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경남 166

진달래 만개한 천주산(2025.4.11일)

부산 근교, 진달래로 이름난 천주산을 다시 찾았습니다.두 해 전, 주차장을 찾아 헤매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이른 시간 서둘러 길을 나섰더니, 다행히 달천계곡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었습니다.최근 전국을 휩쓴 화재로 인해 곳곳의 등산로는 통제되어 있었지만, 임도를 포함한 주 등산로는 다행히 열려 있어, 정상의 진달래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정상에 이르기 전까지는 이미 꽃이 지고 흔적만 남은 풍경이었고, 정상 부근의 진달래마저도 생기를 잃은 듯 바람에 고요히 흔들리고 있었지만, 여전히 붉고 곱게 빛나는 자태로 봄의 마지막을 지키고 있었습니다.아마 이번 주말이 지나면, 이 산을 물들였던 진달래도 조용히 봄과 함께 저물어 갈 것 같습니다. ▼ 참 아름다웠던 달천계곡 주차장의 벚꽃이 거의 지고 없네..

경상권/경남 2025.04.14

양산 황산잔도길(금곡역~원동역) - 2025.2.25일

오랜만에 걷기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1월 6일, 포천의 산정호수 둘레길을 걷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팔꿈치 복합골절과 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고, 긴 수술과 재활 끝에 어제야 깁스를 풀고 처음으로 조심스레 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첫 걸음은 물금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물금은 예로부터 낙동강을 따라 번성한 고장으로, 유서 깊은 양산의 관문 역할을 해온 곳입니다. 이곳을 출발하여 강변을 따라 약 17km를 걸어 원동역까지 이어졌습니다. 원동은 낙동강과 함께 펼쳐진 비옥한 들판과 따스한 기후 덕분에 매년 봄이면 미나리로 유명세를 타는 고장입니다.걷는 동안 강바람은 한층 부드럽고, 겨울의 흔적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원동역에 도착한 후, 이곳의 별미인 원동 미나리를 맛보았습니다. 다만, 개인..

경상권/경남 2025.03.15

창녕 나들이 ② (창녕박물관, 계성 고분 이전복원관 ) - 2024.1.25일

창녕 신라 진흥왕 행차길을 걷던 중에 방문한 창녕박물관의 내부와 주변 풍경을 별도로 소개해 드립니다.창녕박물관은 비화가야를 비롯한 창녕 지역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가야문화권의 중요한 유물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대의 원시 자연늪인 우포늪과 인접해 있어 자연과 역사,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소입니다.박물관 내부에서는 창녕 지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들과 고대 가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품들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비화가야의 역사적 위상과 신라와의 관계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변 경관 또한 울창한 녹음과 조화로운 조경으로 방문객들에게 편안함과 여유를 선사합니다.이번 방문을 통해 창녕의 깊은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체험할 ..

경상권/경남 2024.01.29

창녕 나들이 ① (신라 진흥왕 행차길, 교동고분군) - 2024.1.25일

창녕하면 국내 최대의 원시 자연늪인 우포늪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야 시대 소국이었던 비화가야의 중심지로서, ‘제2의 경주’라 불릴 만큼 유적과 유물이 아주 풍부한 곳이기도 합니다. 저도 그동안 여러 차례 창녕의 화왕산과 우포늪을 다녀왔었는데, 오늘은 조금 색다르게 창녕 도심을 둘러보는 신라 진흥왕 행차길과 송현이길 일부 구간을 걸어보았습니다.이 두 길은 단순한 트레킹 코스가 아니라, 창녕 지역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따라 걷는 역사 탐방길이라 할 수 있는데, 신라 진흥왕께서 이 지역을 행차하셨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신라 시대의 숨결이 느껴지고, 송현이길에서는 창녕 도심 곳곳에 숨어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고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걷는 내내 옛 가야와 신라가 서로 엮이며 이뤄낸 풍부한..

