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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경남159

금당과 대웅전 영역으로 구분되는 지리산 쌍계사(2019.3.8일) 대한불교 조걔종 제13교구 본사이다. 840년(신라 문성왕 2)에 진감선사(眞鑒禪師) 최혜소(崔慧昭)가 개창, 처음에 옥천사(玉泉寺)라고 부르다가 헌강왕(憲康王) 때 한 고을[州]에 같은 이름의 절이 두 개가 있어 혼동을 일으켰으므로, 문전에 흐르는 쌍계에 연유하여 쌍계라는 호를 하사(下賜)하고 학사(學士) 최치원(崔致遠)으로 하여금 ‘쌍계석문(雙磎石門)’의 4자를 쓰게 하여 바위에 각자(刻字)하였다. 그 후 두 차례나 화재로 절이 소실되었으나 1632년(인조 10)에 벽암(碧岩)을 비롯한 여러 승려들에 의하여 복구 ·중수되었다. 경내에는 국보 제47호인 진감선사대공탑비(眞鑑禪師大空塔碑)를 비롯하여 보물 제380호의 쌍계사 부도(浮屠), 보물 제500호의 대웅전 등의 지정문화재가 있고, 이 밖에 5층석탑.. 2019. 3. 9.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양산 통도사 홍매화(2019.2.10일) 통도사에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일요일 오후 늦은 시간에 양산 통도사에 갔습니다.궂은 날씨에도 많은 차량이 통도사에 들어가기 위해 지체가 되어 통도사 입구 골목에 주차해 두고 걸어서 통도사에 들어갔습니다.경내에는 많은 사람으로 붐볐는데, 홍매화를 보기 위해 온 진사들도 많았고, 일반 관광객이나 신도들도 홍매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습니다.아직은 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봄임을 홍매화가 알려 주는 것 같습니다. 2019. 2. 10.
양산 법기수원지를 둘러싸고 있는 천송산과 원득봉(2018.12.25일) 지난주 토요일 남덕유산 갔다 온 후 컨디션 조절을 위해 크리스마스 휴일 법기수원지를 에워싸고 있는 산에 올랐습니다. 깨끗하게 가꾸어진 법기수원지를 구경하고, 큰번데기산(412m)~청송산(584m)~원득봉(723m)을 올랐고, 이어 낙동정맥의 일부 구간을 걸어서 출발점인 법기수원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크리스마스여서인지 아니면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어서 인지 몰라도 산행 내내 마주친 등산객은 다섯 명에 불과할 정도로 호젓한 산행이었습니다. 법기수원지는 부산시 선두구동과 노포동, 남산동, 청룡동 일대 7천가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질을 자랑한다. 일제강점기인 1927년 착공해 1932년 완공됐으며, 수원지 안에는 침엽수림인 측백나무와 편백을 비롯해 높이 30~40m.. 2018. 12. 26.
겨울 속 봄날 같았던 남덕유산(할미봉~서봉~남덕유산-2018.12.22일) 우연히 육년전 2012년12월22일과 꼭 같은 날에 남덕유산을 찾았습니다.그 당시는 하얀 눈으로 온 산에 가득하였는데 오늘은 눈을 거의 볼수 없고 하루종일 봄날같이 포근합니다.눈을 볼 수 있었던 곳은 서봉에서 남덕유산 구간 만이었습니다.백두대간 구간인 할미봉에 올랐다 서봉쪽으로 내려오는 구간은 특히 정비가 되지않아 상당히 위험하였습니다.오늘 기대했던 눈은 없었지만, 가보지 못했던 육십령 구간에서 남덕유산을 찾았다는데 의미를 두고 하산하였습니다. ▷ 기록 : 육십령(09:40)~할미봉(1026m, 10:41분)~삼자봉(913m, 11:50분)~서봉(1492m, 13:40분)~남덕유산(1507m, 14:36분)~영각탐방지원센터(16:07분) ▼ 들머리, 육십령 ▼ 육십령 안내판 ▼ 처음으로 전망이 좋은 곳에.. 2018. 12. 23.
늦가을 경남 남해 나들이(2018.11.17일) 오랜만에 가족과 경남 남해에 갔다 왔습니다.첫 번째 들른 곳은 보리암이 있는 금산이었습니다.보리암에는 평소보다 방문객이 적다는 느낌이었는데, 아마 수능이 끝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두 번째 들른 곳은 독일마을이었는데 관광객이 아주 많았습니다.마을 큰 길가에는 먹거리 상점들이 들어서 있어, 과거에 조용했던 풍경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세 번째로 들른 곳은 물건방조어부림에 들렀습니다.물건방조어부림은 독일마을 바로 밑에 있는 조용한 어촌으로 매년 이맘때쯤 멸치 젓갈을 사는 곳이기도 합니다.바다도 보면서 한적한 어부림을 걸을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 정상 주변 바위 ▼ 해수관음보살상 ▼ 산신각과 바위 ▼ 산신각 뒤로 상사바위가 보입니다. ▼ 상주해수욕장과 남해바다 ▼ 상사바위 ▼ 태조 이성계가 기도했던.. 2018. 11. 18.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2018.9.29일) 오늘은 비가 와서 신불산 억새 보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옆지기와 함께 하동군 북천역 주변에서 열리고 있는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장을 찾아갔습니다.철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와 메밀꽃 덕분에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왔습니다.축제는 10월 7일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 호박축제장 ▼ 대한민국 신기록 슈퍼 호박( 무게 265Kg) ▼ 공연장에서는 공연이 한창입니다. ▼ 철로에는 레일바이크도 기차도 다니고 다니더군요 ▼ 코스모스 군락 ▼ 철길 건너편은 메밀입니다 ▼ 관광열차도 지나갑니다. ▼ 철로변의 메밀 ▼ 메밀밭에 코스모스가 한송이 피어 있습니다. ▼ 유료로 관람해야 하는 곳도 있더군요... 먼발치에서 구경만 합니다. ▼ 길가에는 백일홍 등 다양한 꽃들이 뽐을 내고 있습니다. ▼ 주차장 인근 둑.. 2018. 9. 29.
