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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55코스 [군산] 진포해양태마공원 ~ [서천] 장항도선장 (56코스①) ~ 하소 버스정류장 (2024.2.21일) 그동안 서해랑길을 걸을 때 날씨 복이 있어 비를 거의 맞지 않았는데 오늘은 종일 비 속에서 서해랑길 55코스 14.9Km를 완주하고, 56코스 14.2Km 중 약 10.1Km를 걸었습니다. 서해랑길 55코스는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시작하여 경암동철길마을, 시비공원, 금강하구둑관광지를 경유하여 장항도선장 입구까지 14.9Km를 걷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금강하구둑을 경계로 전라도에서 충청도에 진입하는 의미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이 코스에서는 군산 내항의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뜬다리부두 등 각종 조형물들을 구경할 수 있었고, 마을을 관통해 지나다녔던 철길의 흔적이 있는 경암동철길마을과, 금강변을 걸으며 강 건너 서천땅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금강하구둑을 건너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에 진입하여 동에서 .. 2024. 2. 25.
서해랑길 53코스② [군산] 회현초등학교 ~ 54코스 외당버스정류장 ~ 진포해양테마공원 (2024.2.14일) 지난주 서해랑길 53코스 전반부를 걸은데 이어, 오늘은 서해랑길 53코스 후반부인 회현초등학교부터 종점인 외당 버스정류장까지 약 8.5Km를 걷고, 연이어서 서해랑길 54코스 약 13.2Km를 완주하였습니다. 오늘 걸었던 53코스 하반부는 전북천리길, 구불길, 청암산 둘레길, 군산저수지 둘레길 등과 겹치는 구간이 많았고, 꾸민 듯 안 꾸민 듯 걷기 좋은 길이라서 약간 지루했던 53코스 전반부에 비하여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해랑길 54코스는 공식 11.6km의 비교적 짧은 코스이지만 은파호수, 월명호수도 지나고 부곡산도 넘는 다이나믹한 코스이고, 코스 막바지에는 일제 강점기의 가옥들이 어우러진 월명동의 군산 시간여행마을 등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약 2Km를 더 걸었던 코스였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 2024. 2. 20.
서해랑길 52코스② [김제] 진봉면사무소 ~ [군산] 새창이다리, 53코스① ~ 회현초등학교 (2024.2.7일) 지난주 서해랑길 52코스 전반부를 걸은데 이어, 오늘은 서해랑길 52코스 후반부인 진봉면사무소부터 종점인 새창이다리까지 약 12.0Km를 걷고, 연이어서 서해랑길 53코스의 시작점인 새창이다리부터 10.5Km 지점인 회현초등학교까지 약 22.5Km를 걸었습니다. 이 구간에는 만경강 8경 중 제1경인 낙조전망대에서 넓은 만경 들판을 조망할 수 있었고, 만경강의 대표적인 나루터인 신창나루터와 1933년에 김제의 곡식을 일본으로 빼돌리려 만들었다는 새창이다리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해랑길 53코스에서는 군산 쪽 만경강변을 걸으며 호젓한 갈대숲과 대규모 철새 무리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철새가 하늘에서 군무를 펼치는 광경을 기대했지만 주로 강 위에 떠있는 장면과 소규모로 이동하는 장면을 보아 약간 .. 2024. 2. 9.
서해랑길 51코스② [김제] 남포2구버스정류장 ~ 52코스① 심포항 ~ 진봉면사무소 (2024.1.31일) 지난주 수요일은 서해안지역의 폭설과 기상악화로 서해랑길을 걷지 못하였고, 오늘은 서해랑길 51코스 23.4Km 중에서 후반부 성덕우체국(남포 2구 버스정류장)에서 심포항까지 15.3Km와 서해랑길 52코스 18.4Km 중에서 초반부 심포항에서 진봉면사무소까지 약 7Km, 총 23.3Km를 걸었습니다. 서해랑길 51코스 후반부를 걸었던 오전에는 구름이 가득 낀 날씨에 초록의 보리밭과 드넓은 비닐하우스의 감자 재배단지를 지나며 끝없는 지평선의 김제평야 구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심포항에서 진봉면사무소까지 서해랑길 52코스의 초반부를 걸을 때에는 들과 숲과 산과 갈대와 방조제가 잘 버무려진 새만금 바람길을 걸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 2024. 2. 3.
동래읍성 뿌리길(얼쑤옛길 1~2코스) ② - 2024.1.27일 동래읍성 뿌리길을 이어서 걷습니다. ①편에서는 동래부동헌 ~ 장군청 ~ 송공단 ~ 박차정생가~ 충렬사에 대하여 설명드렸고, ②편에서는 인생문 ~ 복천동 고분군 ~ 북장대 ~ 동래읍성 북문 ~ 장영실 과학동산 ~ 서장대 ~ 동래향교 순으로 이어서 걸었습니다. ※ 문화재 설명은 주로 동래구청 홈피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충렬사와 동래화목타운아파트 사이 언덕을 넘어 복천동 고분군 쪽으로... ▼ 학산여고 ▼ 동래읍성 도서관 ▼ 인생문 동장대에서 인생문으로 가는 길에 들어서면 학산여중과 학산여고가 보이고 언덕 위 뚝방길이 나타난다. 이곳은 계절만 잘 만나면 치자꽃 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꽃길로 변하곤 한다. 그리고 곧 인생문(人生門)이 나온다. 인생문에는 크게 2가지 설이 있는데, 왜란 때 이 문 방향으로 빠져.. 2024. 2. 2.
