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020년도 새해 첫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첫번째 방문지로 레콜레타 묘지에 갔었는데, 새해 첫날 가장 먼저 한 일이 조상의 묘지도 아니고 남의 나라 묘지를 방문하는 게 좀 그러네요.... 그래도 잘 가꾸어진 묘지가 인상적입니다.
■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티투어(Buenos Aires City Tour)
브라질 상 파울루에 이어 남미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거대한 초원 팜파스(Pampas)에 유럽의 이민자들이 들어와 '남미의 파리' 또는 '남미의 유럽'이라 불리는 이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했다. 유럽풍의 건축물과 석양에 물든 라 플라타 강(La Plata River), 탱고가 어우러진 멋의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즐겨보자.
▼ 호텔에서 레꼴레타 묘지로 이동... 1월 1일 휴일 아침이라 거리는 한적합니다.
▼ 묘지 앞 광장
▼ 레콜레타 묘지는 레콜레타 주거지역 사이에 이질감없이 위치해 있습니다. 옆에는 쇼핑몰 , 앞에는 각종 레스토랑, 그 주위는 공원과 주거지역이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던 묘지와는 느낌이 달랐고 오히려 관광지의 느낌이 더 강하였습니다.
▼ 엄청난 규모의 고무나무
○ 레콜레타 묘지ㅣCementerios de la Recoleta
계급에 따라 묘지의 장소가 정해지는 아르헨티나에서 레콜레타는 최고 계급의 묘지가 위치한 장소이다. 1882년 개축된 이곳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장 유서 깊은 묘지로, 수준 높은 조각과 전통적인 장식으로 꾸며진 납골당은 묘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예술적이다. 이 중 70개의 묘가 국가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역대 대통령 13명의 묘를 비롯, 영화 <에비타>로 알려진 페론(Juan Domingo Peron) 전 대통령의 영부인 에비타(Evita Eva Peron)도 이곳에 안치되어 있다.
▼ 레꼴레타 묘지에 입장
▼ 다양한 부조와 장식물로 치장된 묘들...
▼ 마치 축소된 중세 유럽의 도시를 보는 듯...
▼ 묘지의 스텐 글라스 겉과 안
▼ 에바 페론의 묘지
▼ 다른 묘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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