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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제주 올레길(완보)

제주 올레길 2코스(광치기해변~온평포구)를 끝으로 올레길 완주 - 2021.5.4일

by 요다애비 2021. 5. 4.

오늘(2021.5.4일) 2코스를 끝으로 제주 올레길의 모든 구간을 완주하였습니다.

2020년(10월 6일~10월 19일, 4코스~13코스)에는 가을에, 그리고 2021년 봄(4월 20일~5.4일, 14코스~3코스)에 옆지기와 티격태격 오손도손하며 함께 걸었습니다.

시인이나 화가였더라면 올레길의 느낌을 멋들어지게 표현하였겠지만, 아쉽게도 그냥 가슴속으로만 간직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어느 날, 제주 올레길 위에 다시 와 있을 저희 부부를 상상해 봅니다.

 

<제주 올레길 완주 이력>

 

제주 올레길 2코스 일부 구간이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통제가 되어 단축 코스를 걸었습니다. 내수면 둑길, 식산봉 등을 보지 못해 다소 아쉬웠지만, 오름의 수고로움이 있었던 대수산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호젓한 들길을 걸었습니다. 혼인지를 지나 한두 방울 내리기 시작한 비는 차에 탑승한 후 본격적으로 내렸습니다. 이번 16박 17일 동안 날씨 운은 좋았던 거 같습니다.

 

 

● 거리 : 10.6Km(원래 15.2Km이지만 조류독감 방역상 일부구간 통제로 단축)

 

● 주요 지점(Km)

   - 광치기해변

   - 식산봉(2.6)

   - 족지물(3.5)

   - 오조리 마을회관(3.8)

   - 제주 동마트(6.0)*중간스템프

   - 대수산종 정상(8.2)

   - 혼인지(13.8)

   - 온평포구(15.6)

 

● 코스 특징 : 통제구간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짧고 평이한 코스입니다. 식산봉과 대수산봉을 지나야 하므로 부담스러우면 우회 가능합니다.

 

 

 

<제주 올레길 2코스 기록>

 

 

 

 

<제주 올레길 2코스 트레킹 비디오>

 

 

 

 

 

▼ 광치기 해변에서 저 개인적으로 제주 올레길 마지막 완주길인 2코스를 걷습니다.

 

 

 

▼ 2코스 중 내수면 둑길과 식산봉 등 초반 4.5Km 구간이 조류독감 방제상 통제가 되고 있다고 하여 생략하고, 제주시 성산하수처리장으로 우회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성산읍 가로수 조성길을 지나서...

 

 

 

제주 동마트 앞 중간스탬프 간세

 

 

 

인증 도장 찍는 사람이 많아 사진을 비스듬히 찍었습니다.

 

 

 

고성리경로당과 성산읍노인복지회관을 지나서...

 

 

 

어반가리지... cafe인 모양입니다...

 

 

 

7.0Km 지점 통과.... 실제로는 약 2.5Km 정도 걸었을 듯....

 

 

 

들판을 지나 대수산봉으로...

 

 

 

대수산봉 들머리

 

 

 

흐르는 물을 사이에 둔 고성리의 두 개의 오름 중 큰 오름인 "큰물뫼"를 대수산봉이라 한다.

    정상에 서면 1코스 시흥부터 광치기까지 아름다운 제주 동부가 한눈에 들어온다. 섭지코지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다. 

 

 

급경사구간을 지나서 정상 부근

 

 

 

대수산봉 정상에서 본 풍경... 섭지코지, 우도와 성산일출봉,  두산봉과 지미봉

 

 

 

정상 아래 전망대

 

 

 

대수산봉 둘레길을 따라...

 

 

 

농로를 따라...

 

 

 

무우꽃이 만발하고...

 

 

 

특별함 없는 농로를 지나며...

 

 

 

다시 무우꽃밭... 무우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이제껏 몰랐습니다.

 

 

 

들꽃을 구경하고 지나갑니다.

 

 

 

혼인지에 거의 다 왔습니다.

 

 

 

혼인지

 

 

비가 내릴 것 같아 혼인지에서 서둘러 점심을 먹고 출발합니다.

 

 

 

혼인지마을 입구에 도착

 

 

 

혼인지마을에 개인이 가꾼 정원을 주인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고...

 

 

 

온평 해안가의 온평환해장성

 

 

 

 온평 해안가에 도착하니 제주에 머문 16박 17일 동안 처음으로 비가 내립니다...

 

 

 

온평포구 앞 스탬프 간세에서 2코스 걷기를 종료하였습니다.

 

 

▶ 16박 17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아 다소 피곤하였지만, 올레길마다 볼거리가 가득하여 지루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