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은 국내 최대의 원시 자연늪인 우포늪이 있고, 가야 소국이었던 비화가야의 세력을 펼쳤던 곳이라 '제2의 경주'로 불릴 정도로 유적, 유물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간 몇 번 가보았던 창녕의 화왕산과 우포늪을 제외하고, 오늘은 신라 진흥왕 행차길과 송현이길 일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신라 진흥왕행차길과 송현이길은 창녕 도심의 문화유적을 따라 걷는 역사탐방과 같은 트레킹 코스입니다.
※ 창녕군청 홈피에서 발췌
▶ 신라 진흥왕행차길 : 가야정벌과 신라부흥이라는 큰 꿈과 불교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가졌던 진흥왕을 따라 그의 업적을 둘러보고 창녕 속의 불교를 만나는 문화탐방로
▶ 송현이길 : 창녕이 가진 가야와 신라의 전통이 숨 쉬는 유물을 통해 그 시대의 우리 민중의 삶을 돌이켜보고 그 속의 순장소녀 송현이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우리의 역사와 함께 숨 쉬어 보는 문화탐방로
제가 걸었던 코스는 창녕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하여 창녕문화공원 → 교동고분군 → 창녕박물관 → 만옥정공원 → 창녕석빙고 → 술정리삼층석탑 → 창녕시외버스터미널순으로 둘러보았습니다.
<신라 진흥왕 행차길 기록>
※ 혹시 신라 진흥왕 행차길과 송현이길을 걷고자 하시면, 아래 국제신문에서 발췌한 지도 순으로 걷기를 추천드립니다.
▼ 창녕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신라 진흥왕 행차길 출발
▼ 명덕로를 따라서 창녕 인양사 조성비 쪽으로...
▼ 창녕문화공원의 팔각정이 보입니다...
▼ 인양사 조성비 쪽으로...
▼ 창녕 인양사 조성비(보물 제277호)
현덕왕 2년(810)에 건립된 인양사 건립에 관한 기록을 담고 있는 비석
▼ 창녕문화공원
▼ 팔각정으로...
▼ 팔각정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 멀리 보이는 산이 화왕산입니다...
▼ 팔각정을 뒤돌아보며...
▼ 공원에는 토끼 조형물이 많습니다...
▼ 남현 하현식 시비
▼ 6.25 월남 참전기념비
▼ 창녕문화공원에서 내려와...
▼ 명덕수변생태공원을 한 바퀴 돌고...
▼ 명덕체육공원 표석 통과
▼ 교동 1지구 고분군에 도착
▼ 교동 1지구 고분군을 둘러보고...
▼ 교동 2지구 고분군도 보입니다...
▼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탐방로를 따라 교동 2지구 고분군으로...
▼ 교동 2지구 고분군에 도착
▼ 교동 2지구 고분군을 둘러보며...
▼ 창녕박물관
▼ 창밀로 건너편에 있는 또 다른 교동 2지구 고분군도 둘러봅니다.
▼ 이곳에는 석축을 쌓아 올린 고분이 보이네요
▼ 교동 1지구 고분군을 당겨보고...
▼ 창밀로 건너편의 교동 2지구 고분군
▼ 후투티 몇 마리가 고분군에 보입니다...
후투티는 한국 중부 이북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흔치 않은 여름철새라는데, 최근 남쪽에는 겨울에도 자주 보이는 것이 점점 텃새화하는 듯하답니다.
▼ 창녕박물관도 둘러봅니다...
박물관 사진은 별도로 개시합니다...
▼ 박물관 뒤 야외전시장
▼ 송현동 1 지구 쪽으로...
▼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원위치 쪽으로...
▼ 오른쪽 담장 아래 보이는 비석이 원위치 표석입니다...
▼ 진흥왕 척경비 원위치
▼ 송현동 고분군을 둘러보지 않고, 만옥정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진흥왕 척경비, 창녕객사, 퇴천리삼층석탑등이 있는 도심 속 공원이며, 창녕공원이라고도 불린답니다.
