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길 99번지
마산 봉암수원지 둘레길 (2023.10.22일) 본문
부산 인근에서 가볍게 걸을 만한 곳을 찾던 중 우연히 마산에 위치한 봉암수원지 둘레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다녀왔습니다. 이 지역은 등산객들 사이에서 마산 돌탑공원과 팔용산을 연계한 산행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저는 이번에 봉암수원지 둘레길만을 가볍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암수원지 둘레길은 길이가 짧고 평탄하여 걷기에 부담이 적으며, 중간중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휴일 오후 늦은 시간에 가볍게 산책하거나 여유를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편, 봉암수원지는 마산지역의 중요한 식수원으로서 오랜 역사와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어, 둘레길을 걷는 내내 고즈넉한 자연의 정취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과 역사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과 가까운 거리에 이처럼 조용하고 편안한 산책로가 있다는 점이 참으로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 봉암수원지 둘레길 기록>
▼ 봉암수원지(유원지) 초입
▼ 해병대 벽암지 교육대
▼ 둘레길 곳곳에 시가 있습니다..
▼ 봉암유원지 어린이놀이터
▼ 오늘 팔용산 걷기 대회가 있는 날이네요
▼ 팔룡공원 소망길 안내도
▼ 저수지 댐부터 본격적으로 둘레길을 걷게 됩니다.
▼ 봉암수원지 안내판
▼ 댐 위에서 본 수원지
▼ 둘레길 곳곳에 팔용산 등산로 갈림길이 보입니다.
▼ 둘레길을 따라서...
▼ 수원지에는 비단 잉어가 꽤 많이 보입니다
▼ 정자도 보이네요
▼ 정자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보고...
▼ 둘레길 걷기를 이어갑니다.
▼ 동양정(冬陽亭-겨울 양지바른 이곳이 천하 제일 명소이네)
▼ 동양정 아래 숲속도서관
▼ 동양정 2층에는 걷기 대회 행사용 부마항쟁 44주년 현수막도 걸려 있네요
▼ 다시 둘레길을 따라...
▼ 솟대도 보이고요...
▼ 나무잎도 물들기 시작합니다...
▼ 좀 전에 지나왔던 정자를 바라보고...
▼ 계속 시가 있는 평탄한 둘레길을 걷습니다
▼ 다시 댐 입구로 돌아와서...
▼ 댐 아래를 내려다보고...
▼ 왔던 길을 되돌아서 입구 쪽으로...
▼ 불암사 갈림길 통과하여 입구로 되돌아 옵니다..
☞ 비록 코스는 짧은 코스이긴 하지만, 조용하고 넉넉했던 봉암수원지 둘레길을 돌아보았습니다.
'경상권 > 경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녕 나들이 ① (신라 진흥왕 행차길, 교동고분군) - 2024.1.25일 (4) | 2024.01.29 |
---|---|
밀양 아리랑길 1코스(2023.11.5일) (0) | 2023.11.07 |
[산청 나들이 2] 정취암, 수선사, 남사예담촌 (2023.5.22일) (1) | 2023.05.23 |
[산청 나들이 1] 생초국제조각공원, 가락국 양왕덕양전, 구형왕릉, 동의보감촌 (2023.5.22일) (1) | 2023.05.23 |
진달래 만개한 천주산(2023.4.4일) (0) | 2023.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