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마다 날씨가 맑지 않은데 오늘도 마찬가지네요.
종일 흐린 날, 월악산국립공원의 동남쪽, 백두대간의 중간지점이며 대원군이 이 산의 황장목을 베어 경복궁을 지었다고 전해지는 100대 명산의 하나인 경북 문경의 황장산(또는 작성산, 황정산)이 목표입니다.
들머리 마을인 생달2리는 입산금지로 통행이 불가능하여 계획에 없던 여우목고개에서 대미산(1,115m)에 오른 후 백두대간 구간을 거쳐 황장산(1,077m)에 올랐습니다.
황장산 정상 이전까지는 걷기 좋은 육산이었으나, 이후 감투봉 구간과 하산 방향 해발 900m 구간은 매우 위험한 암릉구간으로 아찔한 바위들을 넘나들어야 했고 해질 즈음에야 하산했습니다.
15km 구간을 점심시간 18분을 제외하고 6시간 30여분을 계속 걸었던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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