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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충청권/강원

100대 명산 중 최북단에 있는 용늪을 품은 대암산 (2020.6.13일)

by 요다애비 2020. 6. 14.

(2020.6.13일)

 

지난 토요일에는 산림청 100대 명산이며 국내 유일의 고원 습지인 강원도 인제군 용늪이 있는 대암산에 다녀왔습니다.

용늪은 사전예약에 의해 하루 탐방객을 제한하고 있어 **산악회에 동참하여 해발 1,180m 근처의 큰 용늪과 대암산을 한꺼번에 둘러보았습니다.

부산에서 왕복 10시간이 넘는 먼 거리를 달려 도착한 습지안내소에서부터 약 5시간의 산행으로 용늪과 대암산을 구경하고 펀치볼 마을도 멀리서나마 보았으니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대암산 용늪>

* 천연기념물 246호, 생태. 경관보전 지역, 습지보호지역, 산림유전자원 보호림, 1997년 대한민국 1호 람사르 협약 습지

5,200년 반만년의 신비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용늪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전설을 가지고 있고 작은 용늪, 큰 용늪, 애기 용늪이 있으며, 현재는 큰 용늪만 습지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발 1,180m에 있으며 고원 습지 내의 식물들이 죽은 후 영하의 기온으로 썩지 않고 일 년에 1mm 정도 쌓인, 이탄 습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기록>

서화면 서흥리 습지 안내소 ~용늪골~ 갈림길~ 큰 용늪(국내 최초 람사르 등록 습지)~대암산(1312m)~갈림길 용늪 골~서흥리 

 

 

 

 

▼ 서흥리 탐방안내소 주변 안내판들

 

 

 

▼ 깊은 계곡을 끼고 올라갑니다.

 

 

 

▼ 너래바위와 출렁다리를 건너서...

 

 

 

▼ 큰 용늪으로 향합니다

 

 

 

▼ 친절하게도 안내판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 큰 용늪에 도착하니. CCTV와 안내판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군부대 시설물?

 

 

 

▼ 대암산 정상은 저 산 능선 뒤쪽에...

 

 

 

▼ 해설가의 해설을 듣고 본격적으로 용늪을 탐방합니다.

 

 

 

▼ 용늪에 들어가기 전 발의 흙들도 털고...

 

 

 

▼ 전망대에서 큰 용늪을 내려다봅니다.

 

 

 

▼ 북쪽 방면...

 

 

 

▼ 잘 가꾸어진 테크를 따라가며...

 

 

 

▼ 습지를 탐방하고 나니, 다시 산림청 직원의 설명을 듣고 대암산으로 출발

 

 

 

▼ 대암산 가는 중에 만난 야생화...

    시기를 놓쳐서인지 아니면 자세히 보지 못했는지, 예상보다는 다양하지는 않네요...

 

 

안전을 위하여 정해진 코스만 탐방합니다.

 

 

 

▼ 대암산 정상이 보이는군요.

 

 

 

▼ 정상 바로 밑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맨몸으로 대암산 정상으로...

 

 

 

▼ 대암산 정상

 

 

 

▼ 대암산 표지판이 초라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마음에 듭니다.

 

 

 

▼ 정상에서 본 주변 풍경

 

 

 

▼ 멀리 보이는 분지가 펀치볼 마을

 

 

 

▼ 대암산 정상에서 내려와 탐방 안내소로...

 

 

 

▶ 아침 5시 30분경 집을 나서 12시경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오후 16시 30분경 산행을 마쳤으며, 돌아오는 길에 홍천군 소재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출발하여 23시쯤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는 실컷 버스를 탔고 대신 접근하기 힘든 곳을 다녀와서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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