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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충청권/강원59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영월 법흥사(2019.9.7일)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며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 중의 한 곳이다. 신라 때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 청량산에서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眞身舍利)와 가사(袈裟)를 전수받아 643년에 귀국하였다. 그 뒤 오대산 상원사(上院寺), 태백산 정암사(淨岩寺), 영축산 통도사(通度寺),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등에 사리를 봉안하고 마지막으로 이 절을 창건하여 진신사리를 봉안하였으며, 사찰 이름을 흥녕사(興寧寺)라 하였다. 1902년에 비구니 대원각(大圓覺)이 몽감(夢感)에 의하여 중건하고 법흥사로 개칭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적멸보궁을 비롯하여 대웅전·무설전(無說殿)·요사채 겸 공양실인 심우장(尋牛莊)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적멸보궁은 1939년에 중수하였으며, 법당 안에는 불상을 봉안하지 않고 있다.. 2019. 9. 11.
여름여행 세째날~Ⅱ (`19.7.26일)- 정암사, 만항재, 황지연못, 구문소, 월영교 ▼ 함백산 정암사 태백산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때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 산서성에 있는 청량산 운제사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석가세존(釋迦世尊)의 정골사리(頂骨舍利), 치아(齒牙), 불가사(佛迦裟), 패엽경(貝葉經) 등을 전수하여 귀국, 동왕 14년에 금탑,은탑, 수마노탑을 쌓고 그 중 수마노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유물을 봉안 후 건립하였다고 한다. 사찰 내에서는 도 지정문화재 자료 32호인 적멸보궁을 비롯하여, 범종각, 육화정사,요사채, 삼성각, 자장각 등이 있으며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제410호인 수마노탑, 천연기념물 제73호 열목어 시식지 등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는 고찰이다. * 5대 적멸보궁 - 오대산 상원사, 양산 통도사, 영월 법흥사, 설악산봉정암, 정선 정암사 * 수마노탑 (보.. 2019. 7. 30.
여름여행 세째날~Ⅰ (`19.7.26일)-오대산 월정사, 백석폭포, 아우라지 선착장, 나전역, 아리힐스 스카이워크 오늘은 속초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날인데 내려가는 코스는 태백과 정선을 거쳐 강원 내륙 쪽으로 코스를 잡고 내려갑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오대산 월정사에서는 비가 세차게 퍼붓습니다. 세찬 비속에 전나무숲을 걷는 맛도 좋았고, 함백산 만항재에 오르니 비 대신에 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안동에서 저녁을 찜닭으로 해결하고 출발하여 자정 무렵 부산에 도착하였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알차게 보낸 것 같습니다. ☆ 셋째 날 둘러본 관광지 : 오대산 월정사 ~ 정선 백석폭포 ~ 정선 아우라지 ~ 정선 나전역 ~ 정선 아리힐스 스카이워크 ~ 정선 정암사 ~ 함백산 만항재 ~ 태백 황지연못 ~ 태백 구문소 ~ 안동 월영교 ▼ 오대산 월정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로 강원도 중남부에 .. 2019. 7. 30.
여름여행 둘째날~Ⅱ (`19.7.25일)- 화진포(김일성, 이기붕, 이승만 별장), 낙산사, 허균허난설헌기념관 ♣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 화진포 해수욕장 인근에는 김일성, 이승만, 이기붕이 이용했던 3개의 별장이 있다. 김일성별장과 이기붕 별장은 가까이 있어 도보로 관람할 수 있고, 이승만 별장은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있다. 화진포 해수욕장 끝 산 쪽에 유럽의 건물처럼 보이는 언덕 위의 하얀 집이라는 곳이 김일성 별장으로 지금은 화진포의 성이라고 부른다. 원래는 일본강점기에 만들어져 선교사들의 여름 휴양지로 이용되었으나, 6.25 전쟁 전에 김일성이 이곳을 별장으로 이용하면서 김일성별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주변에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바다와 기암절벽의 풍경까지 볼 수 있는 곳이다. ♣ 이기붕 별장 ♣ 이승만 별장 ▼ 낙산사 양양군 북쪽 해안에 위치한 낙산사(洛山寺)는 오봉산(五峰山)을 배경으로 하여 신라 .. 2019. 7. 30.
