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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지리산둘레길(완보)

지리산 둘레길 [하동] 위태 ~ 하동호 (2021.3.22일 오후)

by 요다애비 2021. 3. 23.

위태마을에서 이어서 지리산둘레길 10구간을 걸었습니다.
10구간은 나지막한 두 개의 재를 지나서 아름다운 하동호에 도달하는 코스로써 궁항마을 등 전형적인 산골 마을을 볼 수 있는 구간이며, 마을을 지날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호젓한 산길을 걷게 되는데, 큰 어려움 없이 완주할 수 있었던 구간이었습니다.
 
 
<사단법인 숲길, 지리산 둘레길 홈피에서 퍼옴>
 
★ 경유지 : 위태(상촌) – 지네재(1.9km) – 오율마을(0.6km) – 궁항마을(2.2km) – 양이터재(2.2km) – 나본마을(2.6km) – 하동호(2km)
 
★ 특징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와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하동호를 잇는 11.5km의 지리산둘레길. 위태-하동호구간은 낙동강 수계권에서 식생이 다양한 섬진강 수계권인 지리산 남쪽을 걷는 길이다. 지리산을 사이에 두고 흐르는 물들이 북쪽은 낙동강이 되고 남쪽은 섬진강이 된다. 걷다가 만나는 숲의 모습도 다르다. 남명조식선생과 지리산을 유람하는 선비들이 자주 찾았던 오대사터가 있는 백궁선원도 스친다. 지리산 자락의 큰 댐인 하동호도 만난다.
 
★ 주요 경유지
위태마을 상수리나무 : 위태마을 상수리나무 당산에서는 아직도 당산제를 올린다. 이곳에서 위태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 오율마을 : 몇 개의 작은 마을이 모여 하나의 행정마을을 이루고 있는 촌명이다. 주위에 닥나무가 많아서 일부마을에서 한지가 생산되었다고 한다. 지네재 아래까지 올라가 농사를 지어야 했던 산골마을의 고단한 일상을 걷기 좋은 숲길이 감싸 안았다.
 
☞ 궁항마을 : 궁항리는 활목이라는 곳으로 오대주산 아래 유명한 오대사 절터가 있으며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산골로 철광맥이 있어 쇠를 구운 흔적도 남아 있다. 이 마을의 볼거리는 궁항댐이 있고 뒤로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오대산이 있다.
 
☞ 양이터재 : 하동군 옥종면과 청암면을 잇는 재다. 주로 포장된 임도지만 대나무숲도 지나고 산짐승들이 목을 축이는 개울도 건너는 아름다운 곳이다. 낙남정맥이 이곳을 지난다.
 
☞ 나본마을 : 하동호를 내다보는 마을이라 풍광이 아름답다. 풍수지리에 따르면 큰 물을 만나는 곳이라고 한다. 하동호가 생겨 그 설을 입증해 주는 듯하다.
 
☞ 하동호 : 하동호 옆으로 난 임도를 걷다 보면 편백나무와 대나무가 어우러진 숲길을 만난다. 유심히 살펴보면 옛사람들이 논밭을 일군 흔적과 숯을 굽던 터를 볼 수 있다. 둘레길은 하동댐 수문 위로 이어진다.
 
★ 구간 스탬프 위치 : 하동호가 바라보이는 나본마을 테크 앞 이정표 옆에 위치
 
 


<10구간, 위태 ~ 하동호 트래킹 기록>
 

 


<10구간 비디오>
 

 


▼ 12:00 시, 위태~하동호 10구간 걷기 시작
 

 


▼ 위태마을을 뒤로하고...
 

 


▼ 위태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 산길을 올라
 

 


▼ 주산 등산로 갈림길
 

 


▼ 오율마을
 

 


▼ 백궁선원을 지나서...
 

 


▼ 다시 오르막 산길에 접어들고...
 

 


▼ 오율마을을 뒤돌아 보고...
 

 


▼ 계속 산길을 걸어서...
 

 


▼ 임도에 도착
 

 


▼ 궁항마을
 

 


▼ 궁항마을을 뒤돌아 보고...
 

 


▼ 얕은 오르막 임도를 올라...
 

 


▼ 예상치 못한 곳에 설치된 작품 "우주사고"
 

 


▼ 10구간에서 가장 높은 양이터재에 도착
 

 


▼ 양이터재를 지나 내리막 임도를 따라...
 

 


▼ 이곳부터는 계곡을 따라 걷게 됩니다.
 

 


▼ 히어리
 

 


▼ 여러 번 계곡을 건너서...
 

 


▼ 계곡을 벗어나 임도로...
 

 


▼ 대나무 숲길을 지나...
 

 


▼ 나본마을과 하동호가 보입니다.
 

 


▼ '고래사'인 듯?
 

 


▼ 나본마을 테크 앞 이정표 옆 스탬프함
 

 


▼ 넘어온 양이터재를 뒤돌아 보고...
 

 


▼ 아름다운 하동호 둘레길
 

 


▼ 댐을 건너서...
 

 


▼ 오후 3시 50분경, 한국농어촌공사 하동호관리소 옆 지리산트레일 표지판에 도착
 

 


▼ 비바체리조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10구간 걷기 마감
 

 


▶ 하동터미널 가는 군내버스를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서, 콜택시를 불러 하동터미널로 이동한 후  부산서부터미널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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