경상권/경남 2024.01.29

밀양 아리랑길 1코스(2023.11.5일)

밀양 아리랑길은 밀양시가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풍부한 역사·문화유적지를 연계하여 조성한 총연장 약 15km의 걷기 길로, 세 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올해 1월 2일에는 그중 2코스를 걸었으며, 오늘은 1코스를 걷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아리랑길 1코스는 삼문동 외곽의 밀양강변을 한 바퀴 도는 길로 시작하여, 밀양의 상징인 밀양루와 조선시대의 읍성인 밀양읍성을 둘러보는 약 7~8km의 코스입니다. 이 길을 걸으며 밀양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더불어, 천년 고도 밀양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특히 밀양루는 조선시대에 축조된 누각으로서, 밀양강변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이며, 밀양읍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격동의 시대를 견뎌낸 역사적인 성곽으로..

경상권/경남 2023.11.07

마산 봉암수원지 둘레길 (2023.10.22일)

부산 인근에서 가볍게 걸을 만한 곳을 찾던 중 우연히 마산에 위치한 봉암수원지 둘레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다녀왔습니다. 이 지역은 등산객들 사이에서 마산 돌탑공원과 팔용산을 연계한 산행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저는 이번에 봉암수원지 둘레길만을 가볍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봉암수원지 둘레길은 길이가 짧고 평탄하여 걷기에 부담이 적으며, 중간중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휴일 오후 늦은 시간에 가볍게 산책하거나 여유를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한편, 봉암수원지는 마산지역의 중요한 식수원으로서 오랜 역사와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어, 둘레길을 걷는 내내 고즈넉한 자연의 정취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과 역사도 엿볼 수 있었습..

경상권/경남 2023.11.05

[산청 나들이 2] 정취암, 수선사, 남사예담촌 (2023.5.22일)

동의보감촌을 둘러보고 산등선의 굽이진 길이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드라이브하기 좋고 기암절벽을 품은 정취암, 연못과 정원이 아름다운 사찰 수선사, 그리고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남사예담촌을 차례대로 구경하였습니다. 대성산정의 절벽에 자리한 정취암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정취암 탱화가 유명한 절이다. 기암절벽에 매달린 정취암은 옛 단성현(丹城縣) 북방 40리에 위치한 대성산(大聖山)의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한 절로 그 상서로운 기운이 가히 금강에 버금간다 하여 옛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일컬었다. 신라 신문왕 6년에 동해에서 아미타불이 솟아올라 두 줄기 서광을 비추니 한 줄기는 금강산을 비추고 또 한 줄기는 대성산을 비추었다. 이때 의상대사께서 두 줄기 서광을..

경상권/경남 2023.05.23

[산청 나들이 1] 생초국제조각공원, 가락국 양왕덕양전, 구형왕릉, 동의보감촌 (2023.5.22일)

매주 혼자만 서해랑길을 다니는 미안함도 있고 해서 오랜만에 옆지기와 함께 경남 산청의 관광지를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먼 생초국제조각공원부터 시작하여 구형왕릉과 인근의 가락국 양왕덕양전을 구경하고 동의보감촌도 둘러보았습니다. 동의보감촌은 월요일이 휴관이라 주변만 둘러보았습니다. - by 대한민국 구석구석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생초고분군과 어외산성에 연접한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최근에 발굴한 가야시대 고분군 2기와 국내외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울려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이곳에 설치된 조각품들은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만든 작품이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생초면 면소재지와 고읍뜰, 경호강을 한눈에 조망할..

경상권/경남 2023.05.23

진달래 만개한 천주산(2023.4.4일)

일기예보에 의하면 수요일과 목요일 중에 비 소식이 있어 올해 끝물일 수도 있는 천주산 진달래를 보기 위해 천주산을 찾았습니다. 예상대로 산 아래쪽에는 진달래가 지는 중이었고, 산허리 이상과 정상부에는 만개한 상태였습니다. 평일임에도 진달래를 보러 온 등산객들이 많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지 못하고 남해안 고속도로 아래 길가에 주차하고 등산하였습니다. 진달래가 만개한 천주산 주변에는 등산객들이 몰려 있는 반면에 천주봉 주변에는 등산객이 없어 호젓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달천공원 근처 남해고속도로 주변에 주차를 하고 천주산으로... ▼ 달천공원 주차장 ▼ 공원 안내소 ▼ 꼬마들이 숲체험 왔네요^^ ▼ 차단기 통과 ▼ 비석도 지나고... ▼ 천주산 종합안내도... ▼ 완연한 초록입니다... ▼ 누리길 ..