여름여행 둘째날~Ⅰ (`19.7.25일)- 설악산 권금성, 통일전망대, 6.25체험관, DMZ박물관 어제 일기예보에는 속초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었는데 아침에 하늘은 맑고 더운 날입니다. 설악동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을 구경하고, 고성의 통일전망대를 비롯하여 7번 국도로 강릉까지 내려오면서 관광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온종일 더운 날이었습니다. ☆ 둘째 날 둘러본 관광지 : 설악산 권금성(신흥사), 고성 통일전망대~화진포(김일성, 이기붕, 이승만 별장), 양양 낙산사, 강릉 오죽헌~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 설악산 권금성 권금성은 설악산 소공원 안의 깎아지른듯한 돌산 위에 쌓은 산성으로, 전설에 의하면 신라 시대에 권 씨와 김 씨 두 장사가 난을 피하고자 하룻밤 만에 성을 쌓았다고 하며, 고려 고종 41년(1254) 몽고의 침입 때는 백성들의 피난처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해발 850m의 정상.. 2019. 7. 30.
여름여행 첫째날~Ⅱ(`19.7.24일)-등기산 스카이워크, 월송정, 망양정, 해신당공원, 정동진역 ▼ 울진 후포 등기산 공원 및 스카이워크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에 있는 근린공원으로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제고하며, 쾌적한 도시 공간 조성으로 농촌 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조성한 공원으로 바다 위 50m의 높이에서 135m 길이의 스카이워크도 설치되어 있다. ▼ 울진 월송정 사적지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은 신라의 영랑, 술랑, 남속, 안양이라는 네 화랑이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달을 즐겼다 해서 월송정이라고 한다. 정자 주변에는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푸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면 금방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월송정의 소나무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일출 광경은 널리 알려져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인근에 있는 망양정과 함께 우.. 2019. 7. 30.
오메! 설악산에 단풍들었네- 설악산 마등령삼거리~신흥사 구간(2018.10.17일 둘째날) ▼ 마등령 삼거리에서3.5km 거리의 비선대로 하산합니다. ▼ 하산길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지천입니다 ▼ 떨어진 단풍으로 인해 걷는 길이 푹신푹신합니다 ▼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이런 풍경입니다 ▼ 벼락을 맞았는지 위쪽이 타버린 소나무도 보입니다. ▼ 기묘하게 생긴 바위도 보입니다. ▼ 거의 다 왔지만 급경사의 연속입니다. ▼ 아래가 조그만하게 보이는 바위가 금강굴 가는 구간입니다. ▼ 천불동계곡쪽에도 여전히 안개가 가득합니다. ▼ 비선대에 13시10분경 도착하였습니다. ▼ 비선대 주변의 풍경 ▼ 입맞춤하는 바위 ▼ 신흥사 통일대불 ▼ 신흥사일주문, 13시 50분경 신흥사 일주문을 통과하며 설악산 산행을 마감하였습니다. 2018. 10. 18.
오메! 설악산에 단풍들었네- 설악산 소청대피소~공룡능선 구간(2018.10.17일 둘째날) 새벽 5시경 소청대피소를 출발할 때에는 짙은 안개가 가득하였는데, 희운각대피소 가는 도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희운각대피소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공룡능선으로 향합니다. 비는 오락가락, 안개는 산행 내내 걷히지 않아 공룡의 참모습이 보이진 않지만 마음으로 느끼며 공룡능선을 걸었습니다. 희운각대피소에서 마등령삼거리까지는 내리막 구간보다 오름구간이 많은 편이었고, 마등령삼거리에서 신선대 입구까지도 수월치 않은 하산코스였습니다. ♡ 둘째날 기록 : 소청대피소(04:55)~소청봉(051:10)~희운각대피소(06:20)~신선봉(07:02)~1275봉(08:05)~큰새봉(09:32)~나한봉(10:22)~마등령삼거리(10:40)~마등봉(10:50)~비선대(12:52)~설악주차장(14:09) ♡ 총 소요시간 : 9시.. 2018. 10. 18.
