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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본여행 네째날(14) - 원폭돔(原爆ドーム) (2024.4.14일)

by 요다애비 2024. 4. 23.

일본여행 네째날은 히로시마 원폭돔(原爆ドーム),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 히로시마성과 슈케이엔 정원 등 히로시마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볼 예정이며, 관광 후 후코우카에 가서 그 곳에서 마지막 밤을 지내고 다음날 아침 부산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 호텔에서 나와 평화기념공원으로 향합니다...
 

 
 
▼ 모토야스 다리(元安橋)를 건너려니, 원폭돔 위 부분이 조금 보입니다.. 

 

 
 
모토야스 다리(元安橋)에서 원폭돔을 바라보고...
 

 
 
아이오니교(相生橋)를 건너 원폭돔으로...
 

 
 
원폭돔 주변 조형물
 

 
 

세계유산 원폭돔 (안내판 내용)
 
    원폭동의 원래 건물은 체코 건축가 얀 렛트르의 설계로 1915년 4월에 히로시마현 물산진열관으로 완공되어 특징적인 녹색 돔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물산진열관은 현의 특산물 전시·판매, 상공업에 관한 조사·상담 등을 업무로 하고 있었지만 미술전이나 박람회 등 문화사업에도 이용되었습니다.
그 후 히로시마현립 상품진열소, 히로시마현 산업장려관으로 개칭하고 업무의 확대를 도모하였으나 전쟁의 장기화 격화로 인해 업무가 축소되어 내무성 주고쿠 시코쿠 토목 출장소, 히로시마현 지방 목재주식회사 등 관공서 등의 사무소로 사용되었습니다.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미군의 B29 폭격기가 인류사상 최초의 원자폭탄을 투하하였습니다. 원폭은 히로시마현 산업장려관의 남동쪽 약 160미터 지점의 상공 약 600미터에서 작렬하여 건물은 대파전소, 관내에 있던 전원이 즉사하였습니다.
그러나 윗 방향에서 거의 수직으로 폭풍을 맞았기 때문에 건물 벽의 일부는 도괴를 면하고 최상부에 남은 철골로 돔형의 건물이었다는 것을 알 정도의 잔해만 남았습니다. 전후 히로시마현 산업장려관의 잔해는 남은 최상부의 돔형 철골 형태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시민들로부터 원폭동이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원폭돔에 대해서는 당초 기념물로서 남기자는 의견과 위험건조물로 피폭의 비참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니 철거하자는 두가지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가지가 부흥하고 피폭 당한 건물의 모습이 사라지는 가운데 보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져 1966년에 히로시마시의회가 원폭돔의 보존을 결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보존공사를 위한 모금운동이 벌어져 국내외의 평화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기금에 의해 1967년 제 1회 보존공사가 실시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몇 번에 걸친 보존공사로 원폭돔은 피폭 당시의 모습을 지금에 전하고 있습니다.

1996년12월 원폭돔은 인류사상 처음으로 사용된 핵무기의 참화를 전하는 역사의 증인으로서 또, 핵무기의 근절과 세계 영구평화의 소중함을 호소하는 인류공통의 평화기념비로서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또, 원폭돔 주변은 문화재 보호법에 의한 국가의 사적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평화기념공원 주변을 포함한 구역에 완충지대(버퍼존)가 설정되어 원폭돔의 보호가 도모되고 있습니다.

 

 
 
▼ 원폭돔을 바라보고... 희생자와 해방 등등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합니다...
 

 
 
분수유적지(噴水跡)
 

 
 
동원학도병 위령탑(動員学徒慰霊塔)
 

 
 
원폭 돔
     쇼와 20년 8월 6일 사상 최초의 원자폭탄에 의해 파괴된 구 히로시마현 산업 장려관의 잔해이다
폭탄은 이 건물의 거의 직상 약 600미터의 공중에서 폭발했다 그 1개의 폭탄에 의해 20만을 넘는 사람들의 생명이 없어져 반경 약 2킬로미터에 이르는 시가지가 폐허로 된 이 비통한 사실을 후세에 전해 인류의 계명으로 하기 위해 나라의 내외의 평화를 바라는 수많은 사람들의 기금에 의해 보강 공사를 실시해 이것을 영구적으로 보존한다
       쇼와 42년 8월 6일      히로시마시

 
☞  원폭돔을 둘러보고 평화기념공원의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나섭니다....


※ 일본어 구사능력이 없어서 여행 중 일본 내 지명이나 설명은 Google 맵과 번역기를 이용하였으며, 번역이 다소 어색하고 착오도 있을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