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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

서해랑길 1코스 [해남] 땅끝 탑~송지면사무소 (2023.3.1일)

by 요다애비 2023. 3. 2.

우리나라의 장거리 걷기 여행길 중에는 한반도의 동쪽 바닷가 750km를 걷는 해파랑길, 남쪽 바닷가 1,470km를 걷는 남파랑길, 서쪽 바닷가 1,800Km를 걷는 서해랑길이 있는데, 해파랑길은 2019.3.2일부터 2022.9.25일 사이에 완주하였고, 남파랑길은 2020.6.22일부터 2023.2.23일 사이에 완주였습니다.

오늘부터 부산 울**산악회에서 한 달에 두 번 서해랑길을 간다고 해서, 그 산악회에 동참하여 서해랑길 1,800km의 첫발을 내 디뎠습니다.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 땅끝탑에서 인천 강화를 연결하는 109개 코스, 1,800km의 걷기 여행길로, 서쪽(西)의 바다(파도)와 함께(랑) 걷는 길을 의미라고 합니다.

 

오늘 걸었던 서해랑길 1코스는 해남 땅끝 탑에서 시작하여 송호해변, 황토나라테마촌, 송지저수지를 거쳐 송지면사무소까지 14.9Km를 걷는 코스이며, 이 코스에서는 우리나라 끝이라는 상징적인 관광지인 땅끝전망대와 땅끝 탑을 볼 수 있고, 바다를 보며 걷는 땅끝 산책로와 완만한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있는 송호해변을 지나게 되며, 마봉리 들판을 지나갈 때는 들판 넘어 달마산 능선과 숨은 그림 찾기 하듯이 도솔암의 지붕도 볼 수 있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코스개요>


- 한반도의 최남단이자 국토 순례의 시발지이자 대륙을 거슬러 오르는 서해랑길의 출발지
- 바다를 끼고 아름답게 펼쳐진 숲길과 붉은 황톳길, 마을길, 해안길 등 다양한 길을 걸으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

 

<관광포인트>


- 횃불을 형상화한 전망대 '땅끝전망대'
- 한반도 최남단 땅끝에 세워진 '땅끝마을탑비'
- 2km에 이르는 완만한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으로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땅끝송호해변'
- 황토를 테마로 한 캠핑장, 숙박시설, 다목적운동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땅끝황토나라테마촌'

 

<여행자 정보>


- 시점: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탑
교통편) 해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송호리 땅끝마을행 농어촌버스 281번 승차 '땅끝마을'정류장 하차
- 종점: 해남군 송지면 산정리 송지면사무소
- 땅끝마을에서는 '땅끝마을 작은 음악회’가(5월~8월) 열리며 10월에는 '땅끝삼치&해오름축제'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림

 

 

<서해랑길 1코스 기록>

 

 

 

<서해랑길 1코스 동영상>

 

 

 

 

 

▼  11시 34분, 해남 땅끝전망대에서 서해랑길 1코스 출발

 

 

 

▼  땅끝탑으로 내려와서 기념사진을 찍고...

 

 

 

▼  땅끝산책로를 따라서...

 

 

 

▼  사자끝샘 쉼터에서 땅끝 탑과 남해안 바다를 조망하고...

 

 

 

▼  당할머니 쉼터 등 곳곳에 설치된 쉼터를 지나서...

 

 

 

▼  오른쪽 나무의 줄기와 왼쪽 나무의 가지가 붙어서 된 매우 특이한 연리지

 

 

 

▼  작은 다리도 지나고...

 

 

 

▼  땅끝전망대를 뒤돌아 보고...

 

 

 

▼ 이곳에서 산책로가 끝나고, 시멘트 길을 걷게 됩니다...

 

 

 

▼  땅끝바다 낚시터&글램핑

 

 

 

▼  양식장도 많이 보입니다...

 

 

 

▼  갈산마을 입구의 운치 있는 나무도 구경하며...

 

 

 

▼  산 넘어 남파랑길 90코스를 걸을 때 지나쳤던 땅끝호텔이 보입니다...

 

 

 

▼  언덕을 넘으니 송호해수욕장이 보입니다...

 

 

 

▼  송호리 해송림을 지나며...

 

 

 

▼  송호해수욕장 입구에 도착

 

 

 

▼  송호보건진료소를 비켜 지나서...

 

 

 

▼ 굴 까는 할머니와 담소도 나누고...

 

 

 

▼ 꼼지락 캠핑 생태탐방로를 지나며...

 

 

 

▼  송호항인 듯(?)

 

 

 

▼ 잘 보존된 독살도 구경하고...

 

 

 

▼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 도착

 

 

 

▼ 작은 포구를 지나서...

 

 

 

▼ 송종마을회관으로...

 

 

 

▼ 땅끝해안로를 따라서...

 

 

 

▼ 바다도 구경하고...

 

 

 

▼ 공장에서 내뿜은 붉은 폐수로 악취가 진동하는 하천가를 지나서...

 

 

 

▼ 송종마을 앞 해변가...

 

 

 

시가 있는 송종마을을 지나며...

 

 

 

송종마을회관 통과

 

 

 

땅끝해안로를 건너서 1코스 종점으로...

 

 

 

송지저수지 입구 통과

 

 

 

마봉송종길을 따라서...

 

 

 

섬뜩한 문구가 적혀있는 폐가를 지나서...

 

 

 

광대나물 등 피어나는 야생화도 구경하고...

 

 

 

 달마고도 갈림길 통과

 

 

 

도솔봉 갈림 사거리

 

 

 

마련 버스정류장

 

 

 

도솔암 갈림 안내판

 

 

 

이곳에서 달마산을 자세히 보니 바위틈 사이로 도솔암 지붕이 보이네요...

 

 

 

마봉2저수지 통과

 

 

 

들판 너머로 달마산 능선이 보입니다...

 

 

 

저 멀리 완도 상왕산도 보이네요

 

 

 

밭갈이에 바쁜 농부도 구경하고...

 

 

 

언덕을 넘으며 보이는 서해 바다...

 

 

 

뚜벅이를 환영하는 소죽마을 주민들...

 

 

 

 소죽마을 경로당

 

 

 

수령 300년 이상된 보호수

    ... 소나무

 

 

▼ 두 거루의 노거수

 

 

 

작은 언덕을 넘으며...

 

 

 

송지면 소재지가 보이네요...

 

 

 

송지초등학교

 

 

 

송지면 사무소 

 

 

 

오후 3시 19분, 송지면사무소 입구의 서해랑길 안내판에 걷기 종료

 

 

 

서해랑길 1코스 걷기 종료 후, 두 개의 섬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 풍경으로 유명한 대죽리 앞바다를 구경하였습니다...

    일몰시간을 기다릴 수 없어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