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릉은 사적 제196호로,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4리에 있다.
단종이 세조의 왕위찬탈로 1457년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에 유배되었다가 상왕복위 계획이 탄로 되어 죽음을 당하자 영월호장 엄흥도가 비밀리에 장례를 치렀다.
선조 때 김성일(金誠一)·정철 등의 장계로 묘역을 수축하고 표석을 세웠다.
1610년(광해군 2) 노릉암이라 했으며 1668년(현종 9)에 수호하는 참봉 2명을 두었다. 1681년(숙종 7) 대군으로 추봉 되었으며 1698년 복위되어 묘호를 단종, 능호를 장릉이라 했다. 상설은 추봉 된 정릉의 예에 따라 난간과 무석을 설하지 않았고, 양식은 간단하게 작은 후릉 석물의 것을 따랐다. 따라서 장릉의 석물은 숙종·영조 연간에 만들어진 왜소하면서도 간단한 능석물의 선구를 이루는 것이며, 명릉(숙종의 능) 이래 만들어지는 4각옥형의 장명 등은 장릉에서 그 첫선을 보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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