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이 치솟은 기암절벽이 마치 다른 색깔의 비단으로 무늬를 짠 듯 독특한 색깔과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해금강을 떠오르게 하는 풍경으로도 유명하다. 추사 김정희가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의 그림 같다고 예찬했을 정도로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사인암'이라는 이름은 고려 후기의 유학자인 역동 우탁이 지냈던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에서 유래하였다. 단양이 고향인 그는 이곳을 유난히 사랑하여 자주 찾았다고 하는데,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를 지냈던 임재광이 그를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은 것이다.
▼ 사인암 주변 풍경
728x90
'강원, 충청권 > 충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암괴석 가득한 충남 홍성의 용봉산(2020.4.19일) (0) | 2020.04.20 |
---|---|
아름다운 도담삼봉과 구름다리 모양의 석문(2019.9.8일) (0) | 2019.09.11 |
단양팔경의 아름다운 바위,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2019.9.8일) (0) | 2019.09.11 |
충주호(청풍나루~장회나루) 관광선 관광(2019.9.8일) (0) | 2019.09.11 |
수몰지역의 각종 문화재가 모여있는 청풍문화재단지(2019.9.8일) (0) | 2019.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