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경남

진달래 만개한 천주산(2025.4.11일)

요다애비 2025. 4. 14. 10:48

부산 근교, 진달래로 이름난 천주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두 해 전, 주차장을 찾아 헤매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이른 시간 서둘러 길을 나섰더니, 다행히 달천계곡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었습니다.
최근 전국을 휩쓴 화재로 인해 곳곳의 등산로는 통제되어 있었지만, 임도를 포함한 주 등산로는 다행히 열려 있어, 정상의 진달래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 이르기 전까지는 이미 꽃이 지고 흔적만 남은 풍경이었고, 정상 부근의 진달래마저도 생기를 잃은 듯 바람에 고요히 흔들리고 있었지만, 여전히 붉고 곱게 빛나는 자태로 봄의 마지막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번 주말이 지나면, 이 산을 물들였던 진달래도 조용히 봄과 함께 저물어 갈 것 같습니다.
 
 
 
<천주산 산행 기록>
 

 
 
▼ 참 아름다웠던 달천계곡 주차장의 벚꽃이 거의 지고 없네요
 

 
 
▼ 임도를 따라 오르며. 비석도 구경하고...
 

 
 
▼2년 전에는 없었는데, 새로 새워진 팔각정
 

 
 
▼ 달천계곡
 

 
 
▼ 걷기 좋은 임도를 오릅니다...
 

 
 
▼ 당초 가려던 함안 방면은 통제되어 있군요
 

 
 
▼청설모도 담아봅니다...
 

 

 
 
▼ 약수터를 지나서...
 

 
 
▼ 작품들도 구경합니다...
 

 
 
▼ 천주산 숲길 종합안내도를 지나서... 급경사 구역을 오릅니다...
 

 
 
▼벚꽃 건너 창원 시내가 보이네요
 

 
 
▼ 건너편도 진달래도 당겨봅니다...
 

 
 
▼ 가파른 경사를 오르며...
 

 
 
▼ 진달래 군락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천주산 정상 쪽으로...
 

 
 
▼ 전망대를 바라보고...
 

 
 
▼ 뒤돌아보고...
 

 
 
▼ 드론을 당겨봅니다...
 

 
 
▼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가며...
 

 
 
▼ 천주산 용지봉 정상... 젊은이들이 많이 보이네요
 

 
 
▼ 마산 쪽....
 

 
 
▼ 하산하며 철주산 할배 철쭉도 만납니다.
 

 
 
▼ 하산하려는 코스도 막혀있습니다.
 

 
 
▼ 임도를 따라 하산하며, 진달래를 구경합니다
 

 
 
▼ 달천계곡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여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