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산청] 운리 ~ [하동] 덕산 (2021.3.16일 오후)

오전에 성심원~운리 구간을 걸은 후, 운리마을버스정류소 옆 정자에서 김밥을 맛있게 먹고 오후 1:00 시경 8구간을 걷습니다.

8구간은 운리에서 6.2Km 지점에 있는 용무림재(해발 약 580m)까지는 오르막 구간이며, 이후는 내리막 구간입니다.

용무림재까지 오름은 7구간의 웅석봉 하부헬기장 오름 경사보다는 덜하지만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둘레길 걷는 중, 백운계곡 가기 전에 반대쪽에서 오시는 한 분과 백운계곡에서 쉬고 계시던 부부를 만나 반가움이 더했습니다.

또한, 덕산마을의 남명선생 관련 유적 등도 볼거리였습니다.

 

 

<사단법인 숲길, 지리산 둘레길 홈피에서 퍼옴>

 

★ 경유지 : 운리마을 – 백운계곡(5.6km) – 마근담입구(2.1km) – 덕산(사리)(6.2km) : 총 13.9Km

 

★ 특징 :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산청군 시천면 사리까지 걷는 13.9km의 지리산 둘레길. 운리를 지나 농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따라 걷는 길에서 백운동 계곡으로 가는 길을 만난다. 이 길은 나무를 운반하는 운재로였다. 임도 아랫부분에 너른 길이 울창한 참나무 숲 속에 남아 있다. 참나무 숲을 걷다 보면 너들도 만나고 작은 개울도 지난다. 좁아진 길을 지나 백운계곡을 만나고 백운계곡에서 마근담 가는 길은 솔숲과 참나무 숲을 지난다. 남명조식선생이 머물렀던 산천재가 있는 사리에서 바라보는 덕천강과 천왕봉은 아름다움과 굳센 기상을 담고 있어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의미 있게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 주요 경유지

☞ 백운계곡 : 백운동 계곡은 골이 깊고, 아름다운 반석, 맑은 물로 인하여 곳곳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다. 백운동 계곡은 열여덟 골짜기의 노래와 칠현의 유적이 남아 있다.

 

☞ 마근담 : 마근담은 ‘막힌담’이란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골짜기 생김새가 마의 뿌리처럼 곧아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마근담 사람들이 백운마을로 가던 마실길이다. 참나무가 주종인 활엽수림과 솔숲, 참나무 숲이 이어진다.

 

☞ 산천재 : 산천재는 조선의 대표적인 처사였던 남명 조식 선생이 거처하던 곳이다. 남명 조식 선생과 관련된 흩어져 있던 유물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전시관이 있다.

 

☞ 덕산 : 원래 덕산은 삼장면의 한 마을 이름이다. 조선 중기 이후에 삼장, 시천면 등을 통틀어 덕산 혹은 덕산동이라 하였다. 지리산 주봉인 천왕봉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큰 장이였으며 하동군 옥종사람, 청암사람, 산청군 매대, 내외공 등 지리산 깊은 고을 사람들의 생활장이다. 산청 곶감이 거래되는 곶감장이 특히 유명하다.

 

★ 구간 스탬프 위치 : 남명 조식 선생 기념관 입구 외부에 위치

 

 

 

<지리산 둘레길 8구간 기록>

 

 

 

<둘레길 8구간 비디오>

 

 

 

 

▼ 운리마을 버스 정류소 옆 정자에서 김밥을 먹고 이어서 1:00경 지리산 둘레길 8구간을 걷기 시작합니다.

 

 

 

▼ 운리마을 정류소 시간표

 

 

 

▼ 작은 개천을 따라...

 

 

 

▼ 풍채 좋은 나무도 지나고...

 

 

 

▼ 운리마을을 뒤돌아보고

 

 

 

▼ 양뻔지...

 

 

 

▼ 오름은 계속됩니다...

 

 

 

▼ 곳곳에 둘레보고 의자가....

 

 

 

▼ 임도를 오르다 뒤돌아 봅니다.

 

 

 

▼ 생각나무와 제비꽃

 

 

 

▼ 여기서부터 임도를 벗어나 산길로...

 

 

 

▼ 한적한 산길에서 마주친 창원에서 오신 분과 이야기도 나누고...

 

 

 

▼ 발아래 인가도 보입니다.

 

 

 

▼ 백운계곡에 도착...

 

 

▼

부부인 듯 두 분이 쉬고 계시더군요...

 

 

 

▼ 마근담 가기 전에 폭포를 보러 갑니다.

 

 

 

▼ 백운계곡

 

 

 

▼ 양지꽃과 남산제비꽃

 

 

 

▼ 산죽 길을 지나...

 

 

 

▼ 오후 3시경, 용무림재에 도착...

 

 

 

▼ 이제부터 룰루랄라 내리막입니다...

 

 

 

▼ 낙석위험 지역도 지나고...

 

 

 

▼ 오후 3시 25분경, 마근담에 도착

 

 

 

▼ 마근 평생교육원과 펜션도 지나고...

 

 

 

▼ 건너 산기슭에 진달래가 보입니다.

 

 

 

▼ 홀로 인증 샷...

 

 

 

▼ 마근담계곡을 끼고 내려갑니다.

 

 

 

▼ 멋진 돌이 많은 경의제

 

 

 

▼ 마근담교와 문수암도 지나고...

 

 

 

▼ 산청 곶감으로 유명한 마을이라 감나무가 많이 보입니다.

 

 

 

▼ 마을 빨래터에서 쉬었다 갑니다.

 

 

 

▼ 남명 조식 선생 기념관

 

 

 

▼ 기념관 입구 성성문 옆 스탬프함

 

 

 

▼ 산천재

 

 

 

▼ 남명 조식 선생이 심었다는 남명매

 

 

 

▼ 반공유격전적비

 

 

 

▼ 한국선비문화연구원

 

 

 

▼ 시천면 덕산

 

 

 

▼ 오후 5시 5분 덕산버스정류장에서 8구간 걷기 마감

 

 

▶ 오후 5시 25분 진주행 버스 승차, 6시 15분 진주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 행으로 환승하여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