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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62코스 [보령] 충청수영성 ~ 천북굴단지 (2024.3.27일) 본문

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완보)

서해랑길 62코스 [보령] 충청수영성 ~ 천북굴단지 (2024.3.27일)

요다애비 2024. 4. 2. 11:12

겨울이 지나고 날이 점점 일찍 밝아짐에 따라 새벽 시간대 도로를 오가는 차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서해랑길 현지까지의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도착 시간이 늦어지고 있음을 체감하게 됩니다. 오늘은 서해랑길 62코스와 63코스, 약 27km 구간을 한꺼번에 걸을 계획이었지만, 출발지인 충청수영성에 예상보다 늦은 11시가 넘어서야 도착하였습니다. 이에 쉬지 않고 부지런히 걸어야만 부산으로 돌아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집으로 무사히 귀가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서해랑길 62코스는 조선시대 충청수군의 사령부가 자리하였던 충청수영성에서 시작합니다. 충청수영성은 당시 수군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중반부 구간에서는 특유의 황토빛을 띠는 해안사구와 함께 출렁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는 ‘천북굴따라길’을 걸었습니다. 이 길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해안의 풍광과 함께 지역 특산물인 천북굴을 떠올리게 하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62코스의 종점인 천북굴단지에는 ‘보령 8미’ 중 하나로 꼽히는 천북굴을 맛볼 수 있는 장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시간 관계상 천북굴을 직접 맛보지는 못하였으나, 기념사진을 남긴 후 곧바로 홍성으로 향하는 서해랑길 63코스를 이어 걸었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주요 지점>
 충청수영성 ~ 2.3Km ~ 보령방조제 ~ 2.4Km ~ 하만저수지 ~ 6.6Km ~ 사호 3리 마을회관 ~ 4.6Km ~ 천북굴단지 : 전체 길이 15.9km
 
<코스개요>
- 서해 바다가 품은 풍성한 해산물과 싱싱한 굴을 맛볼 수 있는 코스
- 역사가 깃든 마을과 저수지를 지나는 길로 내륙의 풍경을 마주하는 코스
 
<관광포인트>
- 왜적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한 성 '충청수영성'
- 천북마리나가 자리해 정박한 요트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보령방조제'
- 농업용 저수지로 늦가을 풍경이 멋진 '하만저수지'
 
<여행자 정보>
- 시점: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충청수영성
교통편) 장항선 청소역에서 770, 701-1번 버스 승차 '오천면사무소'정류장 하차
- 종점: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천북굴단지
- 종점인 천북굴단지에서는 굴요리 전문 식당가가 있어 신선한 굴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매년 겨울에는 굴축제가 열림
 
 
 
<서해랑길 62코스 ~63코스 기록>
 

 
 
 
<서해랑길 62코스 동영상>
 

 

 

 

 

 
▼ 오전 11시 12분, 충청수영성 입구에서 서해랑길 62코스 출발

 

 
 
▼  충청수영성에 울라서...
 

 
 
▼ 오천항을 내려다보고...
 

 
 
▼ 보령오천교회
 

 
 
▼ 충청수영성의 안내판들...
 

 
 
▼ 충청수영 장교청
 

 
 
▼ 보령오천교회
 

 
 
▼ 충청수영성을 뒤돌아보고...
 

 
 
▼ 동문밖 마을 오천면 소성리 표지석
 

 
 
▼ 충청수영 해안경관 전망대 입구
 

 
 
▼ 소성삼거리에서 천북 쪽으로..
 

 
 
▼ 보령방조제를 지나며...
 

 
 
▼ 갯벌 넘어 충청수영성이 보이네요
 

 
 
▼ 포구를 지나서...
 

 
 
▼ 천북면 표지판
 

 
 
▼ 충청수영성과 오천항을 당겨보고...
 

 
 
▼ 보령방조제 배수갑문
 

 
 
▼ 보령호 표지석
 

 
 
▼ 하만 3리 표지석
 

 
 
▼ 물 빠진 양식장도 지나고...
 

 
 
▼ 멀리 오서산이 보입니다...
 

 
 
▼ 패러글라이딩
 

 
 
▼ 수로와...
 

 
 
▼ 들판을 지나며...
 

 
 
▼ 하만마을을 바라보고...
 

 
 
▼ 벽화
 

 
 
▼ 재실인 듯?
 

 
 
▼ 홍보로를 가로질러...
 

 
 
▼ 공룡발자국(맨삽지) 쪽으로...
 

 
 
▼ 참새(?)
 

 
 
▼ 솟대
 

 
 
▼ 하만 4리 쪽으로...
 

 
 
▼ 하만 4리 노인회관
 

 
 
▼ 하만 4리 버스정류장에서 삼삼오오 모여 점심을 먹고...
 

 
 
▼ 사호회전교차로
 

 
 
▼ 사호 1리 버스정류장
 

 
 
▼ 축사도 지나고...
 

 
 
▼ 사기점 버스정류장
 

 

 
 
▼ 사호 3리 짓개 버스정류장
 

 
 
▼ 천북굴따라길 안내판
 

 
 
▼ 바다를 바라보고...
 

 
 
▼ 천북굴따라길 안내판
 

 
 
▼ 나무데크길을 따라서...
 

 
 
▼ 천북굴단지 쪽으로...
 

 
 
▼ 사호마을 앞 포구
 

 
 
▼ 자갈이 붉은색입니다...
 

 
 
▼ 해식지역...
 

 
 
▼ 갯벌을 가로질러서...
 

 
 
▼ 만조시 고립 주의 구간
 

 
 
▼ 나무데크 위 안내판들...
 

 
 
▼ 다시 해안 둘레길을 따라서...
 

 
 
▼ 길에 물이 차 오르고 있네요
 

 
 
▼ 뒤에 오는 회원들은 산 쪽으로 붙어서 넘어왔다고 합니다...
 

 
 
▼ 계속 이어지는 둘레길을 따라서...
 

 
 
▼ 해안가에서 언덕으로도 지나갑니다...
 

 
 
▼ 대형 TV가 켜져 있습니다... 곳곳에 여러 대가 가동 중이었는데... 낭비가 아닌지??
 

 
 
▼ 천북굴 안내판
 

 
 
▼ 지나온 해안가를 뒤돌아 보고...
 

 
 
▼ 진달래도 피었습니다...
 

 
 
▼ 출렁다리가 보이네요
 

 
 
▼ 만조시 우회노선 안내판
 

 
 
▼ 출렁다리를 지나서...
 

 
 
▼ 잘 가꾸어진 언덕 위 둘레길을 걷습니다...
 

 
 
▼ 숙이뜰 농장 갈림길
 

 
 
▼ 천수만테마공원 가는 길을 따라...
 

 
 
▼ 앞에 보이는 언덕을 넘으면 천북굴단지입니다...
 

 
 
▼ 용 조형물
 

 
 
▼ 쉼터를 지나서...
 

 
 
▼ 천북굴단지에 도착
 

 
 
▼ 상가지역을 지나서...
 

 
 
▼ 천북굴단지 앞 포구
 

 
 
▼ 각종 홍보물을 구경하고...
 

 
 
▼ 서해랑길 안내판에서 62코스 걷기 종료
 

 
☞ 곧바로 서해랑길 63코스 걷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