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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남미여행 13일차 - [볼리바아] 라파즈 케이블카 탑승 및 시티 투어(2019.12.23일)

by 요다애비 2020. 1. 18.

라파즈 시티투어(La Paz City Tour)

 

라파즈는 볼리비아의 행정수도이자 사실상의 수도이다 

해발고도 3,60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수도이며, 인구 약 140만 명이 사는 대도시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인디오로, 남미에서 인디오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시내 중심에 시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뾰족한 중절모에 머리를 땋아 내린 원주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도시는 가파른 계곡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시 위로 올라갈수록 가난한 사람들이 살기 때문에, 꼭대기에는 햇볕에 말린 벽돌로 지어진 집들이, 아래로 내려올수록 고층빌딩이 빼곡하다.

시끌벅적하고 분주한 시장, 미로처럼 구불구불한 좁은 골목,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듯한 모습에서 라파즈의 매력을 찾을 수 있다.

 

산 프란시스코 교회Iglesia de San Francisco

라파즈의 중심인 산 프란시스코 광장에 위치하고 있는 산 프란시스코 교회는 라파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1549년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 지어져 스페인 건축양식과 메스티소 건축 양식이 혼재되어 있으며, 바로크 양식의 둥근 지붕이 특히 눈길을 끈다. 내부로 들어서면 화려하게 꾸며진 금빛 제단도 만나볼 수 있다.

 

산 프란시스코 박물관Museo San Francisco

산 프란시스코 교회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종교와 관련된 다양한 그림들과 용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좁은 계단을 따라 옥상에 오르면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녀 시장Mercado de las Brujas

신기하고 어쩌면 무시무시하게 느껴질 물건들로 넘쳐나는 토속시장으로, 라파즈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토산품과 함께 라마의 미라, 각종 말린 곤충, 약초와 주술 관련 용품을 판매한다. 원주민들은 미신에 대한 믿음이 강해 병을 치료하거나 행운을 부르기 위해 이러한 것들을 사용한다고 한다. 새집으로 이사를 가서 집 마당에 라마의 미라를 묻어 두면 행운이 온다는 믿음도 전해진다.

 

황금 박물관Museo de Metales Preciosos

잉카와 프레 잉카 시대의 금으로 된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전시물 중에서도 티와나쿠(Tiahuanaco) 시기의 금, , 구리 세공품들이 특히나 섬세해 눈길을 끈다.

 

무리요 광장Plaza Murillo

코메르시오 거리 끝에 있는 라파즈 시민의 휴식 장소이다. 광장 주변에는 대성당, 대통령궁, 국회의사당과 같은 정부 주요시설이 모여있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는 아르마스 광장으로 불리다가, 독립 이후 독립 영웅 페드로 도밍고 무리요(Pedro Domingo Murillo)의 이름을 따 무리요 광장이 되었다.

 

 

 

 

▼ 라파즈의 케이블카는 도심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 도심은 외곽지역과는 별천지로써 교통체증과 매연 그리고 많은 인파로 분주하였습니다.

 

 

 

 

 

 

 

▼ 다양한 민간 요법 재료와 물약을 판매하는 마녀 시장

 

 

 

 

 

 

 

 

 

 

 

 

 

 

 

 

 

 

 

 

 

 

 

 

 

 

 

 

 

 

 

 

 

 

 

 

 

 

 

 

▼ 산 프란시스코 성당과 아르마스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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