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11시경에 금정산 파리봉과 상계봉에 가기 위해 들머리 근처인 화명역에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화명역에서 파리봉까지는 꾸준한 오름 구간이지만 크게 힘든 구간이 없었습니다.
파리봉에서 상계봉까지는 걷기 좋은 능선 구간이었고, (상계봉 도착시간 13시 11분경)
상계봉에서 망미봉까지는 약간의 내림과 오름이 있는 구간이지만 힘든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망미봉에서 남문으로 내려와 남문마을과 만덕 고개를 거쳐 쇠미산(금정봉)에 올랐고
쇠미산에서 어린이대공원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산행 내내 아주 포근한 날씨 속에서 천천히 걸었습니다.
▼ 금정산 산성터널 근처 들머리 등산 안내도
▼ 등산 시작 한 시간 반 만에 시야가 트이고 파리봉도 보입니다.
▼ 산성마을과 금정산 정산인 고당봉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 파리봉 암릉
▼ 파리봉 정상석에도 자리다툼이 있습니다.
▼ 파리봉 : 파리란 불교의 칠보 중의 하나로써 수정을 뜻한다는 설명이 새겨져 있습니다.
※ 칠보란?
불교의 경전에 나와 있는 7종의 보석. 그 명칭은 경전에 따라서 다소의 상위가 있는 데, 『법화경』에서는 금, 은, 유리, 자거, 마노, 진주, 매괴의 7가지를 드는데, 『대무량수경』에서는 금, 은, 유리, 산호, 호박, 자거, 마노, 또한 『아미타경』에서는 금, 은, 유리, 파리, 자거, 적주, 마노 등으로 되어 있다. 이들의 상위는 대부분은 번역시의 원어 해석의 상위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들 보석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가를 포함해서 불명한 점도 적지 않다. 또한 인도의 이상적인 제왕이 전륜성왕이 가진다고 하는 칠보는 다른 전승으로, 금륜보, 백상보, 감마보, 신주보, 옥녀보, 거사보, 주병보의 7가지를 말한다.
▼ 상계봉 가면서 뒤돌아 본 파리봉
▼ 제1망루
▼ 상계봉 근처의 풍경들
▼ 상계봉 정상
▼ 망미봉가는 중에 뒤돌아 본 상계봉
▼ 만덕 방면과 백양산
▼ 망미봉 정상석(바위에 조그마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 남문
▼ 만덕 고개
▼ 만덕고개 지나면 급경사 계단 구간이 있는데 대부분 우회를 하지만 오늘은 끝까지 올라갑니다.
▼ 전망대에서 본 해운대
▼ 쇠미산 가기 전 덕석 바위
▼ 마지막 낙엽들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 쇠미산 정상석(금정봉)
▼ 어린이회관 쪽으로 하산합니다
▼ 이곳에는 나무에 낙엽이 많이 달려있습니다.
16:08분경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하산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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