하는 군사도로였기에 1960년대까지 성황을 이루었던 곳이었다. 더구나 이곳에는 강을 이어주는 나룻배 두 척이 오갔었는데 큰 배는 소와 각종 물류를 수송하는 수단으로, 작은 배는 15명의 사람을 태우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였으나, 인근 교량 설치로 인하여 1980년경 나룻배 운항이 중단되었다. 2019. 9. 11.
회룡포 전망대 오르며 만난 시(2019.9.8일) 2019. 9. 11.
아름다운 섬마을 예천 회룡포와 뿅뿅다리(2019.9.8일) (육지 안의 아름다운 섬마을, 회룡포(回龍浦) )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무늬 모양으로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들고 거기에 마을이 들어서 있는 곳이 회룡포이다. 유유히 흐르던 강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둥글게 원을 그리고 상류로 거슬러 흘러가는 기이한 풍경이 회룡포마을의 내성천에서 볼 수 있다. 이 기이한 풍경을 제대로 보려면, 인접한 향석리의 장안사로 올라가 굽어보아야 한다. 절이 있는 산이 비룡산인데, 그 산 능선에 1998년 회룡대라는 정자를 건립하였으며 여기서 정면을 보면, 물돌이 모양으로 굽어진 내성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보면 우선 강으로 둘러싸인 땅의 모양이 항아리 같이 생겼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맑은 강물과 넓은 백사장이 보인다. 백사장 가에는 나무가 둥근 곡선을 따라 심어져.. 2019. 9. 11.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부석사(2019.9.6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 의상대사가 신라 문무왕의 뜻을 받들어 676년에 창건하고 화엄종을 널리 전했다고 알려졌다. 고려시대에는 선달사·흥교사라고 불렀다. 의상 이후 혜철을 비롯하여 무염과 징효 등 많은 고승들이 배출되었다. 1372년 원응국사가 주지로 임명되어 가람을 크게 중창했다. 경내에는 고려시대의 무량수전(국보 제18호)과 조사당(국보 제19호)을 비롯한 조선시대의 건물들이 남아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무량수전 앞 석등(국보 제17호)·소조불 좌상(국보 제45호)·조사당 벽화(국보 제46호)·3층 석탑(보물 제249호)·당간지주(보물 제255호) 등이 있다.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부석사에는 아름답고 웅장한 배흘림기둥의 무량수전과 이절을 창건한.. 2019.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