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③ (배내고개~가지산~운문산~석골사) -2012.11.25일

영남알프스 억새를 보기 위해 처음에는 배내고개부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오룡산으로 한바퀴 돌았었고, 두번째는 배내고개, 재약산, 천황산, 능동산을 돌았었습니다.

오늘은 영남알프스 1000고지 이상의 마지막 코스로 배내고개, 가지산, 운문산을 오르기 위해 아침 일찍 파수꾼님을 만나 8시30분경부터 배내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배내봉에 오르기 직전에 석남터널로 방향으로 돌려 가지산을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고 빛도 좋아 사진찍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힘들게 중봉과 가지산에 올랐고, 쉬지않고 운문산으로 향하였습니다. 12시20분경 가지산과 운문산의 경계지역인 상양마을 갈림길(가지산 아래재)에서 점심을 먹고 운문산을 올랐습니다. 하루에 1000m 이상의 산을 두개나 오르려니 무척 힘이들었습니다. 4시50분경 밀양가는 버스를 타기 위하여 운문산에서 기념촬영만하고 석골사로 출발하였습니다. 함화산을 지나 석골사로 내려오는 능선을 타려다가 석골사 계곡쪽으로 내려오게 되었는데 내려오는 산길은 험하고 경사가 심해 상당히 위험한 구간이 많았습니다. 오후 4시경에 석골사에 도착하였으며 5시15분경 밀양가는 버스를 타고 밀양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세번에 걸쳐 배내고개를 중심으로 영남알프스를 돌았고 오늘 마무리를 하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산행기록>

▶ 배내고개(08:31)-1.0Km-능동배내고개갈림길(08:58)-3.4Km-석남터널갈림길(09:57)-1.7Km-중봉(10:47)-0.7Km-가지산(11:07)-2.5Km-백운산갈림길(12:02)-1.2Km-상양마을갈림길(12:29)-1.3Km-운문산(14:10)-0.3Km-함화산(14:19)-2.0Km-상운암갈림길(15:39)-1.7Km-석골사(16:12)-1.7Km-산내면버스정류장(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