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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62코스 [보령] 충청수영성 ~ 천북굴단지 (2024.3.27일) 본문
겨울이 지나고 날이 점점 일찍 밝아짐에 따라 새벽 시간대 도로를 오가는 차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서해랑길 현지까지의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도착 시간이 늦어지고 있음을 체감하게 됩니다. 오늘은 서해랑길 62코스와 63코스, 약 27km 구간을 한꺼번에 걸을 계획이었지만, 출발지인 충청수영성에 예상보다 늦은 11시가 넘어서야 도착하였습니다. 이에 쉬지 않고 부지런히 걸어야만 부산으로 돌아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집으로 무사히 귀가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서해랑길 62코스는 조선시대 충청수군의 사령부가 자리하였던 충청수영성에서 시작합니다. 충청수영성은 당시 수군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중반부 구간에서는 특유의 황토빛을 띠는 해안사구와 함께 출렁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는 ‘천북굴따라길’을 걸었습니다. 이 길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해안의 풍광과 함께 지역 특산물인 천북굴을 떠올리게 하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62코스의 종점인 천북굴단지에는 ‘보령 8미’ 중 하나로 꼽히는 천북굴을 맛볼 수 있는 장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시간 관계상 천북굴을 직접 맛보지는 못하였으나, 기념사진을 남긴 후 곧바로 홍성으로 향하는 서해랑길 63코스를 이어 걸었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주요 지점>
충청수영성 ~ 2.3Km ~ 보령방조제 ~ 2.4Km ~ 하만저수지 ~ 6.6Km ~ 사호 3리 마을회관 ~ 4.6Km ~ 천북굴단지 : 전체 길이 15.9km
<코스개요>
- 서해 바다가 품은 풍성한 해산물과 싱싱한 굴을 맛볼 수 있는 코스
- 역사가 깃든 마을과 저수지를 지나는 길로 내륙의 풍경을 마주하는 코스
<관광포인트>
- 왜적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한 성 '충청수영성'
- 천북마리나가 자리해 정박한 요트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보령방조제'
- 농업용 저수지로 늦가을 풍경이 멋진 '하만저수지'
<여행자 정보>
- 시점: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충청수영성
교통편) 장항선 청소역에서 770, 701-1번 버스 승차 '오천면사무소'정류장 하차
- 종점: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천북굴단지
- 종점인 천북굴단지에서는 굴요리 전문 식당가가 있어 신선한 굴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매년 겨울에는 굴축제가 열림
<서해랑길 62코스 ~63코스 기록>
<서해랑길 62코스 동영상>
▼ 오전 11시 12분, 충청수영성 입구에서 서해랑길 62코스 출발
▼ 충청수영성에 울라서...
▼ 오천항을 내려다보고...
▼ 보령오천교회
▼ 충청수영성의 안내판들...
▼ 충청수영 장교청
▼ 보령오천교회
▼ 충청수영성을 뒤돌아보고...
▼ 동문밖 마을 오천면 소성리 표지석
▼ 충청수영 해안경관 전망대 입구
▼ 소성삼거리에서 천북 쪽으로..
▼ 보령방조제를 지나며...
▼ 갯벌 넘어 충청수영성이 보이네요
▼ 포구를 지나서...
▼ 천북면 표지판
▼ 충청수영성과 오천항을 당겨보고...
▼ 보령방조제 배수갑문
▼ 보령호 표지석
▼ 하만 3리 표지석
▼ 물 빠진 양식장도 지나고...
▼ 멀리 오서산이 보입니다...
▼ 패러글라이딩
▼ 수로와...
▼ 들판을 지나며...
▼ 하만마을을 바라보고...
▼ 벽화
▼ 재실인 듯?
▼ 홍보로를 가로질러...
▼ 공룡발자국(맨삽지) 쪽으로...
▼ 참새(?)
▼ 솟대
▼ 하만 4리 쪽으로...
▼ 하만 4리 노인회관
▼ 하만 4리 버스정류장에서 삼삼오오 모여 점심을 먹고...
▼ 사호회전교차로
▼ 사호 1리 버스정류장
▼ 축사도 지나고...
▼ 사기점 버스정류장
▼ 사호 3리 짓개 버스정류장
▼ 천북굴따라길 안내판
▼ 바다를 바라보고...
▼ 천북굴따라길 안내판
▼ 나무데크길을 따라서...
▼ 천북굴단지 쪽으로...
▼ 사호마을 앞 포구
▼ 자갈이 붉은색입니다...
▼ 해식지역...
▼ 갯벌을 가로질러서...
▼ 만조시 고립 주의 구간
▼ 나무데크 위 안내판들...
▼ 다시 해안 둘레길을 따라서...
▼ 길에 물이 차 오르고 있네요
▼ 뒤에 오는 회원들은 산 쪽으로 붙어서 넘어왔다고 합니다...
▼ 계속 이어지는 둘레길을 따라서...
▼ 해안가에서 언덕으로도 지나갑니다...
▼ 대형 TV가 켜져 있습니다... 곳곳에 여러 대가 가동 중이었는데... 낭비가 아닌지??
▼ 천북굴 안내판
▼ 지나온 해안가를 뒤돌아 보고...
▼ 진달래도 피었습니다...
▼ 출렁다리가 보이네요
▼ 만조시 우회노선 안내판
▼ 출렁다리를 지나서...
▼ 잘 가꾸어진 언덕 위 둘레길을 걷습니다...
▼ 숙이뜰 농장 갈림길
▼ 천수만테마공원 가는 길을 따라...
▼ 앞에 보이는 언덕을 넘으면 천북굴단지입니다...
▼ 용 조형물
▼ 쉼터를 지나서...
▼ 천북굴단지에 도착
▼ 상가지역을 지나서...
▼ 천북굴단지 앞 포구
▼ 각종 홍보물을 구경하고...
▼ 서해랑길 안내판에서 62코스 걷기 종료
☞ 곧바로 서해랑길 63코스 걷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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