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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72

서해랑길 32코스 [무안] 삼강공원 ~ 황토갯벌랜드 (2023.11.11일 오후) 오전에 서해랑길 28코스 걷기를 마친 후 곧바로 32코스의 날머리 무안황토갯벌랜드로 이동하여 주차를 해 두고 콜택시를 불러 32코스의 출발지인 매곡마을의 삼강공원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부터 32코스를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서해랑길 32코스는 무안 양매리 삼강공원에서 출발하여 도리포항과 삼복산 등산로를 거쳐 무안황토갯벌랜드까지 17.8Km를 걷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출발지부터 인상적인 양매리 삼강공원을 구경하게 되고, 염전과 기름진 양매리 들판을 지나게 됩니다. 코스 중반에는 아름다운 송계어촌마을과 도리포항을 지나게 되며, 코스 하반부에는 망대봉과 범바위산 등 정상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등산로를 걸으면서 아름다운 무안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황토갯벌랜드를 구경 못.. 2023. 11. 14.
서해랑길 28코스 [신안] 증도면사무소 ~증도관광안내소 (2023.11.11일 오전) 그동안 산악회에 동행하여 걸어오던 서해랑길 중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여 걷지 못하였던 서해랑길 28코스와 32코스를 홀로 땡빵하였습니다. 서해랑길 28코스는 신안, 서해랑길 32코스는 무안 지역에 서로 조금 떨어져 있어 두 코스를 하루 만에 돌기 위해서 자가용을 이용하여 일찍 신안 현지에 도착하였고,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쉬지 않고 두 코스를 모두 돌았습니다. 서해랑길 28코스는 신안군 증도면사무소에서 낙조전망대와 구분포저수지를 거쳐 증도관광안내소까지 15.5Km의 구간입니다만, 오늘은 날머리인 증도면관광안내소 근처에 승용차를 주차해 놓고 약 2Km 떨어진 들머리인 증도면사무소까지 걸어가서 그곳에서 시작하여 28코스를 완주하였습니다. 이 코스 초반에 상정봉 전망대에 올라 지나왔던 증도 지역과 신안 앞바다.. 2023. 11. 14.
서해랑길 39코스 [영광] 답동버스정류장~법성버스정류장 (2023.11.8일) 서해랑길 39코스는 영광군 백수읍 답동버스정류장을 출발하여 영광노을전시관과 영광대교를 거쳐 법성버스정류장까지 16.3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가자봉~뱀골봉 등산로에서 영광풍력발전단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백수해안노을길을 걷는 중에는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영광 노을 스카이워크, 노을전시관 등 볼거리 많은 길을 걷게 됩니다. 또한 이 길에는 서해랑길 쉼터에서 고맙게도 공짜 음료수를 맛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 코스 막바지에는 간다라 풍의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고목이 아름다운 법성진 숲쟁이와 법성포구 등도 구경할 수 있는 볼거리 많은 구간입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 영광의 대표적인 포구 법성포로 이어지는 와탄천의 물돌이를 따라 돌아 걷는 코스 -.. 2023. 11. 9.
서해랑길 38코스 [영광] 하사6구버스정류장 ~ 답동 버스정류장 (2023.11.1일) 지난주 일주일은 2023 DMZ 자유평화 대행진에 참석하였고, 2주 만에 서해랑길에 섰습니다. 서해랑길 38코스는 하사6구 버스정류장을 출발하여 북수분등소공원과 염소양수장을 거쳐 답동버스정류장까지 17.6Km이지만 코스 종점인 답동마을 근처의 도로 공사현장을 관통하여 15.7Km를 걸었습니다. 이 코스에서는 내륙 쪽으로는 줄곧 풍력발전기와 태양열집열판을 보며 걷게 되며, 바다 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갯벌과 서해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구경할 수 있는 매우 인상적인 코스입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 서해의 바닷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단지를 지나는 코스 - 바다와 마주하는 너른 논밭에 세워진 '영광풍력발전단지' - 끊임없이 이어지는 풍력발전소와 새하얀 소금.. 2023. 11. 3.
서해랑길 37코스 [영광] 합산버스정류장 ~하사6구 버스정류장 (2023.10.18일 오후) 다음 주 일주일은 "2023 DMZ 자유평화 대장정"에 참여하여야 하기 때문에 서해랑길 37코스를 일주일 앞당겨 오늘 36코스에 이어서 연속해서 걸었습니다. 서해랑길 37코스는 합산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여 삼성염전정류장과 뒷산전망대를 거쳐 하사 6구 버스정류장까지 19.9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초반에 가음산을 중심으로 해안 방조제를 돌고, 이어서 염전지역을 가로질러 서해안 바닷가로 나아가게 됩니다. 서해안 바닷가에서는 이제까지 봐왔던 갯벌 대신에 넘실대는 바닷물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백바위 해변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스 종반에는 창우항과 대규모의 영광 풍력발전기를 보며 감탄하기도 하였습니다. 37코스를 끝낼 즈음에는 해질 때가 되어 바닷가는 아니지만 서해안의 노을을 잠깐 감상하였습니다.. 2023. 10. 20.
