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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해파랑길(완보)

해파랑길 22코스 [영덕] 축산항 ~ 고래불해수욕장 (2019.9.18일 오후)

by 요다애비 2019. 9. 21.

오전에 축산항에서 점심을 사 먹고, 해파랑 22코스를 이어 걷습니다.

22코스는 처음부터 와우산과 대소산 등 산길을 걷고 후반에는 바닷가를 걷게 되는 코스입니다. 산길은 크게 어렵지 않았고, 마지막 구간인 대진항부터 고래불해수욕장까지는 도로를 걷게 되어 다소 지루하였습니다.

귀가는 근처 병곡 주차장에서 포항 가는 버스를 타고 포항터미널로 이동 저녁을 먹고, 다시 8시 45분 시외버스에 탑승하여 부산으로 귀가하였습니다.

 

<경로>

축산항~(2.2km)~대소산 봉수대~(5.9km)~괴시리 전통마을~(2.4km)~대진항~(5.8km)~고래불 해변 (총 16.3㎞ )

 

<여행포인트>

 

바다와 산과 전통의 느낌이 고스란히 녹아든 코스로 축산항 바닷가의 향취와 대소산 봉수대의 탁 트인 전망은 모든 걱정과 시름을 날려버리게 한다. 바다와 산길을 동시에 만끽하다 내려오면 어느덧 전통체험마을에서 옛것에 대한 향수와 역사의식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좀 더 위로 가면 블루로드 마지막 지점인 고래불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백사장을 만나볼 수 있다. 대진해수욕장에서 고래불 해수욕장 구간은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어 드넓은 바다와 우거진 소나무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코스가 나온다. 괴시리 전통마을은 목은이색기념관이 있는 곳으로 아이들의 교육에도 유익하다.

 

<주변 관광지>

 

◇ 고래불해수욕장 : 영덕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병곡면 6개 해안 마을에 거쳐 장장 20리에 달한다. 고려말 목은 이색 선생이 상대산에 올랐다가 고래가 뛰어노는 걸 보고 ‘고래불’이라 명명하였다고 전해진다.

 

대소산 봉수대 : 봉수대는 산봉우리에 봉화를 올릴 수 있는 통신시설이다. 밤에는 횃불, 낮에는 연기를 올려 변방의 동태를 중앙으로 알렸다. 대소산 봉수대는 보존 상태가 좋아 거의 원형 그대로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

 

괴시리 전통마을 : 고려 말의 대학자 목은 이색의 생가이자 조선 시대 전통가옥들로 고색창연한 영양 남씨의 집성촌이다. 조선 후기 영남지역 사대부들의 주택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문화와 예절이 훌륭하게 전승되고 있어 조상의 생활과 멋을 엿볼 수 있는 전통 민속마을이다.

 

대진해변 :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깊지 않다. 맑은 바닷물 속에 굴, 백합, 홍합 등의 조개류가 흔하여 채취하는 재미가 있다. 백사장을 가로질러 흐르는 송천에서는 담수욕도 즐길 수 있다.

 

 

<해파랑길 22코스 기록>

 

 

▼ 축산항의 영덕블루로드 안내판

 

 

 

▼ 남 씨 발상지는 못 보고 와우산을 오릅니다.

 

 

▼ 남씨의 시조 영의공 유허비

 

 

▼ 영양 김 씨 시조공 사적 비각

 

 

 

▼ 월영대 비석

 

 

▼ 일광대 비석

 

 

▼ 대소산 봉수대로...

 

 

▼ 이어지는 산길...

 

 

▼ 봉수대에 다 올라왔습니다.

 

 

▼ 봉수대에서 본 축산항과 죽도산

 

 

▼ 목은 이색 등산로까지 계속 산길이 이어집니다.

 

 

▼ 흔들 다리도 지나고

 

 

▼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산길을 걷습니다.

 

 

▼ 목은 이색 기념관

 

 

 

 

 

 

 

 

 

 

▼ 괴시리 전통마을

 

 

 

▼ 관대길가의 5~6그루의 소나무와 그 아래 성황당

 

 

▼ 천장군신위

 

 

▼ 산길과 마을길을 지나 해안가에 도착합니다.

 

 

▼ 대진항의 도해단

 

 

 

 

▼ 도해단 옆 바닷가

 

 

▼ 고래불 해변가 바닷물 색이 예술입니다.

 

 

▼ 오늘의 목적지인 고래불해수욕장으로...

 

 

▼ 대진해수욕장도 지나고...

 

 

▼ 고래불대교도 지나고...

 

 

▼ 고래불로를 거쳐...

 

 

▼ 꽤 규모가 큰 고래불 국민야영장도 지납니다.

 

 

 

 

 

 

▼ 봉송정

 

 

▼ 송천과 바다 합류지점

 

 

▼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을 지나...

 

 

▼ 지루한 도로를 이어 걷습니다.

 

 

▼ 영덕군 청소년 야영장도 지나고...

 

 

▼ 고래불해수욕장 병곡지구로...

 

 

▼ 백록천과 바다 합류지점

 

 

▼ 고래불 2교를 지나...

 

 

▼ 오늘 목적지인 고래불해수욕장에 도착하였습니다.

 

 

▼ 안내판은 보이지 않고, 스탬프함만 있네요...

 

 

▼ 고래불해수욕장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