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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인권/서울

서울 한양도성길 1 (광희문~남산~숭례문~배재학당)~ 2023.5.14일

by 요다애비 2023. 5. 18.

청와대를 관람한 후 오후 늦은 시간에 한양도성 역사 순례길을 걸었습니다.
한양도성은 사적 제10호로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한 성으로, 태조 5년(1396년)에 백악(북악산)~낙타(낙산)~목면(남산)~인왕의 내사산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고,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는 약 18.6km에 이르는 성으로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년) 도성의 기능을 수행하였다고 합니다.
한양 도성길은 총 6개 구간으로 나누는데, 창의문(자하문)에서 시작하여 혜화문까지 '백악 구간', 혜화문에서 흥인지문까지는 '낙산 구간, 흥인지문에서 장충체육관까지는 '흥인지문 구간', 장충체육관에서 숭례문까지는 '목면(남산) 구간', 숭례문에서 돈의문 터까지는 '숭례문 구간', 돈의문 터에서 창의문까지는 '인왕 구간'입니다. 

 
늦은 시간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의 호텔에 여장을 풀어놓고, 가까운 광희문부터 장충체육관 쪽 시계방향으로 걷기 시작하여 숭례문을 지나서 배재학당까지 걸은 후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이 구간은 서울에 근무할 때 몇몇 곳은 와봤지만 이렇게 한번에 걷기는 처음입니다. 도성은 이어지다가 끊기는 구간들이 번복되었고, 끊긴 구간에서는 오래된 역사 속에 살고 있는 서울시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길을 걸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양도성 역사순례길 기록>
 

 
 
▼ 광희문
    조선시대 사소문의 하나로, 서울특별시 중구 광희2동에 있으며, 서소문과 함께 시신을 내보내던 문으로 수구문 또는 시구문이라고도 한다. 1396년(태조 5) 도성을 쌓을 때 동대문과 남대문 사이인 남동쪽에 세운 것으로, 1711년(숙종 37)에 고쳐 쌓았다. 1719년(숙종 45) 석축 위에 문루를 짓고 '광희문'이란 현판을 걸었다. 그 후 언제 무너졌는지 알 수 없으며 석축으로 된 기단부만 남아 있었는데 1975년 복원 시 홍예석축을 해체해 남쪽으로 15m 옮기고, 문루 12평을 새로 짓고 주변의 200평을 녹지화했다.
 

 
 
▼ 장충동 근처의  한양도성 성곽멸실구간
 

 
 
▼ 천주교 신당동 성당
 

 
 
▼ 장충체육관
 

 
 
▼ 신라면세점
 

 
 
▼ 성곽길을 따라서...
 

 
 
▼ 북한산도 보이고...
 

 
 
▼ 신라호텔 야외조각공원
 

 
 
▼ 성곽 넘어 도시를 바라보고...
 

 
 
▼ 국립극장 쪽으로...
 

 
 
▼ 국립극장 교차로를 건너...
 

 
 
▼ 국립극장
 

 
 
▼ 남산공원 김용환 동상
 

 
 
▼ 산책로에서 성곽길을 따라서...
 

 
 
▼ 가파른 성곽길을 올라와 뒤돌아보고...
 

 
 
▼ 남산서울타워
 

 
 
▼ 남산 전망대에서 주변 조망
 

 
 
▼ 북악산과 북한산...
 

 
 
▼ 수락산과 불암산
 

 
 
▼ 아차산
 

 
 
▼ 안산, 인왕산, 북악산
 

 
 
▼ 남산서울타워
 

 
 
▼ 주변 조망
 

 
 
▼ 목면산(남산) 봉수대
 

 
 
▼ 남산에서 숭례문쪽으로 내려오며...
 

 
 
▼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 안중근의사 기념관
 

 
 
▼ 백범광장에서 뒤돌아보고...
 

 
 
▼ 백범 김구상
 

 
 
▼ 이시영 선생상
 

 
 
▼ 성곽길을 따라서...
 

 
 
▼ 숭례문
     조선시대 서울 성곽의 정문. 1398년에 완성되어 1448년에 개축되었다. 현존하는 서울의 목조건축물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예를 숭상한다’는 의미로 숭례문이라 하였다. 1934년 일본이 ‘남대문’으로 문화재 지정을 했으나 1996년 ‘숭례문’으로 명칭을 환원했다. 앞면 5칸, 옆면 2칸의 누각형 2층 건물로 석축 중앙에 무지개 모양의 문이 세워져 있고, 지붕은 우진각 지붕이다. 다포 양식의 공포를 얹은 위층은 외삼출목, 아래층은 외이출목으로 구성되어 조선 초기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2008년 2월 10일 방화 화재로 석축만 남긴 채 누각 2층 지붕이 붕괴되고 1층 지붕도 일부 소실되었다. 5년여에 걸친 복원 공사 끝에 2013년 5월 4일 준공·공개되었다.
 

 
 
 수렛골
     이곳 서소문동 서북쪽 전 배재고교 자리와 이화여고 일부에 해당하는 지역을 수렛골 또는 차동이라고 불렀다. 그것은 이 마을에 숙박시설이 많아 관청의 수레들이 많이 모여든 데서 연유한 것이다. 수렛골은 영조가 인현왕후 탄생지인 이 지역에 인현왕후 추모비를 세워 추모동이라고도 하였다.
 

 
 
한양도성 돈의문 터 쪽으로...
 

 
 
아펜젤러 기념공원
 

 
 
배재학당
 

 
 
 독립신문사터
 

 
 
삼정아트 테라스 정동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아펜젤러 기념공원
 

 
 
 배재정동빌딩
 

 
 
☞ 해가 저물어 걷기를 마치고 나머지 구간은 다음날로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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