▼ 창녕지구 전승비(UN 전적비)
▼ 창녕 진흥왕 척경비 - 국보(1962.12.20 지정)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교상리에 있는 신라 진흥왕이 새로 넓힌 영토를 직접 돌아보고 세운 비석. 화강암을 다듬어 해서체의 글자를 새긴 것으로 글자의 크기는 고르지 않으나 대체로 4㎝를 넘지 않는다. 그 이전에 신라가 비화가야나 아라가야를 영향권에 넣었음을 알 수 있는 지표가 된다.
▼ 척경비 뒤쪽으로 보이는 화왕산
▼ 만옥정 공원 내 창녕 퇴천리 삼층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10호)
민가 안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69년 10월에 해체, 보수하여 창녕의 만옥정 공원으로 옮겨 세웠다. 탑이 있던 마을 주변에서 기와조각과 자기 조각들이 발견되어 사찰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으나, 절이름이나 역사를 전하는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 탑은 2층 기단(基壇)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위 ·아래층 기단과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모양을 조각하였다. 지붕돌은 수평을 이루던 처마의 네 귀퉁이가 살짝 들려 있으며, 밑면에는 4단의 받침을 두었다. 통일신라 후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며, 기단의 일부가 약간 파손되기는 했지만 통일신라의 석탑 변천 과정을 밝히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위키백과에서 발췌>
▼ 창녕 현감비군
▼ 창녕 객사
▼ 창녕천 옆의 젊음의 광장을 지나서...
▼ 창녕천을 따라서...
▼ 교하마을 표석 통과
▼ 창녕전통시장... 상설시장이며 3, 8일에 오일장.
낙동강 인근의 오일장의 특성인 민물고기가 유독 많고, 창녕장엔 1박 2일에 소개된 수구레국밥이 유명하답니다.
▼ 창녕 석빙고( 보물 제310호)... 닫혀 있어 내부관람은 불가
길이 1,100cm, 폭 360cm, 높이 370cm. 이 석빙고는 화왕산(火旺山) 아래 골짜기에 있는데 계곡의 맑은 물이 얼었을 때 떠다가 보관했던 곳이다. 밖에서 보면 고분처럼 보이며, 빙실의 입구는 남쪽에 있다. 내부의 벽은 잡석으로 쌓고, 4개의 홍예를 틀고 그 사이에 장대석을 쌓아 올려 천장을 만들었으며 천장 사이에 환기구가 있다. 이 석빙고 앞에 축조를 기념한 비석이 있어 1742년(영조 18)에 현감 신후서(申侯曙)가 강세복(姜世復)·김정일(金鼎一) 등과 함께 축조했음을 알 수 있다. 규모만 약간 작을 뿐 구조는 경주 석빙고 안동 석빙고와 동일하다.
▼ 창녕 진양하씨 고택(국가민속문화재 10호) ... 잠겨 있어 내부 관람 불가
창녕 진양하씨 고택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에 있는 진양하씨의 고택이다. 조선 전기에 입향하여 건축한 안채를 1761년(영조 37)에 중건한 주택으로, 조선 전기의 소박한 안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 고택은 단순한 납도리 구조로, 처마 밑에 앙토를 바르지 않은 원초적 형식을 보존하고 있다. 특히 지붕은 억새로 만든 ‘샛집’으로 지붕의 경사가 초가보다 더 많이 기울어져 높게 보이는 고급 구성을 가진 드문 사례이다.
▼ 술정리 동 삼층석탑(국보 제34호)
창녕읍 도심에 위치한 탑으로, 이중기단에 삼층의 탑신을 지닌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탑의 모습이다. 석탑이 위치한 곳은 오랜 시간 도심화가 진행되어 다른 유구는 찾아볼 수 없다. 기단부의 결구수법이나 탑신부의 구성은 경주 왕경에 건립된 석탑과 비교될 정도의 안정감과 정교한 조각 수법을 지니고 있어 왕경내 장인이 직접 파견되어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 창녕천을 따라서...
▼ 화왕산성을 당겨보고...
▼ 창녕 술정리 서 삼층석탑 (보물 제520호)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술정서탑길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탑.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일반적인 형태이다. 위아래 각각 여덟 개의 돌을 이용하여 기단을 쌓은 것이 특징이다. 보물 정식 명칭은 ‘창녕 술정리 서 삼층 석탑’이다.
▼ 직교마을회관을 지나서...
직교리 당간지주를 못 봤습니다 ㅠㅠ
▼ 다시 창녕시외버스터미널에 돌아와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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