경상권/경남 2023.04.05

벚꽃 가득 핀 장유누리길(2023.3.27일)

4월 1일부터 율하천과 대청천 둘레길을 한 바퀴 도는 2023 장유누리길 걷기 축제가 열린다 하여 미리 다녀왔습니다.장유3동 기적의 도서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율하천과 장유천을 지나서 롯*아울렛에 들러 간단히 쇼핑도 하고 다시 원점 회귀하였습니다.율하천과 장유천 주변의 벚나무에는 벚꽃이 만개하였고, 생태천인 조만강 일대에는 청둥오리 등이 한가로이 놀고 있었고 쑥 캐는 사람들도 많이 보여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부산 근교에 이렇게 걷기 좋은 곳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 장유 3동 김해 기적의 도서관에서 출발   ▼ 만남교를 건너서...   ▼ 만남교에서 본 율하천 풍경    ▼ 율하천변의 장유누리길 안내판   ▼ 벚꽃길을 따라서...   ▼ 율하천 생태복원 사업 안내판   ▼ 율..

경상권/경남 2023.03.27

우리나라의 3대 누각의 하나인 영남루와 무봉사(2023.3.10일)

밀양 영남루와 무봉사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영남루와 무봉사에서 보는 밀양의 경치가 멋있습니다. 밀양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뛰어난 조각미가 조화를 이뤄 우리나라 전통 누각의 진수를 보여준다.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3대 누각으로 꼽힌다. 정면 8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기둥 사이를 넓게 잡고 굵은 기둥으로 누마루를 높여 웅장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영남제일루라는 이름에 걸맞다. 좌우 부속 건물로 능파각과 침류각을 날개처럼 거느리고 있다. 영남루라는 이름은 고려 말인 1365년 지밀성군사 김주가 영남사가 있던 절터에 새 누각을 지으면서 붙였다. 조선시대에는 객사 부속 건물로 쓰였다. 현재의 건물은 1844년 밀양 부사 이인재가 새로 지었다. 유명한 문인들의 시와 글을 새긴 현판..

경상권/경남 2023.03.11

밀양 아리랑길 3코스(2023.1.2일)

오늘은 동서 부부와 함께 밀양 아리랑길 3코스를 걸었습니다.밀양 아리랑길 3코스는 일반적으로 용두목에서 시작하지만, 오늘은 금시당 유원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밀양 아리랑길 3코스를 걸었습니다.아리랑길 3코스는 나지막한 추화산 둘레길도 걷고, 밀양강 철교와 월연정과 금시당 등도 볼 수 있으며, 용두산 허리 길을 걸으면서 밀양강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 금시당 유원지에서 활성교를 건너서...   ▼ 장선나루   ▼ 넘어온 활성교   ▼ 차로 건너 용호정  ▼ 밀양강   ▼ 활성유원지 안내판   ▼ 용평터널   ▼ 월연정 안내판   ▼ 월연정... 문이 닫혀 있네요...   ▼ 추화산 봉수대 쪽으로...   ▼ 밀양 아리랑길 표식  ..

경상권/경남 2023.01.04

거창 창포원(2022.5.8일)

서울 갔다 오는 길에 잠깐 쉴 겸 2021.5월에 개장한 경상남도 제1호 지방공원인 거창 창포원에 들렀습니다. 방문자센터를 비롯하여 열대식물원과 38만 5천㎡ 넓이의 수변생태정원에서 창포뿐만 아니라 각종 봄꽃들이 곳곳에 피어 있어 감상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 거창 창포원 홈피에서 퍼옴 거창창포원은 남상면 월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1988년도 합천댐을 조성할 때 수몰지역에 해당된 곳으로, 그동안 농민들이 벼를 재배해 왔던 곳입니다. 거창군에서는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정원을 조성하여 영농오염원을 줄여 하천수질도 보호하고,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거창창포원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창포는 수질을 정화시키는 식물로 단옷날 머리를 감는 전통적인 풍속과 ..

