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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지리권/지리산

못다한 지리산 종주길을 이어가며(둘째날, 장터목대피소~천왕봉~대원사)-2018.9.8일

by 요다애비 2018. 9. 9.

둘째 날 일정은 장터목대피소~제석봉~천왕봉~중봉~써리봉~치밭목대피소~무재치기폭포~유평마을~대원사주차장입니다.

천왕봉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라면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4시 40분에 장터목 대피소를 나섭니다.

제석봉 지나니 동이 트기 시작하였고, 천왕봉 입구에는 많은 등산객으로 정체 현상이 나타납니다.

6시 3분 예정된 일출 보기 위해 좋은 자리를 잡고 해뜨기를 기다렸지만 구름으로 인해 일출을 볼 수 없었습니다.

많은 등산객은 천왕봉 기념사진을 찍기 위하여 한바탕 쟁탈전이 있었으며,  

대부분 등산객이 하산하기를 기다려 느긋하게 기념사진을 찍고 중봉으로 향하였습니다.

7시 45분 중봉, 8시 써리봉을 거쳐 8시 45분경 치밭목대피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치밭목대피소 이후에도 길은 험하고 오르내림도 심하여 하산길이 맞는지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9시 45분경 무재치기폭포는 최근 내린 폭우로 수량이 많아 멋진 모습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12시경 유평마을, 12시 25분경 대원사 경내를 구경하고 1시경 대원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지리산 종주를 마감하였습니다.

비록 2회에 걸쳐 종주하였지만 나름 뜻깊은 일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라면을 지어먹었습니다.

 

 

▼ 어둠으로 고사목을 볼 수 없습니다.

 

 

 

 

▼ 천왕봉 아래에 도착할 무렵 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 천왕봉 주변이 보일 정도로 밝아졌습니다.

 

 

▼ 중산리 방향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도 보입니다.

 

 

▼ 일출 시간이 지났는데도 해는 보이지 않습니다

 

 

▼ 이른 새벽에도 꽃들은 한창입니다

 

 

▼ 야속한 구름이 해를 가리고 있습니다.

 

 

▼ 일출은 포기하고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 지리산 주능선과 반야봉이 뚜렷이 보입니다.

 

 

 

 

▼ 백무동도 보입니다.

 

 

 

 

▼ 대원사로 하산합니다

 

 

▼ 중봉에서 본 천왕봉

 

 

▼ 중봉에서 본 지리산 능선

 

 

 

 

 

 

 

 

▼ 넘어지지 않고 절묘하게 서  있는 나무

 

 

 

 

 

 

▼ 치밭목대피소가 보입니다

 

 

 

 

▼ 써리봉을 지나갑니다

 

 

 

 

▼ 치밭목대피소는 작년에 새롭게 단장을 하였답니다

 

 

 

 

▼ 대원사까지 까탈스럽고 지루한 하산이 시작됩니다.

 

 

▼ 하산길에 만난 무재치기폭포는 수량이 많아 보기 좋습니다.

 

 

 

 

▼ 계곡이 참 깊습니다.

 

 

 

 

▼ 멋진 단풍나무도 만납니다

 

 

▼ 유평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 두 견공이 종주를 축하하듯 반겨줍니다

 

 

▼ 날머리 지리산 삼장분소

 

 

 

▼ 하산 중 만난 야생화

  ↓ 시계방향으로 미역취, 궁궁이, 쥐손이풀, 달걀버섯, 달걀버섯, (이름 모를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