오메! 설악산에 단풍들었네- 설악산 봉정암~대청봉 구간(2018.10.16일 첫째날) ▼ 해탈 고개로 불리는 깔딱 고개는 급경사이지만 거리는 짧습니다. ▼ 오르면서 주위를 둘러본 풍경입니다. ▼ 드디어 숲 사이로 봉정암이 보입니다 ▼ 봉정암 경내 ▼ 사리탑에 올라갑니다. ▼ 사리탑에서 내려 본 봉정암 전경 ▼ 사리탑 뒤편에서 본 내설악의 풍경들은 안개로 선명히 볼 수 없습니다 ▼ 소청을 오르면 봉정암 쪽을 내려 본 풍경 ▼ 소청대피소 ▼ 배낭을 대피소에 놔두고 대청봉으로 향합니다 ▼ 소청봉 직전에서 본 봉정암과 주변 봉우리 ▼ 소청봉 안내판 ▼ 중청오르는 길에 능선의 동쪽은 구름으로 덥혀 있습니다. ▼ 뒤돌아 본 광경 ▼ 전망대에 표시된 풍경은 구름으로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 대청봉도 구름에 가렸다 걷혔다 합니다 ▼ 다행히 정상에 머무는 동안에 구름이 걷힙니다 ▼ 내려오는 길에도 구름이.. 2018. 10. 18.
오메! 설악산에 단풍들었네- 설악산 백담사~봉정암 구간(2018.10.16일 첫째날) 지난 9월 27일 설악산 첫단풍 소식이 있었습니다. 단풍은 하루 평균 20~25km로 남하하고, 봄꽃은 하루 평균 22km로 북상한다고 합니다. 이 속도는 인간의 하루 평균 걸음속도와 비슷하며, 이것이 원래 자연의 속도이고, 인간도 원래 자연의 한 부분이기에 그렇다고 합니다. 10월 16일 설악산 소청대피소 예약이 되어서 이틀 휴가를 내고 설악산 단풍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15일 저녁 10시 42분 부전역에서 원주행 무궁화호와 원주에서 용대리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들머리 백담사에는 예정보다 한시간 지연 도착하여 9시 40분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수렴동계곡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이어서 다음 골짜기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기대를 하고 걸었습니다. 수렴동계곡이 끝날 즈음 해탈고개로 불리는 깔딱고개를 올라.. 2018. 10. 18.
강원도 설악산 오세암(2017.7.27일) 내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오늘 설악산에 다녀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처음엔 봉정암까지 갈까 하다가 시간이 모자랄 것 같아 목표로 다시 정한 곳이 오세암입니다. 백담사에서 약 3시간 거리(왕복 약15Km)에 있는 오세암은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유명하지만 오세암 동자전 앞에서 보는 설악산 풍광도 아주 좋았습니다. ▼ 오세암 ▼ 영시암 ▼ 백담사 2017. 7. 29.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2017.7.26일) 자연도 만끽하고 데이트 명소로 유명한 춘천의 남이섬 특히 드라마 '겨울연가'로 인하여 일본이나 중국 등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삼나무길과 메타세쿼이아 길, 매직홀 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2017. 7. 29.
함백산 야생화(2017.7.1일) ▼ 일월비비추 ▼ 병조희풀 ▼ 속단 ▼ 꽃쥐손이 ▼ 범꼬리 ▼ 범꼬리 ▼ 초롱꽃 ▼ 초롱꽃 ▼ 붉은토끼풀 ▼ 붉은토끼풀 ▼ 기린초 ▼ 미나리아재비 ▼ 미나리아재비 ▼ 개망초 ▼ 개망초 ▼ 꿀풀 ▼ 꿀풀 ▼ 나비나물 ▼ 기린초 ▼ 기린초 ▼ 서양민들레 ▼ 병꽃나무 ▼ 꽃쥐손이 ▼ 비비추 꽃망울 ▼ 둥근이질풀 ▼ 큰뱀무 ▼ 큰뱀무 ▼ 참조팝나무 ▼ 감자꽃 ▼ 수레국화(파랑, 보라), 개양귀비(빨강), 끈끈이대나물(분홍) ▼ 끈끈이대나물 ▼ 수레국화 ▼ 잔개자리 2017. 7. 2.
함백산 정암사(2017.7.1일) 함백산 산행을 마치고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정암사에 들렀습니다.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석가모니불의 사리를 수마노탑에 봉안하고 이를 지키기 위하여 건립한 사찰이라고 합니다. 수마노탑은 보물 제410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2017. 7. 2.
산상의 화원 함백산(2017.7.1일) 7월 1일, 겨울산으로 유명한 함백산의 야생화 신행을 다녀왔습니다. 화방재에서 수리봉을 거쳐 만항재까지 갔다가, 만항재에서 함백산, 중함백산, 적조암을 거쳐 정암사까지 산행을 하였습니다. 함백산 정상에서는 세찬 바람과 짙은 안개 때문에 빨리 하산하여야 했고, 정상 근처의 고사목은 야생화 못지않는 볼거리였습니다. 2017.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