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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나이 들어 살면서 꼭 갖춰야 할 다섯가지

by 요다애비 2012. 10. 31.

< facebook에서 scrap>

고령화로 인해 평균 수명이 늘면서 은퇴 후 기나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또 어떻게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중요한 요소는 일건(一建)ㆍ이처(二妻)ㆍ삼재(三財)ㆍ사사(四事)ㆍ오우(五友)로 요약된다고 하는군요.


첫째. 일건(一建) 한창때야 좀 굶거나 몸을 심하게 다루거나 과하게 술을 마셔도 표가 안 나지만 나이를 먹으면 마음만큼 몸이 안 따른다. 그래서 필요한 덕목중의 제일 처음은 건강이 꼽힌다.


둘째. 이처(二妻) 건강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아내다. 힘들 때나 편할 때나 세상사 모든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는 사람. 가까이 있기에 가장 소홀하기 쉬운 것도 아내이며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기에 가장 감사한 것도 아내인 것이다. 그래서 내몸 다음으로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아내다.


셋째. 삼재(三財) 세 번째로 필요한 것은 재산이다. 젊은 시절의 가난은 청빈도 될 수 있고 낭만으로 보이기도 하겠지만 나이가 들면 돈이 좀 있어야 든든한 법이다. 굳이 많은 재산은 아니더라도 성실하게 살아온 댓가가 될 만큼의 돈은 꼭 필요한 덕목중의 하나이다.


넷째. 사사(四事) 몸의 건강과 아내의 안녕 그리고 내일이 불안하지 않을 만큼의 재산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일이다. 나이를 아무리 먹더라도 소일거리가 있어야만 사는데 보람이 있을 것이다. 비록 젊은 시절의 패기나 야망은 한풀 꺽였다 하더라도 그동안 살아온 경험이랄까. 경륜이랄까. 그런 것 들을 사회에 환원시키는 것도 하나의 사명이라 하겠다.


다섯째. 오우(五友) 벗, 공자는 진정한 친구 한사람을 두었다면 자기인생의 절반을 산 것이나 다름없다고 하였다. 우정을 아끼지 않는 친구를 두는 것은 참으로 필요한 일 일 것이다. 좋은 일 있으면 함께 기뻐해 주고 위로가 필요할 때 말없이 등을 두드려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복된 일이다.


이러한 다섯 가지만 겸비하고 있다면 노년을 아름답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오영환 님 글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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