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경북

소백산 철쭉산행(2016.5.28일)

요다애비 2016. 5. 29. 10:20

5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아침 일찍 소백산 철쭉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삼가 매표소에서 약 2시간을 계속 올라 힘들게 소백산 최고봉 비로봉에 도착했습니다.

비로봉 근처의 넓은 초원지대와 어울린 철쭉은 천상 낙원이라 할 만합니다.

2012년 12월에 올라왔었던 눈 덮인 소백산과는 전혀 다른 광경입니다.

비로봉에서 완만한 능선을 거쳐 국망봉까지는 곳곳에 연분홍 철쭉과 야생화가 널려 있었습니다.

약 17Km의 짧지 않은 코스의 힘든 산행이었지만 눈과 마음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