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38코스(=남해바래길 05코스) [남해] 적량해비치마을 ~ 창선교 (2021.12.15일, 오전)

남파랑길 38코스는 적량해비치마을을 출발하여 창선대교까지 이르는 여정으로, 역사와 풍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구간입니다.

이 코스는 고려 시대에 적량 지역에서 군마를 사육하였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말발굽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옛 이야기가 깃든 길을 따라 걷는 동안 단순한 도보 이상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또한 이 코스는 남해도와 창선도 사이를 잇는 지족해협을 따라 이어지며, 전통 어업 방식인 죽방렴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원시 어업의 형태를 그대로 간직한 죽방렴은 이 지역 고유의 어업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지족해협의 고요한 풍경과 더불어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걷는 내내 그림처럼 펼쳐지는 남해 바다의 풍경과, 마을을 따라 이어지는 정겨운 골목길은 이 길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특히 중간에 위치한 추섬공원은 잘 정비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적합하며, 전체적으로 산책하듯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완만한 코스입니다.

 

 

☞ 아래의 코스 개요, 관광 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리 홈피에서 퍼옴

 

<코스 개요>

- 고려시대 적량에서 군마를 사육하던 역사적 스토리를 활용하여 말발굽길로 명명된 코스
- 남해도와 창선도 사이의 지족해협에서 원시어업의 형태인 죽방렴의 정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
- 그림 같은 바다풍경과 마을이 이어지는 골목길을 따라 잘 정비된 추섬공원을 지나는 길로 산책하듯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

 

<관광 포인트>

- 군사요충지로 지금도 성곽유적이 남아 있는 '적량마을'
- 바다가 만곡진 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장포항'
- 남북으로 600m 정도 길게 뻗은 섬으로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조성된 '추섬공원'
- 거센 물살을 이용한 죽방렴이 장관을 이루고 식도락 문화가 발달한 '지족마을'

 

<여행자 정보>

- 시점 : 참선면 진동리 적량버스정류장(경남 남해군 창선면 흥선로 1215)
교통편) 남해공용터미널에서 남해-단항, 수산-장포- 장포-남해 버스 환승 이용
- 종점 : 삼동면 진동리 하나로마트(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875)
교통편) 지족 정류장에서 설리-남해, 부윤-남해, 연곡-남해 등 버스 이용하여 남해공용터미널 하차
-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 배차시간 확인 필수
- 남해바래길 5코스와 동일하므로 남해바래길 관련 정보를 확인해도 좋음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 (055)863-8778 / http://cafe.daum.net/namhaetrails

 

 

<남파랑길 38코스 기록>

 

적량마을 - 장포 - 남방봉 임도 - 보현사 - 남방봉 임도 – 추섬공원 - 삼동지족 - 지족교 - 삼동하나로마트

 

 

 

 

<남파랑길 38코스 비디오>

 

 

 

▼ 적량해비치마을 남파랑길 38코스 안내판에서 출발

 

 

 

▼ 아침햇살에 물든 적량포구

 

 

 

 

 

▼ 대곡마을 포지석

 

 

 

▼ 해울림 복합체험관

 

 

 

▼ 적량마을을 뒤돌아 보고...

 

 

 

▼ 이른 아침 왜가리가 있는 습지...

 

 

 

▼ 망아골의 흥선로를 따라...

 

 

 

▼ 장포마을 표지석

 

 

 

▼ 남해힐링빌리지

 

 

 

▼ 장포항

 

 

 

▼ 장포항 뒤쪽 언덕으로...

 

 

 

▼ 잠깐 아스팔트길을 걷다가...

 

 

 

▼ 다시 임도로...

 

 

 

▼ 보현사...

 

 

 

▼ 창선교가 보입니다...

 

 

 

▼ 부윤마을로...

 

 

 

▼ 축사를 지키는 강아지와 고양이... 둘 사이가 아주 평화롭습니다.

 

 

 

▼ 소들은 인기척에 모두 큰 눈으로 쳐다봅니다...

 

 

 

▼부윤 2리

 

 

 

▼ 논에는 살얼음이... 올해 처음 보는 얼음입니다...

 

 

 

▼ 부윤리 해안가에 도착

 

 

 

▼ 창선 추도(섬) 

 

 

 

▼부윤 2리 표지석

 

 

 

▼추도(섬)로 들어가는 방파제...

 

 

 

▼ 주변 풍경들...

 

 

 

▼ 추섬공원 입구

 

 

 

▼ 추섬공원을 한 바퀴 돌아서...

 

 

 

▼ 당저로...

 

 

 

▼당저 2리 마을 표지석을 지나서...

 

 

 

▼ 인도가 없는 위험한 동부대로 갓길을 걷게 됩니다...

 

 

 

▼ 지족마을 표지석을 지나서...

 

 

 

▼ 죽방렴도 구경하고...

 

 

 

▼ 창선교로...

 

 

 

▼ 창선교...

 

 

 

▼ 창선교를 지나며...

 

 

 

▼ 다리 아래에 죽방렴이 보입니다...

 

 

 

▼ 남해 본섬

 

 

 

▼ 창선교를 건너 남파랑길 39코스 안내판에서 걷기를 멈추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39코스를 연이어서 걷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