경상권/경남 2022.05.18

봄이 오는 통영 미륵산(2022.3.6일)

통영 미륵산에 변산바람꽃과 노루귀가 피었다는 소식이 있어 미륵산에 갔습니다. 도솔암 뒤쪽 산비탈에서 노루귀와 피어나려는 얼레지를 보았지만 변산바람꽃은 찾지 못했습니다. 봄꽃 대신에 남쪽 바다에 풍기는 봄내음과 봄바람으로 충분한 하루였습니다. ▼ 용화사 광장 주차장에서 출발 ▼ 관음사 쪽으로... ▼ 관음사 ▼ 도솔암으로... ▼ 도솔암 ▼ 미륵산으로... ▼ 노루귀 ▼ 얼레지 새순 ▼ 현금산 고개에 도착 ▼ 미륵산 정상 반대쪽 능선으로... ▼ 현금산 정상 ▼ 현금산에서 본 통영시 ▼ 미륵산을 조망하고... ▼ 다시 현금산 고개로 되돌아와... 미륵산 정상으로... ▼ 미륵치 ▼ 미륵산 정상 아래 갈림길 ▼ 돌 많은 산길을 올라... ▼ 전망대에서 주변을 조망하고... ▼ 지나온 능선도 뒤돌아보고... ..

경상권/경남 2022.03.07

춤추는 학을 닮은 마산 무학산(2022.3.5일)

오랜만에 무학산에 올랐습니다. 정상까지는 비교적 짧은 코스인 서교방천 계곡을 따라 서마지기를 거쳐 무학산 정상에 올랐다가 성로원(교방동)으로 하산하여 서학사와 원각사를 구경하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 오를 때는 다소 힘이 들었지만 무학산 정상석의 태극기와 탁 트인 마산 앞바다의 경관은 일품이었습니다. ▼ 서원곡 주차장 입구 ▼ 데크로드 ▼ 원각사 ▼ 무학산 정상으로... 서학사는 하산방향... ▼ 백운사를 지나서... ▼ 무학산체육관 ▼ 용주암 갈림길 ▼ 무학산 정상으로... ▼ 약수터 ▼ 서마지기로... ▼ 가파른 산길을 올라 너덜지역도 지나고... ▼전망 좋은 중간전망대에 도착 ▼ 365 사랑계단을 올라... ▼ 서마지기에 도착 ▼ 서마지기에서 다시 시작되는 365 사랑계단을 올라... ▼ 무학..

경상권/경남 2022.03.05

경남 고성(송학동 고분, 탈박물관, 문수암, 보현사 약사전, 학동마을 옛담장, 상족암) 여행( 2021.12.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지인들과 함께 경남 고성군을 여행하였습니다. 남파랑길을 걸을 때 인상적이었던 곳을 중심으로 몇 군데를 둘러보았습니다. 몇몇 곳은 한번 와 봤던 곳임에도 새로운 느낌이 있군요... ▼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固城 松鶴洞 古墳群)은 경상남도 고성군에 있는 가야의 고분군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19호 고성송학동고분군으로 지정되었으나, 2011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고성읍 북쪽의 무기산 일대에 위치한 가야시대 고분군으로 7기 가량의 고분이 밀집되어 있는 유적이다. 소가야 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분에는 겉모양이 일본이 전방후원분과 닮았다 하여 한일 양국 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제1호분도 위치하고 있다. ▼ 고성탈박물관 경상남도 고성군..

경상권/경남 2021.12.26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신선대(2021.10.1일)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있는 바위로 이름의 유래는 신선들이 이곳에 내려와서 풍류를 즐긴 곳이라고 하여서 명명하였다. 북쪽으로는 도장포마을과 거제 바람의 언덕이 있으며 바다 건너로 거제 해금강과 접한다. 바위에 올라가면 남해안의 풍경이 펼쳐지며 그 아래로 내려가면 몽돌해변으로 이어져서 함목해수욕장으로도 갈 수 있다.

경상권/경남 202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