동래읍성 뿌리길(얼쑤옛길 1~2코스) ① - 2024.1.27일 부산 동래는 삼한시대부터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어 가야문화부터 임진왜란 역사문화가 많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동래구청은 동래 지역의 명소를 모아 탐방 코스로 4개 코스의 '얼쑤 옛길'을 개발하였는데, 얼쑤옛길 1코스와 2코스가 포함된 길을 걸었습니다. 걸었던 코스는 수안역 내 임진왜란역사관 ~ 동래부동헌 ~ 장군청 ~ 송공단 ~ 박차정생가 ~ 충렬사 ~ 인생문 ~ 복천동 고분군 ~ 북장대 ~ 동래읍성 북문 ~ 장영실 과학동산 (동래읍성역사관) ~ 서장대 ~ 동래향교 순이었습니다. ※ 문화재 설명은 주로 동래구청 홈피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수안역 내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에서 출발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철도 역사 내 동래읍성 임진왜란역사관이 있습니다. 수안역을 만들 때 성.. 2024. 2. 2.
창녕 나들이 ② (창녕박물관, 계성 고분 이전복원관 ) - 2024.1.25일 창녕 신라 진흥왕 행차길을 걷다가들렀던 창녕박물관 내부와 주변 사진을 별도로 개시합니다. ▼ 어린이 박물관으로... ▼ 어린이 박물관 ▼ 박물관 옆 안내판 ▼ 계성 고분 이전 복원관 ▼ 박물관 뒤편 야외전시장 2024. 1. 29.
창녕 나들이 ① (신라 진흥왕 행차길, 교동고분군) - 2024.1.25일 창녕은 국내 최대의 원시 자연늪인 우포늪이 있고, 가야 소국이었던 비화가야의 세력을 펼쳤던 곳이라 '제2의 경주'로 불릴 정도로 유적, 유물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간 몇 번 가보았던 창녕의 화왕산과 우포늪을 제외하고, 오늘은 신라 진흥왕 행차길과 송현이길 일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신라 진흥왕행차길과 송현이길은 창녕 도심의 문화유적을 따라 걷는 역사탐방과 같은 트레킹 코스입니다. ※ 창녕군청 홈피에서 발췌 ▶ 신라 진흥왕행차길 : 가야정벌과 신라부흥이라는 큰 꿈과 불교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가졌던 진흥왕을 따라 그의 업적을 둘러보고 창녕 속의 불교를 만나는 문화탐방로 ▶ 송현이길 : 창녕이 가진 가야와 신라의 전통이 숨 쉬는 유물을 통해 그 시대의 우리 민중의 삶을 돌이켜보고 그 속의 순장소녀 송현이의 .. 2024. 1. 29.
서해랑길 50코스 [부안] 부안군청 ~ [김제] 동진강 석천휴게소, 51코스① ~ 성덕면 남포2구 버스정류장 (2024.1.17일) 그동안 서해랑길을 걸을 때 코스의 길이에 관계없이 한 코스 또는 두 코스로 끊어서 걸었는데, 이제부터는 코스의 종점에 관계없이 하루에 약 20Km 정도를 걷기로 하고, 오늘 처음으로 서해랑길 50코스 10.8Km는 완주하고 이어서 서해랑길 51코스 23.4Km 중 일부인 약 9.3Km를 걸었습니다. 서해랑길 50코스는 부안군청에서 출발하여 신흥버스정류장과 고마제를 거쳐 동진강석천휴게소까지 10.8K까지 걷는 비교적 짧은 코스입니다. 반면 서해랑길 51코스는 동진강석천휴게소에서 시작하여 알콩달콩 들녘체험관을 거쳐 성덕우체국, 봉화산을 거쳐 심포항까지 23.4Km를 걷는 구간이지만, 오늘은 약 6km 지점인 성덕우체국 근처 남포 2구 버스정류장까지만 걸었습니다. 오늘 걸었던 서해랑길 50코스는 부안 구간 끝.. 2024. 1. 21.
서해랑길 49코스 [부안]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 부안군청 (2024.1.10일) 서해랑길 49코스는 부안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에서 시작하여 구암리지석묘군과 더 넓은 대초리 들판, 매창공원과 서림공원을 지나 부안군청까지 19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변산반도 해변을 벗어나 부안의 드넓은 들판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부안 구암리지석묘군을 볼 수 있으며, 부안출신의 여류시인이자 명기였던 이매창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매창공원과 매창테마관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 막바지에는 상소산 팔각정에서 부안향교와 부안읍내를 볼 수 있었고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서림공원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 수천 년 전의 고인돌과 현재의 마을이 사이좋게 이웃한 길을 걷는 코스 - 8개의 받침돌을 가진 독특한 형태의 .. 2024. 1. 14.
