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재도 측도(목섬)
선재도에는 신석기시대부터 어느 정도의 정착 생활이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보이며 고려 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소우도라고 불러오다가 1871년 전후부터 선재도로 개칭되었다. 선재는 목장지로 조선 초기부터 남양 도호부에 예속되었으며 대부도에 진이 설치되면서 대부진에 속하였고 대부진이 폐지되면서 다시 남양도호부와 남양군으로 편입되는 등 많은 변천을 겪었으며 1914년 영흥도와 함께 부천군에 편입되었다. 1973년 옹진군에 속해있다가 1995년 인천광역시에 통합되었다. 선재도는 주위의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수려하여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던 곳이라 하여 선재도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선재도에는 해마다 연초에 당고개에서 풍어를 기원하는 굿을 하여 마을의 풍어와 풍토을 소원하며 촌락의 재앙을 몰아내고 있으며 대부도와 영흥도를 잇는 징검다리 섬으로 되어 있으며 간조시 섬 주위에서 굴과 바지락이 많이 생산되어 주민의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측도는 간조시 선재도와 연결되는 도서로 1914년 남양군으로부터 부천군으로 이관되면서 남양군 당시의 동을 통폐합하여 리구역을 확정할 때 선재동을 선재리로 만들면서 영흥면의 1개 법정리인 선재리에 편입된 섬이다. 간조시에는 선재도로부터 측도까지 모래와 자갈로 된 뚝 모세 현상이 나타난다. 선재도에 있는 목섬 또한 간조시에 측도와 마찬가지로 모세현상이 일어나는 섬이며, 주위에는 온통 갯벌이나 목섬으로 들어가는 길은 모랫길이다. 또한 어촌체험마을에서는 넓은 바다에서 조개와 꼬마 게 등을 잡아 보는 갯벌 체험과 바다 낚시를 할 수 있다.
▼ 월미도
인천시 중심지에서 서쪽으로 약 1km 거리에 있다. 남쪽에 있는 소월미도와 함께 인천 내항의 방파제 역할을 한다.
섬의 모양이 반달 꼬리처럼 휘어져 있다고 하여 월미도라고 한다. 섬의 최고지점은 94m이다. 1883년 인천 개항을 전후해 외세의 각축장이 되었으며, 대한제국 말기에는 장미섬(Rose Island)이라는 명칭으로 외국에까지 알려지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군사기지로 사용되었고, 6·25전쟁 때는 인천상륙작전의 전초기지로 중요시되면서 미군기지로 이용되기도 했다. 1962년에 석축제방으로 매립되면서 해안도로를 건설해 인천의 관광 코스가 되었다. 1988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천항 방파제 주변의 여러 시설물을 정비하면서 시민의 휴식처와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너비 20m, 길이 0.8km의 해안도로를 따라 만남의 장, 교환의 장, 문화·예술의 장, 풍물의 장 등 4구간이 있고, 이 거리의 해안도로변에는 각종 카페와 횟집이 줄지어 있다.
또한 바다 주변을 순회할 수 있는 유람선이 있고, 서해의 낙조를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까운 거리에 각종 오락시설과 해수욕장·호텔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인천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의 1일 관광지로 애용된다. 세관검역소·측후소·무선전화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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