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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권/전북

단풍들면 여인네 치마 같다는 무주 적상산(2018.11.3일)

by 요다애비 2018. 11. 4.

이번 주말엔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에 있는 적상산을 다녀왔습니다.

 

하산 후 적상산을 소개한 안내판을 인용합니다.

「높이 1,034m의적상산은 한국 100경에 포함된 절경을 자랑하는 명산이다.

사면이 절벽에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여인네의 치마와 같다 하여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장도바위, 장군바위 등 자연명소와 함께 최영 장군이 건의하여 축조했다는 적상산성(사적 제146호)이 있다.

적상산성 안에는 고찰 안국사 등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운치를 더한다.

적상면 중앙에 솟은 향로봉과 기봉, 두 봉우리를 주봉으로 한다. 북쪽 향로봉과 남쪽 기봉이 마주하고 있는

정상 일대는 원시림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나무가 울창하다.」

 

▼ 치목마을에서 출발하여 적상 전망대~ 안렴대~ 적상산 정상~ 향로봉을 거쳐 서창마을로 하산하였습니다.

 

 

 

 

 

▼ 들머리 삼베 짜는 치목마을

 

 

 

 

 

▼ 송대 폭포 입구, 수량이 별로라 하여 그냥 지나칩니다.

 

 

 

▼ 기암괴석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 단풍도 끝물인 듯...

 

 

 

▼ 적상산 전망대

 

 

 

 

 

▼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무주호(하부저수지)

 

 

 

 

 

▼ 상부저수지인 적상호와 적상산 정상

 

 

 

▼ 적상산 사고지와 정상

 

 

 

▼ 적상호(상부저수지)

 

 

 

▼ 호수 주위 단풍

 

 

 

 

 

 

 

▼ 적상산 사고는 조선시대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 족보를 보관하던 사고였는데, 1910년 일제에 병탄 된 후 조선왕조실록 등이 서울의 장서각으로 옮겨지면서 사고는 황폐화되었고, 사고가 있던 본래 자리도 1992년 (양수발전소 상부) 댐 축조로 물에 잠기게 되어 현재의 위치로 유구가 옮겨졌으며, 1997년 선원각 복원을 시작으로 1998년 실록각 등이 복원되었다.

 

 

 

 

 

 

 

 

 

▼ 적상호에서 안국사 오르는 길

 

 

 

▼ 안국사 일주문

     안국사는 고려 충렬왕 3년(1277년)에 월인 화상이 창건했다고 한다. 광해군 6년(1614년)에는 조선왕조실록 봉안을 위한 적상산 서고를 설치하려고 이 절을 늘려 지었고, 사고를 지키는 수직승의 기도처로 삼았다. 그 뒤 영조 47년(1771년)에 법당을 다시 지었고, 나라를 평안하게 해주는 사찰이라 하여 절 이름을 안국사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1910년에 적상산 사고가 폐지될 때까지 호국의 도량 역할을 하였다. 1989년에 적상산 양수발전소 위쪽 댐 건설로 절이 수몰 지역에 포함되자 원행 스님은 호국사지였던 현재 자리로 안국사를 옮겨 세웠다.

 

 

 

▼ 증축 중인 안국사

 

 

 

▼ 적상산성 표지석

 

 

 

▼ 안국사 경내

 

 

 

 

 

 

 

 

 

 

 

 

 

 

 

 

 

 

 

 

 

▼ 안국사 아래에 샘물

 

 

 

▼ 단풍도 거의 떨어졌습니다..

 

 

 

▼ 안렴대 입구

 

 

 

▼ 안렴대에서 본 향로봉

 

 

 

▼ 안렴대에서 본 적상산 정상

 

 

 

▼ 서창마을

 

 

 

 

 

▼ 정상에 통신시설이 있어 오르지 못하고 등산로 옆에 세워져 있는 정상 표지판

 

 

 

▼ 적상산에서 안락한 능선을 걸어와 도착한 향로봉

 

 

 

▼ 날머리로 가는 표지판

 

 

 

▼ 늦가을을 느끼며 하산합니다.

 

 

 

▼ 적상산성 서문지(일명 용담문)

 

 

 

 

 

▼ 적상산성

 

 

 

 

 

▼ 장도(長刀) 바위 : 고려 말 최영 장군이 민란을 평정하고 개선하던 중 산 전체의 붉은 단풍과 깎아 세운 암벽에 띠를 두른 듯한 아름다움에 이끌려 산 정상에 오르다가 정상 얼마 남지 않은 곳에 절벽 같은 바위가 길을 막고 있어 허리에 차고 있던 장도로 바위를 쪼개어 길을 열었다는 장도바위.

 

 

 

▼ 마지막 남은 노란 단풍길을 걷습니다.

 

 

 

▼ 멀리 거대한 암벽도 보입니다.

 

 

 

▼ 떨어진 낙엽이 더 많습니다.

 

 

 

▼ 노란 단풍이 빛을 내고 있습니다.

 

 

 

 

 

▼ 날머리 서창마을에 다 내려왔습니다.

 

 

 

 

 

 

 

▼ 서창마을에서 올려다본 적상산

 

 

 

▼ 서창마을은 전형적인 조용한 시골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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