오르지 못한 선유도 망주봉 (2024.1.3일) 서해랑길 48코스가 비교적 짧아 인근에 있는 선유도 망주봉에 오르기 위해 선유도로 갔습니다. 선유도 망주봉은 인명사고로 인해 모든 등산로가 폐쇄되어 오르지 못하였고, 선유도해수욕장 등 주변을 구경하고 귀가하였습니다. ▼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며 차창에서... ▼ 선유도해수욕장과 망주봉을 바라보고... ▼ 선유도 망주봉 문화유적 안내판 ▼ 선유도 해변 ▼ 선유스카이 SUN라인 ▼ 선유도해수욕장 ▼ 선유도 표시석 ▼ 해수욕장의 조형물 ▼ 해수욕장 반대편 고군산대교 쪽... ▼ 갯벌에 갇힌 배... ▼ 선유도 망주봉은 선유봉 북쪽에 위치한 두 개의 바위산이며 봉우리의 높이는 152m이다. 망주봉에서는 오래전 억울하게 유배된 충신이 북쪽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선유도는 바다신에게 제사를.. 2024. 1. 4.
서해랑길 48코스 [부안] 변산해수욕장 사랑의 낙조공원 ~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2024.1.3일) 서해랑길 48코스는 변산해수욕장의 사랑의 낙조공원에서 시작하여 새만금 홍보관과 해창쉼터를 거쳐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까지 9.8Km의 비교적 짧은 코스입니다. 이 코스에서는 '사랑의 낙조 공원'에서 떨어지는 낙조는 볼 수 없었지만 아름다운 변산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세계 최장 33Km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방조제를 먼발치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척에 규모가 큰 새만금 간척박물관과 새만금 홍보관 둘이나 있었는데,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점심을 먹으려고 들었던 해창쉼터는 관리를 하지 않아 잡풀이 무성하였고 벤치는 이끼가 무성하였습니다. 지나가다 보니 잼버리캠핑장도 먼발치에서 바라보였는데, 누구의 발상으로 나무 한 그루 없는 이곳에 잼버리를 할 생각을 했.. 2024. 1. 4.
서해랑길 47코스 [부안] 격포항 ~ 변산해수욕장 사랑의 낙조공원 (2023.12.27일)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한 서해랑길 걷기를 오늘 47코스에서 올해를 마감합니다. 109개 코스를 일주일에 한 번씩 출정하면 언제 다 하나? 하고 시작했었는데, 꾸준히 하였더니 거의 반 정도를 끝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우화를 생각하며, 2024년도에는 서해랑길을 완주하리라고 다짐해 봅니다. 서해랑길 47코스는 부안 격포항에서 시작하여 격포해변, 수성당, 적벽강, 하섬전망대를 거쳐 변산해수욕장까지 14.3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부안의 대표적인 명소인 채석강과 적벽강을 만날 수 있었고, 한적하고 눈 덮인 고사포해수욕장과 잘 꾸며진 변산해수욕장도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구간은 대부분 부안 변산마실길과 겹치는데 거리에 비하여 다소 까다롭고 질퍽한 해안길을 걷게 되어 피로도가 있는 구간이었습.. 2023. 12. 30.
크리스마스 이브, 백양산에서 만났던 곤줄박이(2023.12.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잠깐 눈 내렸던 부산... 산책 겸해서 백양산에 올랐습니다. 작은 새들은 어찌나 바삐 움직이던지 ... 곤줄박이라고 하네요. 2023. 12. 26.
서해랑길 46코스 [부안] 모항갯벌해수욕장 ~ 격포항 (2023.12.20일 오후) 서해랑길 45코스에 이어서 곧바로 46코스를 걸었습니다. 서해랑길 46코스는 모항 갯벌해수욕장 관리사무소 앞에서 출발하여 해양수련원과 궁항 전라좌수영을 거쳐 격포항까지 10.1Km를 걷는 비교적 짧은 코스입니다. 이 코스에서는 눈바람이 세차게 부는 해안가와 일몰의 명소로 유명한 부안 솔섬을 볼 수 있었고, 담장 위에 특색 있는 조형물이 인상적이었던 궁항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불멸의 이순신장군 해상전투 촬영장과 전라좌수영 세트장(임시휴관 중)을 구경할 수 이있었고, 코스 후반부에는 봉화산 허리길을 제법 힘들게 넘어 아름다운 해넘이공원과 격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겨울의 세찬 눈보라 뚫고 오르내림이 제법 있었던 해안가가 많아 힘이 들었지만 무사히 서해랑길 45코스와 46코스를 한꺼번에 걸을 .. 2023.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