서해랑길 36코스 [영광] 칠산대교 ~ 합산버스정류장 (2023.10.18일 오전) 서해랑길 36코스는 향화도항 칠산타워에서 출발하여 설도젓갈타운과 합산제를 거쳐 합산버스정류장까지 14.0Km를 걷는 비교적 짧은 코스이며, 서해랑길 109코스 중 1/3 지점을 통과하는 의미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이 구간은 그늘은 없지만 그래도 바람이 불어주어 걷기 좋은 방조제를 주로 걷게 됩니다. 갯벌을 갈라서 만들어진 물길을 따라 배들이 설도항까지 드나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질 좋은 새우와 천일염이 더해진 설도항의 젓갈타운 등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앙으로 순교한 194명의 기리는 기독교인 순교탑도 구경하였으며, 방조제를 걸으며 붉게 빛나는 칠면초도 볼 수 있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 칠산타워에서 설도항을 지나 해변을 따라 걷는 농.. 2023. 10. 20.
서해랑길 35코스 [함평] 돌머리해변 ~ [영암] 향화도항 칠산대교 (2023.10.11일) 서해랑길 35코스는 돌머리해변에서 출발하여 주포 한옥마을과 안악해수욕장을 거쳐 향화도항의 칠산타워까지 19.0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방조제를 많이 걷게 되는데, 여름날의 방조제는 너무 더워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 빨리 걸었지만, 요즘 계절의 방조제는 양쪽으로 억새가 호위하 듯 하늘거리고 아름다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걸었습니다. 그리고 함평만과 가을 하늘, 갯벌과 갈대, 갈매기와 제비, 핑크뮬리와 팜파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비록 함평 구간은 방조제 위에서 한 코스 만에 끝나 아쉬움은 있었지만 의외로 즐거움을 많이 주었던 서해랑길 35코스였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 함평군의 대표 해수욕장 돌머리해변과 안악해변을 지나.. 2023. 10. 13.
서해랑길 34코스 [무안] 삼수장3반 버스정류장 ~ [함평] 돌머리해변 (2023.10.6일) 올해 3월에 서해랑길을 걷기 시작해서 봄에는 해남, 진도, 영암, 목포 구간, 한 여름은 신안과 무안 구간을 걸었으며, 가을은 함평에서 맞이합니다. 서해랑길 34코스는 자명천부터 무안에서 함평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는 구간이며, 무안 현경면의 삼수장3반 버스정류장을 출발하여 유수정회관과 파도목장 입구를 거쳐 함평의 돌머리해변에 이르는 17.2Km의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양)배추, 벼, 고구마, 콩, 감자, 생강, 쪽파 등 다양한 품종의 재배지를 구경하면서 걷는 재미가 있었고, 마늘을 심거나, 밭에 비료나 농약을 뿌리거나, 고구마를 수확하는 등 부지런히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농부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었던 구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구간 마지막 지점인 함평읍 석상리 서쪽 돌머리해변 끝에 우뚝 서 있는 특.. 2023. 10. 7.
서해랑길 33코스 [무안] 황토갯벌랜드 ~ 삼수장 버스정류장 (2023.9.27일) 여름 폭염은 간 곳 없고 구름 잔뜩 낀 하늘 아래 무안지역의 서해랑길 33코스를 걷습니다. 서해랑길 33코스는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시작하여 마산마을과 석북마을회관을 거쳐 삼수장3반 버스정류장 근처까지 19.8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전국 최초의 습지보호지역이자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무안 갯벌과 벼는 물론이고 고구마, 양배추 등이 무럭무럭 자라는 풍요로운 무안 들판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걷는 중 만나게 되는 규모도 크고 잘 가꾸어진 김해김씨 묘역과 수원백씨 묘역 등은 또 다른 볼거리였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시작하여 함평만을 둘러싼 서해의 갯벌과 마을을 보며 걷는 길 - 도로를 걷는 구간이 있으므로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함 -.. 2023. 9. 28.
서해랑길 31코스 완보 후 찾았던 영광 불갑사 상사화(석산=꽃무릇) 서해랑길 31코스를 이른 시간에 완보하고, 무안 해제면에서 칠산대교를 건너 영광 불갑사의 상사화를 보러 갔습니다. 상사화 축제 기간은 9월 15일부터 9월 24일까지 인지라 아직 이른 감은 있었지만 일찍 피어난 꽃도 많아 상사화를 즐기기에 충분하였습니다. ▼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입구 ▼ 불갑사 일주문 ▼ 시설물을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 영광산림박물관 ▼ 상사화교육관 ▼ 불갑산 등산안내도 ▼ 불갑사 경내를 구경하고.... ▼ 경내에서 내려와 꽃무릇을 구경합니다... ▼ 반쯤 핀 듯??? ▼ 무상스님의 작은 음악회 ☞ 짧은 시간에 상사화를 감상하고 귀가합니다... 2023. 9. 15.
