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 천문대의 천수누림길이 걷기 좋게 잘 가꾸어져 있다 하여 보현산에 다녀왔습니다.
천문대까지 올라 갈 수 있는 도로가 개방되어 있어 쉽게 정산 근처의 천문대 입구까지 승용차로 올라갔습니다.
천문대 정문 옆으로 시루봉까지 약 1Km 보행자용 테크가 깔려있어 걷기가 좋았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보현산(1,124m)은 경북 대구와 포항 사이에 있는 영천시의 진산이나 다름없다. 이곳 정상에는 특별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들러볼 수 있는 보현산 천문대가 서 있다. 한국 천문연구원 소속으로 충북 단양의 소백산천문대, 대전의 대덕 전파천문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천문관측소 중 하나다. 천체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나들이 명소로 한 번쯤 찾아볼 만하다. 천문 전시관과 대형 광학망원경 주위로 동쪽 멀리는 포항 앞바다가 보이고 서쪽으로는 대구 팔공산과 군위 일원의 산군들, 그리고 남쪽으로는 영천 기룡산과 북쪽의 청송, 안동 등 경북 내륙의 상쾌한 산줄기가 한없이 펼쳐진다. 이처럼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기에 장엄한 일출의 장면과 아름다운 낙조의 광경도 빼어나다. 일출과 일몰 광경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해마다 연말연시면 해돋이와 함께 새롭게 각오를 다지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1996년 4월 문을 연 보현산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직경 1.8m 반사망원경, 태양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태양 플레어 망원경 등을 가동하고 있다. 일반 탐방객을 위해서는 방문객 센터(전시관)를 운영하고 있는데 주말에도 열려 있으며 각종 별자리사진 등을 감상하고 관련 서적이나 천체사진, 간단한 기념품 등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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