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육구종주는 지리산 화대종주, 설악산 서북능선 종주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대표 종주코스입니다. 육구종주는 남덕유산의 육십령에서 시작하여 할미봉~서봉~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불영봉)~가림봉(칠 이남 족대 기봉)~백암봉~중봉~덕유산 향적봉~설천봉을 지나 무주구천동까지 약 35Km에 달합니다.
육구종주 코스 중 작년 12월에 육십령에서 할미봉~삼자봉~서봉~남덕유산을 걸었었고, 올해 1월에는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설천봉을 걸었던 적이 있었는데, 삿갓봉~무룡산~가림봉은 오르지 못했습니다.
마침 오늘은 무룡산을 찾아가는 산악회에 동행하여, 오르지 못하였던 3개 봉우리를 모두 등반할 수 있었습니다.
한꺼번에 육구종주를 완등한 것은 아니지만, 종주 코스의 모든 봉우리를 오르게 되어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코스>
무주스키장~(곤돌라)~설천봉(1520m)~향적봉(1614m)~중봉(1593m)~백암봉(1503m)~가림봉(1429m)무룡산(1492m)~삿갓재(1228m)~삿갓봉(1418m)~Back~삿갓재(1228m)~황점마을
▼ 무주스키장
▼ 곤돌라로 편하게 이동 중
▼ 설천봉
▼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이 보입니다
▼ 이른 아침이라 향적봉 정상석에는 사람들이 적어 오랜만에 인정 샷도 찍었습니다. - 꼬마가 저는 아닙니다 ^^
▼ 정상 부근의 모습들...
▼ 향적봉대피소
▼ 주목과 구상나무 군락지를 지나며...
▼ 미나리아제비 군락
▼ 구름이 중봉을 가리려고 합니다.
▼ 중봉에 올라왔습니다.
▼ 중봉에서 내려와 돌아보며...
▼ 가야 할 코스....
▼ 이슬을 잔뜩 머금고 있는 잎사귀
▼ 백암봉에도 올랐습니다.
▼ 구름이 봉우리를 가립니다
▼ 쉬지 않고 동엽령까지 왔습니다.
▼ 뒤돌아보니 향적봉도 보입니다.
▼ 쉬지 않고 무룡산으로 향합니다
▼ 걷기 좋은 길도 걷습니다.
▼ 나무계단도 오르고요...
▼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며..
▼ 가야 할 능선...
▼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며 계속 걸었습니다.
▼ 가림봉
▼ 가림봉을 지나 경치 좋은 곳에서 점심을 먹으며... 구름 속에서 무룡산과 삿갓봉, 남덕유산이 조망됩니다.
▼ 점심을 먹으며 주위도 둘러봅니다.
▼ 점심 식사 후 무룡산으로 향합니다.
▼ 무룡산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봅니다.
▼ 삿갓재로 내려가는 코스는 완만한 내리막 구간입니다
▼ 뒤돌아 보며...
▼ 삿갓봉과 그 뒤 남덕유산과 서봉이 보입니다.
▼ 뒤돌아 보며...
▼ 삿갓재로 가면서...
▼ 가까이 보이는 봉우리가 삿갓봉이고 뒤쪽 봉우리가 남덕유산입니다
▼ 넘어왔던 길을 돌아보며...
▼ 삿갓봉(왼쪽 봉우리)이 눈앞에 보입니다.
▼ 삿갓재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바로 삿갓봉으로 올라갑니다.
▼ 오늘 코스 중 가장 힘들게 삿갓봉에 도착했습니다
▼ 삿갓봉에서 오늘 걸었던 길을 뒤돌아 봅니다
▼ 남덕유산 가는 능선과 남덕유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월성재~삿갓 대피소 안내판
▼ 삼각봉에 올랐다가 다시 삿갓재 대피소로 내려왔습니다.
▼ 황점마을로 내려오다 보니 황강 발원지인 삿캇샘이 잇습니다.
▼ 황골계곡
▼ 마을 근처 양봉장에 벌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네요
▼ 황점마을에 내려오니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 황점마을
<산행 기록>
※ 산악회의 애초 코스에는 삿갓재에서 하산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쉬지 않고 걸어서 삿갓봉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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