서해랑길 31코스 [무안] 수포마을회관 ~ 삼강공원 (2023.9.13일) 서해랑길 31코스는 수포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백학산 임도와 슬산재를 거쳐 삼강공원까지 13.1Km를 걷는 비교적 짧은 코스입니다. 덕분에 일찍 걷기를 끝내고, 영광 불갑사로 이동하여 상사화를 구경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서해랑길 31코스는 비교적 짧은 편에 속하지만 주로 마을과 마을을 잊는 농로를 걷게 되어 수포마을~석산마을~감정마을~송전마을~백학마을~대사리마을~슬산마을~사야마을~내분마을~매곡마을 등 많은 마을을 거치거나 스쳐 지나갑니다. 이 코스에서는 외지인의 치성을 금하는 기풍 당당한 수령 350년의 감정마을 곰솔을 볼 수 있으며, 눈에 띄는 외딴집과 동백나무가 있는 백학산 임도 둘레길도 걷게 됩니다. 그리고 31코스 날머리인 삼강공원은 병자호란 때 광산김씨 김득남과 후손을 기리는 공원으로 .. 2023. 9. 15.
서해랑길 30코스 [신안] 점암선착장 ~ [무안] 수포마을회관 (2023.8.6일) 아침 저녁으로 제법 찬 기운이 감도는 계절입니다. 더위가 조금 가실 것을 기대하며 서해랑길 30코스에 나섭니다. 기대와는 달리 오늘 기온이 30도를 넘기네요.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바람은 예전과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서해랑길 30코스는 신안 점암선착장에서 시작하여 참도선착장과 내양리방조제를 거쳐 무안 수포마을회관까지 17.2Km를 걷는 구간이며, 신안 구간을 끝내고 다시 무안 구간으로 돌아온 코스입니다. 이곳에서는 보지 못했던 신기한 육상채묘장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안정적인 김 양식에 기여한다는 관계자의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고, 참도선착장을 지나서 방조제를 걸을 때 갯벌 위의 붉은 칠면초를 보게 되는데 주변 섬들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초록빛을 발하던 들판은 일주일 .. 2023. 9. 8.
서해랑길 29코스 [신안] 증도관광안내소 ~점암선착장 (2023.8.30일) 지난 2주는 연속해서 서해랑길을 걷지 못하였습니다. 한 주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였고, 지난주는 현지의 비 예보 때문에 쉬었기 때문에 오늘은 서해랑길 28코스를 건너뛰고 29코스를 걸었습니다. 오늘도 비 예보는 있었지만, 예보와는 달리 적당한 구름과 다소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여름 속의 이른 가을을 느끼며 걸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서해랑길 29코스는 신안 증도관광안내소를 출발하여 증도대교와 사옥(지도) 대교와 송도교를 건너 점암선착장까지 17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바다를 붉게 물들인 염생식물 '칠면초' 가득 핀 해변을 만나게 되고, 8월 하순에 고개 숙이며 초록에서 누렇게 변하려는 벼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개의 다리(증도대교와 사옥대교와 송도교)를 건널 때는 주변의 .. 2023. 9. 1.
서해랑길 27코스 [신안] 태평염전 ~ 증도면사무소 (2023.8.9일)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로 향한다는 예보가 있지만, 수요일 새벽 어김없이 서해랑길로 출발하였습니다. 현지에 도착하니 예상대로 지난주보다 더위는 덜하였고, 바람도 불어줍니다. 서해랑길 27코스는 신안군 태평염전에서 출발하여 증도갯벌생태공원과 우전해변의 해송숲을 지나고 짱뚱어다리를 건너 증도면사무소까지 14.3Km를 걷는 비교적 짧은 코스입니다. 이 코스에서는 낙조전망대에 올라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었던 소금밭 태평염전을 조망할 수 있으며, '행복이 내린다'는 덕정경로당과 덕정마을의 색 바랜 투박한 벽화를 구경할 수 있었으며, 갯벌 넘어 점점이 박혀 있는 섬들과 희미하게 보이는 천사대교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 모습인지 알 수 없으나 걷기 좋았던 우전해변의 한반도 해송숲도 걸었으며, 통행이 제한되어 .. 2023. 8. 11.
서해랑길 26코스 [신안] 신안젓갈타운 ~ 태평염전 (2023. 8.2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서해랑길을 걷기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 걸은 서해랑길 26코스는 비교적 짧고, 평지라서 걷기도 수월하여서 극한 더위 속에 천만다행입니다. 서해랑길 26코스는 신안젓갈타운에서 시작하여 지도대교와 증도대교를 거쳐 태평염전까지 14.6K를 걷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의 특징은 신안군의 3개 섬(솔섬, 사옥도, 증도)과 이 섬들을 연결하는 3개의 다리와 5개의 방조제를 걷게 됩니다. 신안젓갈타운 ~ 송도교 ~ 송도방조제 ~ 사옥(지도) 대교 ~ 일광방조제 ~ 일출방조제 ~ 증도대교 ~ 곡도방조제 ~ 태평방조제 ~ 태평염전 순으로 태양을 피할 곳이 거의 없는 코스였으며, 걷는 중에는 깨끗한 해수와 많은 일조량으로 곳곳에서 대하양식장과 천일염판매장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23.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