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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둘레길 8구간(숫모르편백숲길 + 거친오름) 2022.8.29일 본문

코리아둘레길/한라산 둘레길(완보)

한라산 둘레길 8구간(숫모르편백숲길 + 거친오름) 2022.8.29일

요다애비 2022. 9. 8. 16:02

오늘은 한라생태숲 입구에서 시작해 숫모르편백길을 걸었습니다. 한라생태숲은 제주 한라산 북동쪽 자락에 자리한 생태공원으로, 제주 고유의 식생과 다양한 생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숫모르편백길은 한라생태숲의 이끼정원과 암석원을 지나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끼정원은 한라산의 습윤한 기후와 청정한 환경 덕분에 형성된 곳으로, 푸른 이끼가 바닥을 촘촘히 덮고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암석원에는 제주 화산섬의 다양한 암석과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어, 한라산의 지질과 생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숫모르편백길에 접어들어 개오리오름에 올랐습니다. 오름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화산지형으로, 각각의 오름마다 고유의 풍경과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개오리오름 정상에 오르니 숲과 오름이 어우러진 제주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어 절물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곳으로, 숲길을 걷는 내내 상쾌한 피톤치드 향에 몸과 마음이 절로 맑아지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거친오름에 올라 잠시 제주의 자연을 더 가까이 느낀 뒤, 노루생태관찰원까지 걸어 오늘의 둘레길을 마무리했습니다. 노루생태관찰원은 제주 노루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제주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오늘 걸었던 숫모르편백길과 절물자연휴양림의 삼나무, 편백나무 숲은 신선하고 청량한 기운이 가득해 걷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제주의 독특한 오름과 숲, 그리고 다양한 생태가 어우러진 이 길은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사단법인 한라산 둘레길 홈피에서 퍼옴>

 

▷ 8구간, 숫모르편백숲길(6.6Km) : 절물자연휴양림입구에서 한라생태숲까지 이어지는 6.6km의 숲길로 편백나무와 삼나무숲이 길게 펼쳐져 있으며 셋개오리 오름 정상을 지나 한라생태숲으로 진입하면 ‘숯을 구웠던 등성이’란 뜻의 옛 지명 숫모르 숲길을 만나게 된다. 이 구간에는 노루생태관찰원이 있는 거친오름과 절물자연휴양림 내 절물오름 등이 있다.

 

 

 

 

▼ 한라산둘레길 8구간(숫모르편백길과 거친오름) 기록

 

 

 

 

▼ 한라산둘레길 8구간(숫모르편백길과 거친오름) 동영상

 

 

 

 

한라생태숲 관리소

 

 

 

한라생태숲 안내판

 

 

 

 암석원

 

 

 

 구상나무숲

 

 

 

 꽃나무숲

 

 

 

단풍나무숲을 지나서...

 

 

 

 곰솔

 

 

 

숫모르편백길에 합류

 

 

 

절물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한라생태숲을 지나서 절물자연휴양림으로...

 

 

 

개오리오름에 오르는데 제법 가니다...

 

 

 

 셋개오리오름

 

 

 

 셋개오리오름에서 내려와 절물자연휴양림 방향으로...

 

 

 

걷기 좋은 편백숲을 따라...

 


 

 

▼ 거친오름으로....

 

 

 

또 오르막입니다...

 

 

 

날개 다친 나비...

 

 

 

노루생태관찰원 출입문을 지나서...

 

 

 

노루생태관찰원의 숫모르편백숲 안내도

 

 

 

거친오름 정상으로...

 

 

 

거친오름 정상

 

 

 

거친오름 정상에서 본 풍경

 

 

 

거친오름 정상에서 내려와 노루생태관찰원으로...

 

 

 

 노루생태관찰원

 

 

 

노루생태관찰원 주차장에서 트레킹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