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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지리산둘레길(완보)

지리산 둘레길 [하동] 삼화실 ~ 서당 ~ 하동읍 (2021.3.29일 오후)

by 요다애비 2021. 3. 30.

공식적인 지리산둘레길의 12-1코스는 서당~하동읍 구간입니다. 오전에 11구간인 하동댐에서 삼화실까지 걸었고, 삼화실에서 서당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기도 불편해서 삼화실에서 서당까지 걷고 바로 이어서 서당에서 하동읍까지의 12-1구간을 걸었습니다.

12-1구간 중에는 삼화실에서 서당 사이에 버디재를 넘어야 했고, 서당에서 하동읍 사이에는 바람재를 넘어야 했습니다. 

황사 속에서 두 구간을 걷고 나서 집에 도착하여 마스크를 보니 흰색이 누렇게 변했더군요...

봄철마다 반복되는 황사 현상을 해결할 길이 없는지... 참 걱정입니다.

 

 

<사단법인 숲길, 지리산 둘레길 홈피에서 퍼옴>

 

★ 경유지 : 삼화실 - 서당(3.3Km) – 상우(0.8km) – 관동(1.4km) – 바람재(2.3km) – 하동읍(2.5km) 

 

★ 특징 :

대중교통을 이용해 하동읍에 와서 지리산둘레길 하동센터에 들러 바로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하동읍에서 차 밭길을 통해 서당마을에 이르는 구간은 아기자기하다. 하동읍의 시원한 너뱅이들과 적량들판의 모습에서 넉넉한 농촌의 삶을 오롯이 느끼며 걷게 된다. 봄이면 산속 오솔길에서는 매화향이 진동한다. 비교적 짧은 구간이라 부담 없이 산책하듯 걸으면 좋다. 서당마을에서 대축~삼화실 구간과 이어진다. 어느 방향으로 가도 무방하다.

 

★ 주요 경유지

☞ 지리산둘레길 하동센터 : 하동읍 읍내리 중앙로 52-4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동 구간을 걷는 이용객이 대중교통(하동 터미널)을 이용해 도보로 5분이면 올 수 있다. 사단법인 숲길사무실도 이곳에 있어 지리산둘레길 관련 사업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취합할 수 있다. 장거리 도보여행을 계획한 하동구간을 걷는 이용객들은 이곳에서 생명평화 지리산둘레길 순례수첩을 발급받고 스탬프도 찍을 수 있다.
055-884-0854

 

☞ 너뱅이들 : 하동읍 너른 들을 이르는 말이다. 봄에는 보리밭, 가을에는 황금들이다.
하동읍에서 둘레길을 걷는다면 너뱅이들을 자주 만난다.

 

☞ 율동마을 : 구재봉에서 남쪽으로 줄기차게 뻗어 내려오는 산줄기는 멈출 줄 모르고 굽이쳐 내려온다. 용이 구슬을 머금고 꿈틀거리며 하늘을 박차고 지금 막 올라갈 듯 꼬리를 내리 흔들다 구슬을 놓친 듯 멈춘 곳이 율동이다. 마을을 중심으로 산은 넓게 펼쳐져 있고 아래에서 쳐다보면 보일 듯 말 듯 살포시 내미는 마을의 전경이 아름답다.

 

☞ 서당마을 : 본래 서당은 상우마을과 한 마을이었으나 서당골로 불리었다. 서당골은 함덧거리에 오래전부터 서당이 있었고 뒷골 큰 대밭 중심지에도 서당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대밭이 되어 그 흔적을 찾을 수가 없다. 지리산둘레길 삼거리 마을로 마을에서 운영하는 숙박이 가능한 마을회관이 있다.

 

 

★ 구간 스탬프 위치 : 서당마을회관 앞 갤러리 주막(무인 쉼터) 안에 위치

 

 

<12-1 구간 기록>

 

 

 

 

<12-1 구간 비디오>

 

 

 

▼ 삼화실안내소에서 12-1구간을 걷기 위해 서당마을로 출발

 

 

 

▼ 이정마을의 느티나무 당산을 지나서...

 

 

 

▼ 벚꽃길을 가로질러 버디재로...

 

 

 

▼ 이정마을을 뒤돌아보고...

 

 

 

▼ 황사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 대나무숲을 지나...

 

 

 

▼ 버디재 안내판

 

 

 

▼ 버디재 안내판에서 더 올라갑니다.

 

 

 

▼ 재 고갯마루

 

 

 

▼ 재에서 내려와 임도로...

 

 

 

▼ 서당마을이 보입니다.

 

 

 

▼ 황사 속에서도 복사꽃이 아름답습니다.

 

 

 

▼ 서당마을에 도착

 

 

 

▼ 이곳이 12-1구간 서당에서 하동읍 출발점이며, 12구간 삼화실에서 대축으로 가는 갈림 지점입니다.

 

 

 

▼ 붉은 화살표는 대축 방면으로, 초록색 화살표는 하동읍 방면입니다.

 

 

 

▼ 서당마을 경로당 옆 초록색 화살표를 따라 하동읍으로...

 

 

 

▼ 마을을 벗어나 멋진 보호수 아래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 쉬던 사람들은 떠나고, 수령 350년 된 이팝나무 아래에서 홀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 서당마을을 뒤돌아보고 다시 출발합니다.

 

 

 

▼ 화살표 색은 양방향 모두 초록색입니다.

 

 

 

▼ 상우마을 경로당

 

 

 

▼ 들판을 가로질러...

 

 

 

▼ 큰봄까치꽃 군락

 

 

 

▼ 길고양이가 신기한 듯 빤히 봅니다.

 

 

 

▼ 관동마을을 지나며...

 

 

 

▼ 미담재도 지나서...

 

 

 

▼ 율곡마을로...

 

 

 

▼ 율곡마을 벽화

 

 

 

▼ 황사 속에서 바람재로....

 

 

 

 

▼ 바람재

 

 

 

▼ 바람재에서 오르막길로...

 

 

 

▼ 이제 하동읍이 부였게 보입니다.

 

 

 

 

▼ 화살표를 따라...

 

 

 

▼ 산에서 다 내려와...

 

 

 

▼ 지리산둘레길 하동센터에서 12-1구간 걷기를 마감하였습니다.

 

 

 

▼ 걷기를 끝내고, 하동 버스터미널에서 3시 부산행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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