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해랑길 25코스를 걸을 때 무척 더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해랑길 24코스를 덜 더울 때 일찍 끝내고 귀가하기 위해 봉오제버스정류장에서 6시 15분부터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서해랑길 24코스는 봉오제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여 홀통유원지와 물암리버스정류장을 거쳐 매당노인회관까지 20.8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코스에서는 호리병처럼 삐죽 튀어나온 해송숲이 우거진 홀통유원지를 구경할 수 있으며, 매당마을 뒤 언덕에서는 이제껏 걸었던 서해랑길 무안 구간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천정마을 앞 방조제에서 강태공에게 막걸리를 얻어 마셨으며, 오랜만에 홀로 농로와 해안길, 방조제와 모래사장 등 다양한 길을 걸었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코스개요>
- 울창한 해송과 긴 백사장을 걷는 해변길과 마을길, 들길을 걷는 코스
- 코스 대부분이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으며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는 코스
<관광포인트>
- 해송숲이 우거진 3km 길이의 해변 '홀통해변'
- 함해만의 아름다운 경치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갯벌이 어우러진 '팔방미인마을'
<여행자 정보>
- 시점: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 봉오제 버스정류장
교통편) 무안버스터미널에서 211-5 농어촌버스 승차 '봉오제'정류장 하차
- 종점: 무안군 해제면 창매리 매당노인회관
- 코스 내 그늘이 많지 않으므로 사전에 준비가 필요함
- 일반도로로 도보이동이 불가하여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구간이 있음(마산활어집 앞~가입리/210-1, 210-2, 210-3 버스 이용)
<서해랑길 24코스 기록>
<서해랑길 24코스 동영상>
▼ 오전 6시 15분, 봉오제버스정류장에서 서해랑길 24코스 걷기 시작
▼ 삼거리에서 참사랑노인전문요양원 쪽으로...
▼ 여성농업인센터
▼ 참사랑노인전문요양원
▼ 봉오제 쪽을 바라보고...
▼ 해안가에 도착
▼ 먼저 앞서간 동물(고라니 인 듯?)의 발자취를 따라서...
▼ 하늘과 구름이 보기 좋습니다...
▼ 들판 넘어 지나왔던 참사랑노인전문요양원이 보입니다...
▼ 홀통해수욕장 쪽으로...
▼ 아침 들판을 지나며...
▼ 곡지마을회관
▼ 곡지동버스정류장
▼ 이른 아침 부지런한 농부도 바라보고...
▼ 아직은 해가 구름속에 있습니다...
▼ 바닷가에서 가까운 들판을 걷습니다....
▼ 진성축산 앞 해태상
▼ 방조제 쪽으로...
▼ 방조제 위를 지나며...
▼ 인기척에 새들이 날아가네요...
▼ 저멀리 홀통유원지의 솔숲이 보입니다...
▼ 새들이 많이 모여있네요...
▼ 솔숲도 지나갑니다...
▼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고...
▼ 홀통유원지 쪽으로...
▼ 뒤돌아 보고...
▼ 이곳부터는 모래사장을 걷습니다...
▼ 지금시간은 밀물 때인 듯... 물이 밀려들어옵니다...
▼ 순간 포착...
▼ 다시 뒤돌아 보고...
▼ 홀통유원지에 도착
▼ 즐기는 홀, 감성의 통... 홀통해변 안내판
▼ 홀통길을 따라서...
▼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3구간
▼ 홀통교차로 인근 작은 선착장
▼ 홀통교차로
▼ 현해로 옆 농로를 따라서...
▼ 다시 현해로에 합류
▼ 가입리 쪽으로...
▼ 가입리버스정류장.... 경치가 좋습니다...
누군가 딱 한 사람만 앉아 있으면 영화의 한 장면일 거 같습니다.
▼ 가입리 표석
▼ 가입리 쪽으로...
▼ 무안황토갯벌랜드 쪽으로...
▼ 물암마을회관
▼ 물암버스정류장
▼ 바닷가로...
▼ 해안가 풍경...
▼ 방조제에서 벗어나며...
▼ 해제지도로에 합류...
▼ 기룡마을 분기점 통과
▼ 해제지도로를 건너 무안만민교회 쪽으로...
▼ 드론실기장
▼ 방조제 아래 수로...
▼ 방조제를 건너며...
▼ 마음씨 좋은 강태공에게 막걸리도 한잔 얻어먹고...
▼ 선착장
▼ 무안만민교회 입구
▼ 다시 방조제 위로...
▼ 뒤돌아 보고...
▼ 들판 넘어 해제면이 보이네요...
▼ 해안 풍경
▼ 양식장
▼ 공사 현장을 지나서...
▼백동마을인 듯?
▼ 해안가에 잠깐 합류
▼ 다시 방조제길
▼ 창산마을을 바라보고...
▼ 창매로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 창매교회
▼ 중매산을 휘돌아서....
▼ 지나왔던 길이 다 보이네요...
▼ 매당마을 앞바다
▼ 매당마을회관
▼ 오전 10시 49분, 매당노인회관 앞에서 서해랑길 24코스 걷기 종료
▼ 매당노인회관에서 택시를 콜, 해제여객터미널에서 광주행 승차(12:00) → 광주터미널에서 부산행 승차(13:40) → 부산사상터미널 귀가
▼ 해제여객터미널에 제비집이 군데군데 지어져 있었는데...
▼ 이제 막 날으려는 새끼를 독려하는지 어미와 새끼 제비 울음소리가 요란합니다...
위 좌측에서 세 번째가 어린 새끼인 듯....
새끼가 나는 모습은 못 봤지만, 무사히 날아서 내년에 다시 집을 찾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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