경남 사천 봉명산의 적멸보궁 다솔사(2018.9.29일)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장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사천 다솔사에 들렀습니다. 절에 올라가는 길 양옆의 소나무들이 아주 장관이었고 절도 아늑하게 잘 가꾸어진 적멸보궁이더군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퍼 왔습니다] 다솔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511년(지증왕 12)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창건하여 ‘영악사(靈嶽寺)’라 하였고, 636년(선덕여왕 5) 건물 2동을 신축하고 다솔사로 개칭하였다. 676년(문무왕 16) 의상(義湘) 대사가 다시 ‘영봉사(靈鳳寺)’라고 고쳐 부른 뒤, 신라 말기 도선(道詵) 국사가 중건하고 다솔사라고 하였다. 1326년(충숙왕 13) 나옹(懶翁)이 중수하였고, 조선 초기에 영일·효익 등이 중수하였으며,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어 폐허가 되었던 것을 1686년(숙.. 2018. 9. 29.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 늪 창녕 우포늪(2018.9.26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명절을 보내는데 수고한 옆지기와 함께 기본 전환도 하고 산책도 할 겸해서 우포늪을 찾았습니다. 전체를 둘러보는데 약 10Km, 약 세 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이름은 알 수 없었지만 많은 철새들을 멀리서 바라볼 수 있었고, 늪도 상당히 잘 보존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포늪 홈페이지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원시적 저층늪이 그대로 간직된 우포늪은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와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에 걸쳐있는 75만 평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이다. 우포늪에는 480여 종의 식물류, 62종의 조류, 28종의 어류, 55종의 수서곤충류, 12종의 포유류, 7종의 파충류, 5종의 양서류, 5종의 패류 등 수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이다. 우포늪은.. 2018. 9. 29.
아라홍연으로 유명한 함안 연꽃테마파크(2018.7.22일) 강주 해바라기를 보고 집에 오는 길에 함안 연꽃테마파크에 들었습니다. 이곳은 홍련과 백련, 수련을 비롯해 물양귀비, 물아카시아, 무늬창포, 부레옥잠, 좀개구리밥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다 합니다. 법수면 옥수늪에서 자생하는 토종연꽃인 '법수홍련'은 경주 안압지 연과 유전자가 동일한 신라시대 연이라고 하며, 키가 작고 은은한 연분홍색 꽃잎과 특유의 강한 향기를 품고 있으며, 서울 경복궁의 경회루 연꽃 복원 품종으로 선정돼 서울로, 경북 울진의 지역명소인 연호정으로도 보내진 품종이라고 합니다. 연꽃의 청아한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가급적 새벽부터 오전시간 중에 찾는 것이 좋은데, 오전에는 꽃잎을 열었다가 햇살이 뜨거운 오후에는 꽃잎을 닫는 연꽃의 특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 들렀더.. 2018. 7. 22.
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2018.7.22일) 해바라기는 중국 이름인 향일규(向日葵)를 번역한 것이며,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고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숭배합니다.', '존경하고 사모합니다.', '당신을 바라보고 있어요.' 등이라고 합니다 일요일 오후 더위를 피해 늦은 시간에 함안 법수면의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를 보러 갔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조성한 해바라기의 식재면적은 약 8만㎡에 이르며 축제는 올해로 6회째라고 하며, 7월 21일(토)부터 8월 5일(일)까지 축제가 진행된다고 하니 한번쯤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8. 7. 22.
거제 매미성(2018.6.9일) 지금도 공사중인 거제 매미성,규모는 기대보다 작었지만 홀로 대단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덕분에 주변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는 듯.... 2018. 6. 9.
거제 공곶이(2018.6.9일) 동백이나 수선화는 없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 걷기 좋았던 공곶이 2018. 6. 9.
바람불어 좋았던 거제 바람의 언덕(2018.6.9일)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 오래 머물기 힘들었던 거제의 바람의 언덕입니다. 2018. 6. 9.
경상남도수목원(또는 진주반성수목원)(2018.6.6일) 6월6일 현충일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경상남도수목원을 찾아갔습니다. 1993년에 개원하였다고 하며, 화목원, 열대식물원, 무궁화공원, 산림박물관과 작은 동물원 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구경하기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2018. 6. 6.
경남 함안 둑방길 양귀비축제(2018.5.26일) 오랜만의 외출.. 함안 둑방길 양귀비 축제에 갔었습니다. 맑은 하늘과 탁 트인 주변과 어울려 아름다운 양귀비와 많은 꽃들이 둑방길 양쪽을 허드러지게 피어 있어 보기 좋더군요 다만 햇빛을 피할 곳이 적어 아쉽더군요. 2018.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