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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충청권/충청

아름다운 숲길로 선정된 아산 봉곡사 천년의 숲길(2018.11.10일)

by 요다애비 2018. 11. 11.

산림청과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가 2004년에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거리숲 부문 장려상으로 선정한 충남 아산의 봉곡사 숲길을 다녀왔습니다.

천안에서 봉덕사 가는 길에 미세먼지가 가득하였지만 막상 숲길에 도착하니 미세먼지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찾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700m의 한적한 소나무 숲길을 천천히 올랐습니다.

 

<봉곡사 천년의 숲 안내판 기록 내용>

『봉곡사 주차장에서부터 봉곡사까지 약 700m에 걸쳐 있는 소나무 숲을 흔히 '천년의 숲'이라고 부르며 수년 전 산림청 주최 아름다운 거리숲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숲이다. 여기에 있는 소나무는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름드리 소나무 밑동에는 한결같이 V자 모양의 흉터가 있는데 이는 일제가 패망 직전에 연료로 쓰고자 송진을 채취하려고 주민들을 동원해 낸 상처이다. 언뜻 보면 소나무가 웃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래서 보는 이들의 마음은 더욱 저리다. 인간들은 나무에게 해를 끼치기만 하는데 나무는 인간에게 한없이 베풀기만 한다는 것을 여기 와서 깨닫기 때문이다.』

 

▼ 주차장에 설치된 안내판

 

 

 

▼  주차장의 단풍이 반겨줍니다.

 

 

 

▼ 봉곡사 안내석

 

 

 

▼ 오르다 보면 많은 안내판을 만납니다.

 

 

 

▼ 오르는 길 내내 멋진 소나무길을 걷게 됩니다.

 

 

 

 

 

 

 

 

 

 

 

 

 

 

 

 

 

 

 

 

 

 

 

 

 

 

 

 

 

 

 

 

 

 

 

 

 

 

 

 

 

▼ 만공탑 : 만공스님의  친필 世界一花가 새겨진 탑

 

 

 

 

 

▼ 봉곡사

    봉곡사는 신라 51대 진성여왕 원년(887년) 도선국사가 창건했고, 고려 18대 의종(1170년)시 보조국사와 세종조(1419년) 함허대화상이 중창하였다고 한다.

 

 

 

 

 

▼ 봉곡사 대웅전

 

 

 

 

 

 

 

 

 

 

 

 

 

▼ 삼성각

 

 

 

 

 

 

 

▼ 삼성각에서 내려다 본 봉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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