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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충청권/충청

천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덕숭총림 수덕사(2019.1.10일)

by 요다애비 2019. 1. 12.

<수덕사>

 

문헌으로 남아 있는 기록은 없지만, 백제 위덕왕(:554~597) 때 고승 지명이 처음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제30대 왕 무왕() 때 혜현()이 《묘법연화경()》을 강설하여 이름이 높았으며, 고려 제31대 왕 공민왕 때 나옹(:혜근)이 중수하였다. 일설에는 599년(신라 진평왕 21)에 지명()이 창건하고 원효()가 중수하였다고도 전한다. 조선시대 제26대 왕 고종() 2년(1865)에 만공(滿)이 중창한 후로 선종() 유일의 근본도량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덕사 대웅전은 국내에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봉정사 극락전(殿, 국보 15))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殿, 국보 18)에 이어 오래된 건축물로서 국보 제49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 양 옆에는 승려들의 수도장인 백련당()과 청련당()이 있고, 앞에는 조인정사()와 3층 석탑(충남 유형문화재 103)이 있다. 그리고 1,020계단을 따라 미륵불입상()·만공탑·금선대()·진영각() 등이 있고, 그 위에 만공이 참선도량으로 세운 정혜사()가 있다.

부속 암자로 비구니들의 참선도량인 견성암()과 비구니 김일엽()이 기거했던 환희대()가 있으며, 선수암()·극락암 등이 주변에 산재해 있다. 특히 견성암에는 비구니들이 참선 정진하는 덕숭총림()이 설립되어 있다. 그밖에 주요 문화재로는 수덕사노사나불괘불탱(보물 1263),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1381), 수덕사칠층석탑(충남문화재자료 181), 수덕사유물(거문고, 충남문화재자료 192), 수덕사 소장 소조불상좌상(충남문화재자료 38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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