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월음산~달음산~천마산~함박산~아홉산(2013.2.22일)

금요일 저녁 기장에 약속이 있어 하루 휴가를 내고 오전에 달음산부터 일광산까지 종주하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9시36분 부전역에서 동해남부선 열차 이용하여 10시38분경 좌천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달음산 등산로 입구에 11시30분경에 도착하여 본격적으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월음산에 먼저 올랐고 이어서 달음산에 올랐습니다. 맑은 날씨를 기대하였지만 가스가 많이 끼어 동해바다의 시원한 풍경은 볼 수 없었습니다. 달음산 오를 때 몇몇 팀을 보았고 이후는 부부 한 쌍과 한팀외는 만나지 못한 호젓한 산행이었습니다. 천마산과 함박산을 거쳐 아홉산에 가는 도중 리본이 많이 달린 곰내재로 잘못 방향을 잡아 약 30분 정도 알바하였습니다. 3시30분경 아홉산에 도착하였는데 중간에 만났던 부부에게서 맞있는 커피를 얻어먹었습니다. 이후 일광산을 가는 도중 약속장소에 모두 모였다는 연락을 받고 일광산은 포기하고 무작정 하산하였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이용하여 기장시장에 가서 그뭄날 속이 꽉찬 기장 대게를 먹었습니다.   

 

<산행기록>

▶ 좌천역(10:38)-1.6Km-무궁사 입구(11:04)-0.7Km-달음산 초입(11:27)-1.1Km-월음산(11:58)-1.1Km-달음산(12:36)-2.4Km-천마산(13:45)-0.8Km-함박산(14:09)-4.1Km-아홉산(15:36)-2.8Km-횡금사 입구(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