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대 핀 상운산~가지산(2013.3.31일)

일요일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가지산에 올랐습니다.

09:00 부산역발 KTX로 울산역에 간 후, 시외버스로 석남사에 갔습니다. 석남사 매표소 옆 등로를 이용하여 상운산과 가지산을 올랐는데, 봄과 겨울을 동시에 맛보았습니다.

산 아래는 산수유와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고, 1,000m 이상 지역은 어제 밤 내린 비가 얼음으로 변하여 상고대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상운산과 가지산 모두 1,000m 이상의 산이라 오를 때와 내려 올 때 경사가 심하였지만 크게 험한 구간이 없어 무리없이 산행할 수 있었습니다.

 

<산행기록>

▶ 석남사 입구(10:30분)-2.3Km-운문령 임도-1.1Km-귀바위-0.3Km-상운산-1.3Km-쌀바위-1.4Km-가지산-0.6Km-중봉-1.5Km-석남고개, 주차장 갈림길-1.9Km-석남사 주차장((16:0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